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 청년들에게] 12장 주님께 순종함
[십대 & 청년들에게]
12장
주님께 순종함
-존 데니슨
자신들의 삶에 위급한 순간이 찾아올 때에만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그분이 자신들의 인생길에 함께 하시는 데서 오는 안전함을 누리기 원합니다. 하지만 스페어타이어와 같이, 그들은 그분을 안 보이는 곳에 두고 있습니다. 오직 타이어에 펑크가 나고 자신들의 삶이 도랑에 빠질 때에만, 그들은 급히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하지만 당신은 그렇게 알고 있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신에게 하나님이 필요함을 알고 있고 마리아처럼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눅 1:47).
당신은 자신의 죄 때문에 인생이 올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이 행하실 수 있는 구원 사역을 인하여 그분을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몹시 사랑하시는 까닭에 십자가 위에서 자기 아들을 통해 구원 사역을 이루어주신 분이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만 원하고 있는데 이것은 합당하지 않은 일입니다. 바로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분은 날마다 생기는 내 문제들은 도와주실 수 있어. 그분은 내 영혼까지도 구해주실수 있어. 이 모든 것이 멋지고 흡족해. 하지만 그분을 주님으로 신뢰하기에는... . "
성경은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분을 구세주로 원한다면, 당신은 반드시 그분을 주님으로 모셔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롬 10:9).
바울은 이 사실을 명확하게 전파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그분이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 (행 10:36)이심은 참된 사실입니다. 그분은 만인과 만물에 대한 법적인 권리와 도덕적인 권리를 갖고 게시는데 이는 그분이 이런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 2:10-11).
그분은 당신 인생의 주님이 맞나요?
그분은 그러한 자격을 가지고 계십니다. 따라서 열쇠들을 그분께 넘겨드리십시오.
만일 3만 달러짜리 새 차의 대금을 지불했다면 당신이 그 차를 소유할 자격을 갖는 것은 당연하지요? 당신에게는 그 차를 운전할 권리가 있지 않을까요? 바울은 동일한 개념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20).
당신을 그분의 소유로 삼으시기 위해서 주님은 얼마나 엄청난 값을 치러주셨을까요? 주님은 당신 생애의 소유권을 주장할 권리가 없으신가요?
이 사실을 올바르게 바라보십시오. 참으로 당신은 "내 모든 것 내어드려요" 라는 찬송을 불러야 마땅한데 이는 당신이 그 곡조를 좋아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의지가 강했고 자신을 굴복시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그런 그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벧전3:15).
그것입니다. 주님을 따로 구별하여 그분께 당신의 의지에 대한 지배권을 송두리째 넘겨드리십시오. 이것은 자신의 의견을 가지면 안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최종 결정권을 항상 그분이 가지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사도 바울 역시 자기 힘이 강한 사람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심 시에 그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 원하시나이까?" (흠정역).
당신도 자신도 주님을 향해 이와 같이 말씀드릴 수 있나요? 당신은 자신의 삶에 대한 그분의 뜻에 굴복했나요?
주님은 당신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보고 계십니다. 그러니 자신의 주머니에 열쇠를 보관해두지 마십시오.
우리는 주님을 조롱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기적들을 행했고 귀신들을 쫓아냈습니다. 그들은 성경구절들을 줄줄이 인용했고 신령한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심지어 "주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기회가 끝났을 때 그들은 문 밖에 머물면서 문을 두드릴 것입니다. 틀림없이 그들은 이와 같이 부르짖을 것입니다. "주님, 주님 우리에게 문 좀 열어주세요." 하지만 주님은 진실은 말씀하실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그들은 구원받았다고 신앙고백했습니다. 또한 주님께 굴복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주머니 속에 열쇠를 간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 이 되고자 했고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기를 원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밝혀주셨습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23).
십대 형제 자매들이여, 이것은 지극히 엄숙한 사실입니다. 참으로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구주와 주님이 되고 계십니까?
주님은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따라가는 그 여행을 즐기십시오.
당신 생애의 열쇠들을 내어드리는 일에 왜 그토록 주저하나요? 그분께 통제권을 드리면 당신이 원하지 않는 때에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실까 봐 겁이 나나요? 그러한 두려움을 어떻게 잠재울 수 있을까요? 멈추어 서서 당신 생애의 주님이 되고 싶어 하시는 그분이 누구이신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됩니다. 당신을 위해 귀중한 피를 흘려주신 그분이 당신의 인생을 인도해 가시기에 부족하신 분이라고 생각하나요? 당신 영혼의 구원을 위해 신뢰했던 그분은 당신의 미래에 대한 설계자로도 신뢰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자신을 위해 죽으시고 또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주님을 보았을 때 도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요 20:28)!
만일 역사가 정확하다면, 도마는 그리스도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인도에서 주님을 섬기다가 주님을 위하여 거기서 최후를 마쳤습니다.
그러므로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주 예수님은 당신 생애에 대한 권한을 갖고 계신가요? 그분은 당신을 매끄러운 고속도로로 데려가실 수도 있고 아니면 몹시 울퉁불퉁한 길로 데려 가실 수도 있습니다. 때때로 당신은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분은 절대로 통제력을 잃지 않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분은 당신에게 다음과 같은 약속을 주셨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20).
부디 당신의 마음과 영혼을 살펴보십시오. 자신의 삶에 비밀스런 어떤 영역이 있나요? 구주께서 당신에게 하라고 말씀하실 때 당신이 "안 돼요!" 라고 대답할 어떤 것이 존재하나요? 당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분의 뜻에 100퍼센트 굴복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주님으로 모시며 사는 즐거움을 누리길 소원합니다. 당신의 모든 삶이 마감되었을 때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 (롬 12:2)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당신의 생애에 대한 권리들과 열쇠들이 책상 위에 놓여 있습니다. 어서 그리로 가서 진짜 소유주의 이름을 써넣으십시오. 이제 그 열쇠들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께 순종하는 것은 당신이 도전하고 선택해야 할 몫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