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 청년들에게]
[십대 & 청년들에게]
선 택
-존 데니슨
인생은 선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헐만하고 데이트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할베이하고 데이트를 해야 할까요? 시골에 있는 작은 대학에 들어가야 할까요. 아니면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대학에 들어가야 할까요? 버거 플링사를 위해서 일해야 할까요, 아니면 윈디즈사를 위해서 일해야 할까요? 첫 차는 포르쉐를 사야 할까요, 아니면 핀토를 사야 할까요? 모임의 교제에 참여해야 할까요, 아니면 친구들이 다니는 "공동체교회"로 가야 할까요?
진실로, 모든 날은 당신이 행하는 선택들이 하나하나 모아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뒤를 돌아다보면서 당신은 얼마나 훌륭한 "선택자" 였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이렇게 말하나요?" 저의 첫 남자친구는 까다로웠어요. 두번째는 머리가 나빴고, 세 번째는 무능했어요. 그리고 현재의 남자 친구는 의심이 많아 보여요." 혹시 당신은 어제 부모에게 말한 바를 취소하고 싶나요? 당신은 자신의 시간 사용 방식이나 돈 사용 방식에 대해 부끄러움으로 어쩔 줄 몰라 하나요?
미래에는 어떻게 될까요? 당신은 미래의 선택들을 행할 준비를 갖추어놓고 있나요? 친구들이 영상매체 시청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당신은 그들을 용감히 맞설 수 있나요? 만일 하나님이 "다음 기회" 를 주신다면 당신은 복음을 전해줄 수 있을까요? 반 친구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댄스 파티를 갈 때 당신은 어떻게 할 건가요?
모든 영적 성공은 훌륭한 영적 선택들에 의해 좌우됩니다. 젊었을 때 여호수아는 선택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능력은 평생 동안 그에게 유용하게 작용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인도자인 여호수아는 세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채 에발산과 그리심산을 바라보았습니다.
생애가 끝나가고 있는 이때에 그는 마지막으로 백성들을 한데 불러 모았습니다(수 24장). 그리고는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과 모압과 암몬과 가나안 잡신들에 대한 온갖 우상 숭배에서 어떻게 건져내셨는지를 상기시켰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에게 결단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연로한 여호수아는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고 외쳤습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수 24:15). 온갖 잡신들을 숭배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자들은 자기의 신을 아름답게 조각한 우상을 만들고자 상당한 금액을 지불했고 그것을 자기 집의 중심부에 위치시켰습니다. 그것을 내어버린다는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는 막대한 손실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들의 이웃들은 뭐라고 말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행할까요? 그들 중 일부는 그 신들이 베푼 기적들도 경험하지 않았나요?
무척 궁금한 사실은 여호수아는 어떻게 그토록 신속한 결단을 내렸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그것은 쉬운일이었습니다. 그는 그 날 행할 선택을 위해서 또한 예상 가능한 다른 모든 선택을 위해서 기초를 닦아놓았던 것입니다.
1. 여호수아의 선언: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여호수아는 결정의 기초를 자기 안에 있는 어떤 것에 두지 않았습니다. 12지파 중 8지파가 어떤 방향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음을 알려주는 여론 조사 결과에 결정의 기초를 두지도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행하거나 말하는 바에 대해 그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선택의 기초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수 24:2) 두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이에 대해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를 먼저 묻지 않고서 반응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미 스스로를 훈련시킨 터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하셨습니다.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 (유3절).
하나님의 입으로 말해지고 글로 기록된 그 말씀은 다른 모든 사람의 말보다 우선적입니다.
당신은 선택을 하기전에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는지를 찾아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나요? 예컨대, 사교적인 압박 및 술을 마시라는 권유가 주어질 때 거기에 그냥 굴복하려 하나요? 그 문제에 대해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를 성경에서 찾아보지도 않고 말입니다. 여호수아는 지침이나 명령을 얻으려고 뛰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세 율법에서 첫 번째 계명과 두번째 계명을 인용할 수 있었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출 20:3-4).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 진실로 성경은 우리에게 순종하도록 명령 혹은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의 원리 역시 명령만큼의 권위를 지니고 있고, 여호수아는 성별의 원리를 따랐습니다(수 24:3-13).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고후 6:17).
따라서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무엇을 선택할지는 명확했습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2. 하나님의 위격:그분은 누구이신가?
당신이 보고 있는 그 동영상은 하나님의 성품과 일치하는 것인가요? 만일 주 예수님이 당신과 함께 그 방안에 앉아 계시다면 그와 같이 분노를 터뜨리면서 고함을 지를 수 있나요? 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안다면, 그 행사에 그분을 쉽게 초대할 수 있나요?
여호수아는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에 직면하게 했습니다. 그는 조용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수 24:19).
당신은 집안에다가 몰렉의 조각상을 두면서 동시에 실로의 성막에서 경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그것은 금해진 일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의로우시고 당신의 사랑에 대해 질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생각할 때 그분과 잡신들을 나누어 갖는 것은 합당하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당신에게 그 날이 이르러 선택을 해야만 할 때, "그들이 하나님 앞에 보인지라" (수 24:1). 후에 결정을 내리십시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 가운데 선택하는 것은 당신의 생각을 바꾸게 하든지 아니면 확고하게 할 것입니다. 이런 질문을 던져보십시오. "만일 내가 하나님 앞에 서있다면 나는 이것을 생각하거나 이것을 행하거나 이것을 말할 수 있을까?"
3. 하나님의 뜻 : 그분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
여호수아 24장을 스타카토 식으로 읽어보면 인상적인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역사를 이렇게 되돌아보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끌어, 내가 주었고, 내가 인도하였고, 내가 건져내었고, 내가 행하였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서 40년간 역사해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은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우상숭배에서 빼내어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 충성을 바치도록 하시려는 그분의 뜻에 부합하는 자들이 될까요?
멈추어 서서 지난 몇 주 동안 혹은 지난 몇 해 동안 하나님이 당신의 삶에서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를 되돌아보십시오. 성경은 주님께서 이와 같이 하셨다고 말합니다.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갈 1:4).
당신이 이제 막 하려는 선택은 하나님의 선택과 일치하나요? 당신은 하나님과 함께 걸으면서 움직이고 있나요? 방학을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당신의 선택은 하나님의 뜻과 합치되나요? 하나님은 인터넷 도박을 하라고 당신을 구원해주신 걸까요? 하나님은 신용카드 빚을 한없이 늘려가라고 당신을 불러주신 걸까요? 학교 친구들에게 복음을 들려주는 것은 당신 생애를 향한 그분의 계획과 일치되는 일이 아닐까요?
4. 하나님의 기쁨 : 그분은 무엇을 받으실까요?
이기심은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가장 커다란 전염병입니다! 그것은 지독한 전염성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도 혹시 감염되지 않았나요? 그 증세는 재미가 없는 일은 하려 하지 않고 수고로운 일은 불성실하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것이 나한테 무슨 유익이 있는가?" 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올바른 일이기 때문에, 혹은 그것이 다른 누군가에게 좋기 때문에 책임을 완수하는 사람은 요즘에는 괴짜로 비쳐집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리스도인인 우리도 이러한 전염병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첫 번째 물음은 이러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어떠한 유익이 있는가?" 그는 '섬김과 순종"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및 성소(하나님을 향한 경배)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그의 선택이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 의미했던 그 희생은 그의 결단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의 우선순위는 하나님께 최대한의 기쁨을 드리는 데에 있었습니다. 이와 동일한 생각을 바울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그러나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하나요? 첫째로 당신의 결정들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결정들은 여호수아의 결정이 그의 가족에게(" 나와 내 집") 영향을 미쳤던 바와 같이 당신의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젊은 형제들이여, 훌륭한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우기까지는 당신은 아직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젊은 자매들이여,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입증되지 않은 누군가와 결혼할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선택은 모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수 24:24).
올바른 선택을 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증거로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임 안에서 당신이 갖는 영향력은 극단적인 설교보다는 당신이 내리는 올바른 결정에 의해 보다 많이 좌우됩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섬길 자를 오늘 택하십시오!" 당신의 결정을 위해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이러한 토대들을 사용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 결정을 통해 하나님이 당신을 어떻게 사용하실 지를 당신은 전혀 알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