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

[십대 & 청년들에게] 8장 데이트 상대자

행복자 2018. 5. 13. 11:12

[십대 & 청년들에게]

                                            8장 데이트 상대자

                                                                                                                           - 존 데니슨

   성경의 원리 : 창세기 24장을 읽으십시오.


   언제?

   월리는 고등학교 2학년이며 그는 윌마와 사귀고 있습니다. 그의 친구 멕스웰은 마틸다와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언제 데이트를 시작 하느냐가 아니라 사람들이 언제 데이트를 시작해야 하느냐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위해 아내를 구해오도록 종을 보낼 때, 이전에는 그렇지 못했지만 이삭은 이제 남편이 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종이 리브가를 찾은 이유는 이삭이 주말에 데이트할 수 있게 해주려 함이 아니었습니다. 데이트 기간은 하나님 앞에서 그분의 뜻을 확정하는 중요한 단계이며, 그것은 당신의 정서적인 혹은 사회적인 필요를 채워주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당신은 나중에 구혼을 위한 데이트를 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은 아내를 부양할 수 없는 상황가운데 있나요? 그런데 왜 데이트를 하려 하나요? 가정을 떠나 자신의 새로운 가정을 이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도 데이트를 하려는 건가요? 평생 동안 한 여인에게 당신 자신을 내어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 왜 그녀에게 이메일을 보내려 하나요? 기다림을 중단하는 것은, 당신이 완전하게 준비하지 못한 그 무엇으로 그녀를 이끄는 일일 것입니다. 그것은 정서적으로 해로우며,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을 거스르며, 사랑의 표현이 아닙니다.


   루이는 린디에게 이메일을 보냅니다. 그리고 신디와 민디와 웬디 등에게도 이메일을 보냅니다. 그들 모두가 그의 "여자 친구들" 입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절대로 고의적으로든 비고의적으로든 어떤 처녀와 억지로 관련을 맺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 종은 처음 리브가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을 때 "여호와께서 정하여 주신 자" (창 24:44)가 리브가인지를 확신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공적인 장소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가 그저 대화만 나누고서 헤어질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두 사람 모두로 하여금 리브가가 이삭을 위하여 하나님이 택하신 여인임을 알도록 해주었습니다.

   많은 젊은 여자들이 젊은 남자가 보내는 이메일에 반응을 보입니다. 그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혹은 그가 그렇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결국 그녀는 그가 이메일을 보내던 "그냥 친구들" 중 한 사람과 데이트를 시작하면 실망하며 상처를 받습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젊은 사람들이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을 그들이 자신들의 관계가 참으로 하나님이 맺어주신 것임을 알게 되었을 때만 그렇게 하도록 제한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공적으로 또 단체로 알아가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합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기회를 주시고 인도하실 때 믿음으로 교제를 시작하면서 둘이서만 교제할 특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메일과 전화를 주고받기, 함께 시간 보내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트는 상처 받는 일을 피하게 해줄 것이며 서로를 알아갈 기회를 두 사람에게 부여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두 사람의 가는 길을 복 주실 것입니다.


   어떻게?

   테디우스는 소심합니다. 한편 델마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그는 그녀에게 관심이 있지만 다가서지 못하고 있는데, 그녀는 서로 이메일을 주고받자고 제안합니다.


   서구 문화에서는 처녀들이 총각들에게 데이트를 청하는 것이 흔한 일입니다. 그러나 잠시만 기다려 보십시오! 문화는 항상 성경으로 판단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처음 결혼에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24장에서 누가 누구를 찾아 나섰나요? 이것은 단지  고대의 풍습에 불과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어쩌면 테디우스는 수줍음을 타는 것 같습니다. 그는 자신이 실수를 저지를까봐 혹은 델마가 자신을 거절할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는 말을 잘못할까봐 또 그녀를 화나게 할까봐 염려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테디우스는 어떠한 부류의 인도자가 되어야만 할까요? 만일 그가 데이트를 리드할 수 없다면 그는 절대로 결혼생활을 리드할 수 없을 것입니다.

   리브가는 기다렸습니다. 그러면서 주님 앞에서 자신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고 자신의 인격을 향상시켰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껴서 먼저 다가서고, 믿음으로 교제를 시작하고, 배타적인 교제 또는 데이트를 시작하자고 요청할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거스는 게르트루드와 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거스는 멋집니다. 하지만 그는 부적절하고 정욕적인 말을 합니다.


   젊은이들을 위한 성경의 표준은 "젊은 여자를 일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젊은이를 형제에게 하듯 하고" (딤전 5:1-2)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형제 자매를 어떻게 대했으면 좋겠습니까? 어느 젊은 남자가 당신 여동생의 거룩하고 흠 없는 상태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어떻겠습니까? 거스는 게르트루드의 거룩함을 지켜주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만 하고 그것을 위태롭게 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그녀의 순결을 빼앗으면 안 됩니다.

   이삭과 리브가는 모두 순결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그녀가 합법적으로 그의 아내가 될 때까지 그들 사이의 사랑을 전혀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결혼식 날 서로에게 자신을 내어주기까지 그들은 순결을 지켰던 것입니다.

   따라서 게르트루드는 거스와의 관계를 끊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순결을 존중하지 않는 젊은 남자는 그녀도 존중하지 않는 까닭입니다!


   허비와 해리엇은 2년간 데이트를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서로를 허물어뜨렸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흠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했고 지나치게 경쟁적이었고 시샘이 많았습니다.

   참된 사랑은 완전한 신뢰를 뜻하며 이 세상에서 최고의 친구는 당신의 배우자여야만 합니다. 르므엘 왕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현숙한 여인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잠 31: 11).

   당시의 문화에서 그들은 결혼식 때 처음으로 서로 만났을 것입니다. 그 때 이후로, 그들은 최고의 친구가 되기 위해 힘썼을 것입니다. 그들은 흠 잡힐 염려없이 터놓고 대화를 나누었을 것이며 신뢰 속에서 서로 함께 했을 것입니다. 리브가가 이삭을 위로하고 이삭이 리브가를 사랑했을 때 그 부부의 관계의 시작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당신은 느낄 수 있나요? 처음으로 함께 한 그 때 이후로 이삭은 어머니를 잃은 영혼의 슬픔을 아내와 더불어 나눌 수 있었고, 리브가는 자신을 맞아들인 이 남자에게서 안정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친밀한 사귐을 쌓아갈 수 있었고 그것은 마지막 순간까지 지속되어 그들은 함께 묻혔습니다(창 49:31).

   우리의 문화에서, 결혼하는 순간에 두 사람이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되려는 목표를 세우지는 않습니다. 결혼 전에 두 사람이 단짝 친구가 아니었다면 이후에 그렇게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부부 간의 우정을 발전시키기 위해 보내는 시간들은 두 사람의 나머지 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만일 결혼 후 당신 부부가 동반자라기보다는 경쟁자에 가까운 관계를 형성한다면 크게 주의해야만 합니다! 해리엇과 허비는 평강의 하나님이 정말로 두 사람을 함께 묶어주셨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보아야만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멋진 데이트를 꿈꾸는데, 당신이 기꺼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원한다면 당신은 그렇게 할 상대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혼을 최초에 제정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당신의 생애 속에서도 역사하기를 원하시며 당신도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만드십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형통한 길을 주셨으니" (창 24:56).

   이제 선택과 도전은 당신의 몫입니다. 타인들의 실수에서 배우며 당신이 데이트할 그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구상을 따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