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6월 6일

행복자 2018. 6. 12. 22:20

                   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6월 6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렘 23:24).


   하나님의 편재하심이란 그분께서 한번에, 그리고 동시에 모든 곳에 계시다는 의미입니다. 존 에로우스미쓰라는 이름의 한 청교도인은 "하나님이 어디 계십니까?" 라고 묻는 한 무신론 철학자의 질문을 받고 "제가 먼저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 그분이 계시지 않는 곳이 어디지요?" 라고 되물었답니다.

   한 무신론자가 벽에 "하나님은 아무데도 없다" (God is now here)라고 쓰자 한 어린이가 그곳을 지나가다 띄어쓰기 표시를 함으로써 "하나님은 지금 이곳에 계시다" (God is now  here)라고 문장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편재하심에 대한 고전적인 구절로 인해 다윗에게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가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 139:7-10).

   편재하심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것을 범신론과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범신론은 모든 것이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그 다양한 형태의 일부로서 사람들은 나무나 강이나 자연의 힘을 숭배합니다. 참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며 만물에 충만하신 한편, 스스로 만물에게서 분리되어 있으며 만물보다 크십니다.

   하나님의 편재하심의 진리는 그분의 백성들의 삶에 어떤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까요?

   물론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숨을 수 없다는 엄연한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그분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그분의 백성들과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앎으로써 우리는 말할 수 없는 위로를 얻습니다. 그분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또한 도전이 있습니다! 그분이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우리는 거룩함과 세상으로부터 분리됨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그분은 두세 사람이 그분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특별한 방법으로 그분의 임재를 약속하셨습니다(마 18:20). 그분께서 그 가운데 계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의 모임 안에 깊은 경외심과 엄숙함을 일깨우기에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