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매일의 묵상 (진리의 말씀 365) 9월 11일

행복자 2018. 9. 14. 16:10

           매일의 묵상 (진리의 말씀 365) 9월 11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신 8:11, 13).


   일반적으로 말해서 하나님의 백성은 물질적인 소유를 견뎌낼 수 없습니다. 그들은 가난함 속에서 더 번성합니다. 모세는 고별의노래에서 이스라엘의 번성이 그들을 영적으로 황폐케 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그러한데 여수룬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신 32:15).

   이 예언은 예레미야 시대에 성취되었습니다.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인즉 그들이 행음하며 창기의 집에 허다히 모이며" (렘 5:7).

   또한 호세아 13장 6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먹이운대로 배부르며 배부름으로 마음이 교만하며 이로 인하여 나를 잊었느니라."

   포로에서 돌아온 후 레위인들은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해 베푸신 모든 축복에 대해 합당히 반응하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배불리 먹고 살찌니 주의 큰 복을 즐겼사오나 저희가 오히려 순종치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주의 율법을 등 뒤에 두고 주께로 돌아오기를 권면하는 선지자들을 죽여 크게 설만하게 행하였나이다" (느 9:25-26).

   우리는 물질적인 소유를, 주님께서 우리의 인격과 삶을 인정하시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업이 잘되면 우리는 "주님께서 정말 나를 축복하셔!" 라고 말합니다. 그보다는 그러한 이득을 하나의 시험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한 시선일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러한 이득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알기 원하십니다. 자기 탐닉에 소비할 것인가? 아니면 충성된 청지기로서 그것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할 것인가? 부를 쌓고자 하는 마음에서 그것을 모아둘 것인가? 아니면 그것을 그리스도와 그분의 일을 위해서 투자할 것인가?

   F.B. 메이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햇빛과 폭풍, 성공과 시련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운 시험인지에 대해 토론한다면, 인간의 본성을 잘 간파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번성만큼 우리의 실제 모습을 잘 드러내주는 시험은 없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모든 시험 중에 번성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시험입니다."

   요셉도 아마 이에 동의했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한 땅(혹은 '고난의 땅') 에서 창성하게 하셨다" 고 말했습니다(창 41:52). 그는 비록 두 가지 환경 모두에서 신실하게 행하긴 했지만, 번성보다 역경에서 더 많은 유익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