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12월 15일
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12월 15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 126:5-6).
시편 126편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그 고토로 돌아온 일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꿈을 꾸는 듯 했으며, 그들은 웃음과 찬양이 가득했습니다. 인근의 이방 백성들도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역사를 노래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고토에 돌아온 고로 곡물을 심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한된 양의 곡물만을 가지고 왔던 것입니다. 그들은 그 곡물을 현재의 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밭에는 그들이 거둬들일 곡물이 전혀 없었습니다. 반면에, 그들은 훗날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그들이 그 곡물의 대부분의 씨앗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그것은 수확의 때까지는 검소하고 희생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들은 후자를 택했습니다.
농부는 밭에 나가 땅을 일구고 손으로 씨를 널리 뿌리면서 추수 때까지 그와 그의 가족이 견뎌내야 할 궁핍한 삶을 생각하며 눈물을 뿌릴 것입니다.
그러나 후에 들판이 익은 곡식으로 황금물결을 일 때 그의 눈물은 기쁨으로 변할 것입니다. 그는 실로 큰 기쁨으로 익은 곡식을 곳간에 들일 것입니다. 그의 가족이 치른 모든 희생이 넉넉히 보상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물질에 대한 우리의 청지기직과 관련하여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 각인에게 제한된 양의 돈을 맡기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쾌락을 위해, 우리 마음이 원하는 것을 사들이는데 소비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희생적인 삶을 살면서 그것을 주님의 사역(해외선교, 문서사역, 방송전도, 지역교회 및 여타 전도활동 등) 에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그것은 꼭 필요한 것 이외에 모든 것을 주님의 일에 바칠 수 있도록 검소한 생활을 택하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것은 영혼들이 복음을 듣지 못해 멸망당하는 일이 없도록 제한된 예산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그러나 추수 때가 이르러 우리의 희생적인 삶의 결과로 천국에 이르게 된 많은 사람들을 대하게 되면, 그 어떤 희생도 크다고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한 영혼이 지옥에서 건짐을 받아 하나님의 어린양을 영원토록 경배 드리는 자가 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가 현재 치를 수 있는 어떤 희생도 아깝지 않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