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

[복음] 오늘은 여기 그러나 내일은 어디에?

행복자 2018. 5. 17. 13:02

[복음]                                   

                                     오늘은 여기 그러나

                                  내일은 어디에?


   오늘날 여행의 속도와 편리성 때문에 영국에서 아침을 먹고, 저녁은 미국에서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세상이 좁아졌기에 여행사에서는 휴가 기간에 먼 나라를 장기간 여행하는 상품도 만들었습니다.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도 먼 나라를 기꺼이 가보려 합니다. 오늘은 여기 있지만, 내일은 세상 어디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 가운데도 틀림없이 지금 여행을 계획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내일 일을 장담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약 4:13-15).


솔로몬은 그의 지혜로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잠 27:1).

   인생은 불확실합니다. 단지 현재만을 내 것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내일 무엇을 할 것인지, 어디에 있을 것인지를 단호하게 말할 수 없습니다. 내일 직장에 나가 여전히 일을 하고 있을 것, 혹은 학교에 가서 공부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를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인생은 내일이라고 특별히 다른 날이 되기보다는 똑같은 날이 반복되는 단조로울 가능성이 더 많기는 합니다. 당신은 안전한 일상을 살고 있고 이를 위협하는 어떤 것도 없어 보입니다만, 갑자기 상황이 예기치 않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내일을 위해 일상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이게 정말로 일어날까요?

   당신은 내일 어디 있을까요? 집에 혹은 직장에? 병원에? 천국에 지옥에? 당신은 내일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일, 여행? 울고 있기 혹은 웃기? 휴식?

   당신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요? 건강한, 행복한, 흥분된, 혹은 실망, 피곤, 병, 죽음? 당신은 아마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모르겠다. 이를 알 사람이 누가 있는가?"

   그러나 우리 가운데는 만일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재앙이 갑자기 우리를 덮친다 해도, 생을 예기치 않게 마감한다 해도, 자신의 영원한 안전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보장하기에. 그에 대해 우리 마음에 조금도 의심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가진 확신을 들어 보십시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8-39).

   요한은 이렇게 썼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요일 5:13)

   바울은 그의 마지막 서신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딤후 1:12)

   사랑하는 독자여, 당신은 그같은 확신이 있습니까? 혹은 미래에 대해 의심을 갖고 있습니까? 당신은 평안을 갖고 있습니까? 혹은 당황하고 있습니까? 오늘이 가기전에 "내 영혼 평안해" 라는 찬송을 부를 수 있습니다. 당신을 대신해 그리스도가 죽은 사실은 논쟁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고전 15:3).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벧전 2:24).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롬 5:8).

   이 모든 것은 당신이 하늘에 있기 위해 행해진 것들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신뢰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전적으로 그리스도와 그리스도가 나를 지옥에서 구원하여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갈보리에서 하신 일만을 의지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인생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내일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고, 평안이 깃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