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

[복음말씀] 무당은 섬기면서 하나님은 멀리하는 불쌍한 인생들아

행복자 2018. 5. 19. 11:43

[복음말씀]                    

                무당은 섬기면서 하나님은 멀리하는 불쌍한 인생들아

                                                                                                                                                   - 허윤욱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기 하시고" (창 28:3).


   송장 썩은 물을 보약이라고 한 컵에 50만원씩 내고 벌컥벌컥 마셨다. 이것은 평범한 사기꾼의 이야기가 아니다. 무당이 시키니 모두 그렇게 한 것이다. 종합병원 경리과장은 협박하며 액땜을 해준다는 감언이설에 속아 공금 177억을 무당에게 바쳤다.  중간에 그만 두려 하였으나 중간에 기도를 그만두면 그간 밀렸던 재앙이 한 번에 몰려온다고 협박하여 지금까지 끌려 왔단다. 무당은 그 돈으로 호화생활을 하면서 방탕하게 즐기고 있었다. 참으로 불쌍하고 어리석은 인생들을 어찌하랴. 이러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면 콧방귀를 뀌고 비웃을 테니 얼마나 슬픈 일인가. 이번호에는 이와 같은 현실을 더듬어 보면서 진실한 복은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에 무속인은 약 30만 명이란다. 저들이 선량한 사람들에게 거짓으로 돈을 뜯어 살아가고 있는데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법이 나라를 다스린다고 하는 법치국가이기 때문에 마땅히 잘못된 것을 알아도 법 때문에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법치국가의 모순은 아닐까?

   20대 아가씨가 무당을 찾아갔다. 여러가지 감언으로 속여 제자로 삼아 온갖 수탈을 다하여 결국은 성매매를 시키는데도 거역하지 못하고 따라갔단다. 참으로 어리석고 불쌍한 인생들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하랴.

   울산에서 구원 받고 울산에서 현재 주님을 섬기고 있는 어떤 자매님의 간증은 참으로 웃음이 나서 견딜 수 없는 이야기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동생들은 어린데 삶이 힘들고 막연한 걱정이 되어 방황하던 아가씨였다. 그는 처녀 때에 직장에 다니면서 아버지를 돌보지 못하였기에 아버지가 좋은데 가셨는가, 지옥에 가셨는가 알고자 하여 무당에게 물어보러갔다. 몇 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무당이 갑자기 하는 말이 "아버지는 장수하시겠구만" 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가족을 위하여 굿을 하라고 하여 자기는 집도 없이 기숙사 생활하니 안 된다고 하니 돈만주면 자기가 해주겠다고 하면서 커튼을 여는데 무서운 그림이 거기에 있어 신발을 손에 들고 뛰어 나와 도망쳤다고 하였다. 그 후에 생각하기를 이런 사기꾼을 좇아 다닌 자신이 한심하여 하나님께 나와 구원 받고 잘 살고 있는 자매님이다. 가족들도 다 구원 받고 만사형통하여 살고 있다. 그는 복의 근원을 찾은 것이다.

   사적인 사업을 하는 데는 물론이고 국가의 공적인 사업을 펼치는데도 돼지 머리를 갖다가 놓고 고사를 지낸다. 얼마나 슬픈 일인가. 현대 문명의 첨단 국가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왜 이런 일들이  있으며  그 결과는 무엇인가?

   이와 같은 속임수에 넘어가는 불쌍한 인생들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사단을 알아야 한다. 사단은 거짓말쟁이의 아비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 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

   거짓의 원조, 거짓의 시조는 마귀다. 마귀는 거짓말로 아담을 속여 선악과를 따먹게 하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과 갈라놓았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그때부터 마귀의 종이 되어 마귀에게 사기당하고 결국은 마귀와 함께 멸망의 지옥에 떨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인생들의 운명이다. 사단은 에덴에 들어와서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어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고 속였다. 오히려 하나님이 자기와 같이 될까봐서 못 따먹게 한 것이라고 말함으로 하나님과 인간을 이간시켰다. 그러한 사단은 오늘날도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들어와서 "하나님을 믿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은 없다, 하나님은 독재자다,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행복을 주지 못한다" 등 거짓말로 인간을 속이고 있다. 그리고 사단의 제한된 능력을 통하여 인간 앞에 우상을 가져다 놓고 그것이 참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헛된 무속신앙의 근본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만드신 웅장한 자연을 보여주며 만드신 하나님은 빼고 웅장한 자연만 섬기게 하는 교묘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산이 웅장한 것은 하나님의 웅장함이요, 바다가 크고 넓은 것은 하나님의 크고 넓으심을 말하는 것이거늘 하나님만 빼고 섬기라도 하고 있으니 기막힌 사기가 아닌가. 하늘이 높고 광대하며 해와 달과 별이 높이 떠서 세상을 비추는 것은 다 하나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말하는 것이거늘 하나님을 배척하고 그것들을 섬기게 하는 것이 사단의 정책인 것이다. 사단은 산이나 하늘이나 별이나 해가 신이라고 속여 사람들로 숭배하게 만드는 전략을 수천년 계속하여 오고 있다. 그러한 자연을 잘 숭배하면 그것들이 복을 준다고 믿게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모든 정성을 그곳에 바치게 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영원한 통곡과 후회와 눈물이 끊이지 않는 멸망의 지옥인 것이다.

   그러나 서두에 이삭이 야곱에게 한 말을 생각해보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근본이라고 증거하고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야곱에게 복을 주어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리라고 예언한 것이다. 그리고 그 예언은 그대로 이루어졌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이시다. 산신령이 사람에게 복을 주는 것이 아니며 용왕이 복을 주는 것이 아니다. 천신이 사람을 돌보는 것이 아니다. 태양신이 인간에게 복을 주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 인생들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양력 정월 초하루가 되면 해돋이 하러 가서 소원을 빌고 절하며 어리석고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부끄러움 없이하는 것이다. 그리고 방송은 또 자랑스럽게 그러한 사람들을 중계하여 주고 있다. 하나님은아브라함을 보내면서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고 축복하신바 있다. 복을 주시고 안 주시는 모든 권한은 하나님에게만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술수로 아담과 하와를 속이고 하나님에게서 빼앗은 사단은 지금 세상을 농락하는 제한된 권세를 가지고 있다.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사단을 "이 세상 임금" 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요 16:11).

   이것은 어둠의 권세요, 사망의 권세인 것이다. 저는 일단 아담을 통하여 세상을 손에 넣었기 때문에 한정적으로 사람들을 주무르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 바울은 이 마귀를 공중권세 잡은 자라고 말하고 있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때에 너희가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 2:1-2).

   이 말씀에서 사단은 공중 권세를 잡고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떼어 놓으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사단의 전략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를 막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에게 나아가지 못하게 막는 것이다. 쉽게 생각하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땅에 있는 인간과의 사이에 공중이 있지 아니한가. 그러므로 공중을 장악하고 지금 인간 세상을 농락하는 것이다. 또한 그는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역사하고 있다고 했다. 믿지 않는 자들 사이에서 역사하는 영인 것이다.

   사단은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끊어놓기 위하여 수많은 종교를 만들어 인간을 속이고 수많은 이론으로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인간이 얼마나 바보인가. 자기 손으로 다듬어서 만들어 놓고 거기에 복 달라고 빌고 있다. 이 어처구니없는 일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이 하고 있는 것이다. 생물 중에 IQ가 제일 높다는 인간이 자기 손으로 만든 것에 자기를 의지하다니 얼마나 불쌍한가. 얼마나 처량한 모습인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바보가 된 것이다.

   복에 대하여 더욱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인간이 기복신앙을 추구하는 약점이 있기에 종교의 거짓이 먹혀들고 있다. 복을 기원하는 신앙이 기복신앙이다. 그러면 인간이 추구하는 복이 과연 복인가. 내용을 보면 자식을 잘 낳고 돈을 많이 벌어 부자 되면 복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돌이켜 보시라. 돈을 많이 버는 것이 꼭 복인가. 돈으로 인하여 가정이 깨지고 이혼이 일어나고, 친구가 원수로 변하기도 하는 것을 우리는 수없이 목격하고 있지 아니한가. 자녀를 낳았다고 좋아하나 그 자녀가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지 묻고 싶다. 세상에는 "무자식 상팔자" 라는 말이 있다. 왜 자식 없는 것이 상팔자라고 하였을까. 자식이 얼마나 인생을 피곤하게 하는가. 돈이 많아지면 왜 사람에게 근심이 많아지는가. 1천만원을 가진 자의 근심과 1억을 가진 자의 근심이 다르다. 또한 100억이나 천억의 근심이 다르다. 소유가 많아지면 그만큼 근심도 많아지는 것이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소유주가 눈으로 보는 것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전 5:10-12).

   어떤 사람이 부모님 제사를 안 지낸다고 시비를 걸어왔다. 필자는 그 사람에게 대답했다.

   "나도 제사를 지내겠다. 단 한 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 제사를 부모님이 오셔서 반드시 잡수신다는 분명한 증거를 나에게 보여달라. 그러면 제사를 지내겠다." 그는 대답도 못하고 얼버무리고 돌아갔다.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은 존재다. 조금만 생각하여도 답이 보이는데 모르고 있다. 생각해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아무 생각도 없이 그대로 가다가 결국은 지옥에 떨어지고 말 것이 분명하다. 돈이나 출세나 명예를 얻는 것은 결코 인생의 참 복이 아니다. 사람들이 눈이 멀어서, 돈, 출세, 명예 뒤에 사단이 숨어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지옥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전도자는 이것을 보고 알고 있기에 속이 탄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복을 주어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약속을 분명하게 지키셨다. 야곱은 열두 아들을 두어 오늘날 이스라엘의 조상이 되었다. 그리고 물질적으로도 왕성하게 되었다. 야곱은 노년에 하나님의 풍성한 위로를 받으면서 인생의 마지막을 정리하였다. 파란만장 험난한 길을 걸었지만 그 마지막은 축복의 시간이었다.그는 애굽의 실세 총리 아비로서 고센 땅에서 만년을 손자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냈다. 그에게 자식이 있어서 행복이 아니었다. 물질이 풍부하여 행복한 것도 아니었다. 그냥 하나님이 주신 분복을 누리다가 갔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창조 때에 아담에게 주신 약속이다. 복의 근원이 하나님이기에 누구에게든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실 수 있는 창조주이시다.

   그러나 구약에서의 축복과 신약에서의 축복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구약에서는 가난한 것이나 병든 것은 그냥 정죄되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그렇지 아니하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따라 가난하거나 병들거나 어렵고 힘들어도 감사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신약의 축복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것이라서 그렇다. 영생의 축복을 받고 영원한 나라를 향하여 가는 나그네 인생길에 때로는 건강하게, 때로는 아프게, 때로는 부자로, 때로는 가난하게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의 주권이다. 다만 이 모든 것에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섭리가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독자여, 세상에 허무한 우상을 따라 가지 말고 허무한 종교를 따라가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나오시라. 예수님은 삶의 모든 것을 당신을 위하여 내어 주셨나니 십자가가 그 증거이다. 십자가는 당신의 진정한 행복을 위하여, 당신의 영원한 축복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주신 선물이다. 이것은 진실이고 사실이다. 그래서 진리라고 한다.

   사단의 앞잡이인 무당을 좇아 그대의 인생을 망치려는가. 허무한 것에 그대의 인생을 망치고 싶은가.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오셔서 금생과 내생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