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관한 매일의양식365

기도 - 매일의 양식 - 1월 29일

행복자 2019. 1. 29. 07:33

                                          기도 - 매일의 양식 365 - 1월 29일


                                           민수기 9장 6-14절


                                                기다리라.


   모세는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하나님의 법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기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친밀한 임재 속에 있으면서 얼굴이 빛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모세는 그 백성에게 유월절 준수의 명령을 기억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이 1월 14일에 이 절기를 기념해야 한다고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유월절과 관련하여 그들은 모든 율례를 구체적으,로 지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부정케 되어서 그 날에 유월절을 지킬 수 없는 "특정한 사람들" 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잘못은 아니었지만 " 시체" 와 접촉한 자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유월절을 기념하는 일에서 자신들이 제외될까봐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모세와 아론에게 간청을 했습니다. "우리가 사람의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 되었거니와 우리를 금지하여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정기에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지 못하게 하심은 어찜이니이까?" (7절). 그러나 이 문제는 선례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면 그들은 유월절 참여가 금지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이것은 불합리해 보였습니다.  이는 경배를 소원하는데도 자신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것이 금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모세는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혜롭게도 그는 이 문제를 하나님께 가져갔습니다. 이것은 모든 문제들을 대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최상의 태도입니다. 즉 기도로서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입니다. 당면한 문제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합당하게 적용할 능력을 달라고 말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만난 그 문제에 대해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려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이 주신 대답은 모든 이들을 크게 안도케 했습니다,. "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나 너희 후손 중에 시체로 인하여 부정케 되든지 먼 여행 중에 있든지 할지라도 다 여호와 앞에 마땅히 유월절을 지키되 이월 십사일 해질 때에 그것을 지켜서" (10-11절). 틀림없이, 지정된 날에 그들은 유월절을 기념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2월 14일에 그 절기를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다만 이때에 그들은 유월절의 모든 율례대로 세세히 지켜야 했습니다. 그들은 원래의 날에 참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기회를 부여받았고 이때에 하나님과 그들은 모두 유월절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 해를 위한 구체적인 요청에 대해 답변이 주어졌을 뿐 아니라 이 지침은 매년 유효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조항은 " 먼 여행 중에 있는" 자들에게도(10절) 적용되었습니다. 이 요청은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완전한 대답을 얻어낸 것입니다. 우리 역시 그렇습니다. 주님께 단순한 질문을 드린 후에 우리는 자신이 구하거나 생각하는 이상의 대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이 불합리해 보여도 거기에조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이실 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러하기에 그분의 말씀이 명확해 보일 때라도 우리는 자신이 그것을 올바로 이해했는지를 그분과 함께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