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11월 7일

행복자 2018. 11. 7. 08:01

                                  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11월 7일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친속에게 고하라..." (막 5:19).


   우리는 처음 구원받을 때 그것이 너무 단순하고 놀라워 우리가 전도만 하면 모든 친지들이 구주를 믿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들이 분개하고 의심하고 적대감을 품는 경우를 직면합니다. 그들은 마치 우리가 그들을 배신한 양 우리를 대합니다. 우리 자신이 그러한 상황에 처한 것을 발견하고 때로 우리는 그들과 맞서 싸움으로써 그들과의 사이를 멀어지게 합니다. 또는 그들이 그리스도인의 표준에 부응하는데 필요한 신적인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잊은 채 그들의 불신자로서의 생활방식을 비난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그들보다 우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인상을 그들에게 심어주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우월주의자라는 비난을 들을만한 빌미를 주지 않도록 삼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범하는 또 하나의 실수는 복음을 억지로 강요하는 것입니다. 그들에 대한 사랑과 그들의 영혼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우리는 그들의 반응과 무관하게 일방적인 전도로 그들을 성가시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마치 우리의 기독교 신앙이 일체의 복종의 의무에서 우리를 해방시키기나 한 것인 양 우리의 부모에게 기꺼이 순종하려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교회 일에나 다른 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채 집에는 소홀히 할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부모들의 거부감을 증가시킵니다. 예수님은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신 다음 집으로 돌아가서 친속에게 주님께서 그를 위해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가를 전하라고 그에게 분부하셨습니다. 이것(구원받은 사실을 단순하고 겸손하고 부드럽게 전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입니다.

   이어서 변화된 삶의 증거가 뒤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그들로 우리의 선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해야 합니다(마 5:16).

   이것은 우리의 부모에게 새로운 영예와 복종과 사랑과 존경을 표하며, 성경과 상충되지 않는 한 그들의 충고에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아무 시키는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방을 치우고 설거지를 돕고 쓰레기를 버리는 등 이전보다 더 집안일을 돕는데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것은 식구들의 꾸중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전에는 보지 못했던 우리의 부서진 마음을 보고 적잖이 놀랄 것입니다. 감사의 편지나 생일카드, 전화, 선물 등 작은 친절을 보이는 것도 가족들의 반대를 무너뜨리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부모와의 사이를 단절할 것이 아니라 우리는 부모와의 관계를 더욱 굳게 하려는 노력 속에서 그들과 더불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그들은 우리가 다니는 교회에 와보라는 초청을 받아들이고, 마침내 주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을 맡기게 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