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7월 7일

행복자 2018. 7. 7. 12:19

           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7월 7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롬 8:18).


   현재의 고난은 그 자체만으로 볼 때는 엄청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순교자들의 끔찍한 고난을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의 백성중 일부가 강제수용소에서 당해야 했던 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전쟁과 관련된 무서운 고난은 어떠합니까? 갖가지 사건으로 인한 신체절단과 전신마비는 어떠합니까?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들로 인해 당하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은 어떠합니까?

   이러한 신체적인 고난이 전부는 아닙니다. 때때로 신체적인 고통은 정신적인 고통보다 견디기가 쉽습니다.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잠 18:14).라는 솔로몬의 말이 그 사실을 말해주지 않는지요?

   부부 사이에 신뢰가 깨졌다든지, 사랑하는 이가 죽었다든지, 기대하던 소망이 무너져 좌절에 빠졌다든지, 사랑하는 이에게 버림을 받았다든지, 가까운 친구에게 배신당했다든지 등등의 일로 고통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종종 삶의 충격과 번민과 슬픔을 견뎌내는 인간의 인내력에 놀랍니다.

   그 자체로 볼 때 이 고난들은 실로 우리를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장차올 영광과 비교해보면 그것들은 바늘로 콕 찌르는 정도의 아픔에 불과합니다. 바울은 그것들이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만일 현재의 고난이 그토록 크다면, 장차 나타날 영광은 얼마나 더 크겠습니까!

   다른 구절에서 사도 바울은 " 우리의 잠깐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고후 4:17)라고 말하면서 영적인 상상 속에 즐거이 잠깁니다.

   규모로 볼 때 환난은 깃털처럼 가벼우나 영광은 무한히 무겁습니다. 시간으로 볼 때 고난은 잠깐분이나 영광은 영원합니다.

   우리가 이 나그네 여정을 마치고 구주를 뵈올 때, 현재의 고난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자취를 감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뵈올 때

   그 모든 것은 가치를 발하리.

   우리가 그리스도를 뵈올 때

   삶의 시련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리.

   그분의 아름다움 얼굴을 뵈옵는 즉시

   우리의 모든 슬픔은 사라지리니

   그리스도를 뵈올 그 날까지

   나 담대히 이 길을 달려가리."

   (에스더 K. 러스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