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

[교훈의 샘] 악마의 목구멍

행복자 2018. 12. 3. 08:10

[교훈의 샘]

                             악마의 목구멍

                                                                                                                                              - 정 선


   남미에 있는 '이과수 폭포'는 길이가 4Km로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4배나 길다고합니다.

   그 '이과수 폭포'에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일컫는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구멍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유명한 화가는 그의 기행문에서 그것을 바라보는 순간 소름이 끼치는 공포를 느낌과 동시에 그 모습이 흡사 '지구의 목구멍'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름을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일컫게 된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본래 그 폭포가 발견되기 전에 그 상류에 살고 있던 인디언들이 강물에 배를 띄워놓고는 한가롭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강물은 흐르는 듯 마는 듯 평화로웠으며 배 안에 타고 있던 인디언들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면서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며 마음껏 여유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한 순간 미쳐 정신을 차릴 겨를도 없이 그들을 태운 배는 천 길 낭떠러지 캄캄한 목구멍 속으로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때로부터 그 거대한 폭포를 집어삼키는 듯한 그 깊은 구멍을 <악마의 목구멍>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직전까지 '평안하다 안전하다' '즐겁다 기쁘다' '인생은 살만하다고' 고 여유를 부리던 사람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그 <악마의 목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가버린 것입니다.


   성경에는 지옥을 '무저갱' 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계 20:1-3).

   그것은 말 그대로 '밑이 없이 빨려 들어가는 구멍'을 의미합니다.

   지옥은 바로 하나님을 끝까지 믿지 않고 거절한 인간들이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는 무시무시한 말 그대로 '악마의 목구멍' 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서도 '평안하다 안전하다'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죄가 그들을 감각 없는 자로 만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그 <악마의 목구멍>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손을 믿음으로 붙잡으면 그 <악마의 목구멍>인 지옥으로 빠지지 않습니다.


   제발 그 무서운 <악마의 목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영혼들이 우리 주변에는 없기를! *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살전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