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잠잠
여자의 잠잠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저희의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임이라.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난 것이냐? 또는 너희에게만 임한 것이냐?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한 것이 주의 명령인줄 알라. 만일 누구든지 알지 못하면 그는 알지 못한 자니라" (고전 14:34-38).
이 교훈을 마지막으로 12장에서 14장에 걸친 은사에 관한 가르침이 끝납니다. 형제들은 집회에서 질문할 수 있습니다. (성경 읽기 시간에 젊은 형제들이 적절한 질문을 함으로써 집회에 유익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매는 묻고 싶은 게 있어도 잠잠해야 합니다.
집에 가서 남편에게 물어야 합니다.
이는 아내가 남편의 권위 하에 있는 질서를 지킬 것을 명한 것입니다.
형제의 위치, 형제에게 주어진 대표성을 아내가 존중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주님이 주(主)되신 교회에서 무시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에덴에서 하와는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돕는 위치)를 가볍게 여겼기에 범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그녀는 뱀의 유혹 시 이같이 아담에게 말해야 했습니다. "여보, 여기 말하는 뱀 좀 봐요. 근데 이상한 말을 해요. 선악과 먹으라는 데요?")
교회에서는 그 내용이 옳고 그른 것 보다(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이 먼저입니다.
그 내용의 타당성보다 하나님의 권위가 우선적입니다.
우리 생각으로 말씀을 변형시키는 일이 구원받은 교회에서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옳은 것보다 하나님의 질서를 드러내야 합니다. (이는 틀려도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자의 잠잠을 남녀평등에 어긋난다든지, 여자가 손해 보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풍조를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타당해 보이는) 견해에 따르기 때문입니다.
질서는 평등과 모순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는 자녀를 권위로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게 자녀가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권위로 명하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열등한 존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주님이 우리 신랑이시며,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고 계십니다.
믿음 생활은 결국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계 4:11).
이같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지역모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