티테디오스 Titedios
티테디오스 Titedios
1세기 초대 교회에서 기록된 기독교 문서들, 즉 성경 아닌 성경 밖의 문서들을 찾아보면 예수님을 사랑했고, 그리스도를 좇았던 많은 제자들의 이름이 나오는데 거기에는 재미있는 사실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이름 가운데 '티테디오스' 라는 이름이 참으로 많다는 것이다.
티테디오스 요한, 티테디오스 바울, 티테디오스 알리니우스 등등... .
'티테디오스'란 말은 "결코 염려하지 않는 사람" 이란 뜻이다. 그런데 이것은 그 사람의 본래 이름이 아니라, 이름 앞에 붙였던 하나의 별칭이었다. 아마도 예수님을 믿은 후 그들의 삶이 변한 다음에 붙였던 하나의 애칭이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왜 이러한 이름을 많이 가졌을까?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를 그들의 구주와 주님으로 믿었을 때,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시며, 자기의 하나님인 것을 안 그 순간, 그들은 그들의 염려를 다 하나님께 부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간부터 당신의 이름 앞에도 '티테디오스'라는 이름을 붙여보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빌 4:6).
염려는 불필요하다. 주님께서 돌보신다.
염려는 무익하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킬 뿐이다.
염려는 해롭다. 의사들은 환자들의 질병의 대부분은 염려와 긴장과 신경과민에 연유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한다.
염려는 죄이다. 하나님이 미쁘심, 신실하심을 믿지 못하는 불신의 죄이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벧전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