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관한 매일의양식365

기도 - 매일의 양식 -2월 7일

행복자 2019. 2. 7. 09:12

                                 기도 - 매일의 양식 - 2월 7일


                                       민수기 27장 1-11장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품하니라.


   므낫세 가문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은 다섯 딸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버지가 남자 상속자를 남겨 두지 않은 채로 세상을 떠났고 이로 인해 그 집안의 이름은 더 이상 존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집안의 땅을 상속할 자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슬로브핫의 딸들이 모세에게 나아왔습니다. "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1절). 그런 후에 그들은 자기 아버지의 기업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그의 이름이 미래의 세대들에게 영구히 전해지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상속법 - 이스라엘 백성은 이러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합법적인 절차를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슬로브핫의 땅들에게 기업을 물려줄지를 결정지을 수 있는 법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무엇때문에 아버지의 기업을 요구했을까요? 자신의 집안에 대한 합당한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까닭에 그들은 가문의 이름과 가치와 유산이 영속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들은 또한 그 집안의 필수적인 부분을 이루는 여자들의 고귀함을 보존하고자 했습니다. 이들뿐 아니라, 오늘날의 영적인 여인들도 신앙의 유산과 관련하여 이 딸들과 유사하게 행하고 있습니다. 슬로브핫의 딸들은 미래의 세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 유산이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법에 의하면 그들은 자기 아버지의 유업 중 일부만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회막 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족장들과 온 회중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는 유업에 대하여 자신들의 입장을 알렸습니다. 이 딸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4절). 집안의 이름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그들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4절).

   그 사연을 여호와께 알림 - 자기 집안의 이름에 대한 이러한 관심을 보고서 모세는 그들의 사연을 여호와께 아뢰었습니다. 이에 여호와는 그 딸들이 자기 아버지의 유업에 대한 정당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비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얻게 하되 그 아비의 기업으로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7절). 그러면서 장래에 이와 비슷한 일들이 발생할 것을 염두에 두시고 상속법을 폭넓게 알려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각 집안의 이름과 유업이 숩게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나요? 우리의 아들들이 자라서 신령한 자들이 되고 우리의 딸들이 자라서 빛나는 보석들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 역시 이와 동일한 소원을 기도로 아뢰었습니다. 그는 디모데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또 다른 "충성된 사람들" 에게 물려줄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다시 말해, 사도의 가르침이란 유업을 잘 전해주기를 소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