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365 - 1월 6일
기도 - 매일의 양식 365 - 1월 6일
창세기 18장 23-33절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하나이까?
우리는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의 이야기를 혈연관계의 사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창세기 13장 8-9절에서 아브라함은 자기 혈육에게 우선적인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창세기 14장 14-16절에서 아브라함은 자기 혈육을 구했습니다. 창세기 18장 23-33절에서 아브라함은 자기 혈육을 위해 중재에 나섰습니다.
창세기 18장은 아브라함의 중재가 왜 그렇게나 커다란 효력을 나타냈는지를 잘 말해줍니다.
첫 번째로, 우리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더불어 나눈 친밀한 교제를 주목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습니다" (약 2:23). 이는 역대하 20장 7절과 이사야 41장 8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친밀한 관계는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실 때 드러났습니다. "나의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7절). 주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요 15:15).
두 번째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의 그의 고결한 삶을 주목해야 합니다. "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19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그의 영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리라고 믿을 수 있는 이임을 아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다음의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일 3:22).
세 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절대적인 믿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 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5절). 당혹스런 상황에 처할 때 우리는 바울과 함께 이렇게 외칠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행 27:25).
네 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그의 기도가 끈질겼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 사실은 23-32절을 읽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오랜 세월 후의 에바브라가 "애써 기도" 했듯이 (골 4:12) 아브라함도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중재가 효력이 컸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창 19:29). 이를 달리 표현한다면 이렇습니다. "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 5:16).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진정 응답을 기대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