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매일의 양식 - 4월 10일
기도 - 매일의 양식 365 - 4월 10일
역대하 26장 1-5절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웃시야가 유다를 다스린 기간 동안에는 뚜렷한 대조 및 기이한 상반됨의 통치가 행해졌습니다. 그는 16세의 나이에 왕이 되어 52년간 다스렸습니다. 그의 통치기 중 많은 시기는 눈에 띄는 업적이 쌓아지는 시기였습니다. 그의 강력한 군대는 블레셋 족속과 아라비아 사람들을 격퇴했고 그들의 성들을 황폐화시켰습니다. 웃시야는 에루살렘 성벽을 견고하게 했고, 물웅덩이를 많이 팠고, 숙련된 기술공들로 하여금 화살과 큰 돌을 날릴수 있는 장치를 만들게 했습니다(9,10,15절). 이때에 웃시야는 이러했습니다. " 웃시야가 그 부친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 (4절).
그러나 웃시야는 자신의 하나님과 맺는 올바른 관계 및 그분과 더불어 나누는 올바른 교제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가 거둔 많은 성공은 하나님의 능력과 개입하심에 힘입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과 힘 때문에 강대함을 얻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그의 몰락을 가져왔습니다. 웃시야는 자신의 계획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온갖 성공을 거둔 후에 그는 주제넘게도 제사장의 직무까지 행하고 싶어했습니다. 성소 안에서 그는 그렇게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고 마침내 다음과 같이 되었습니다.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노를 발하니 저가 제사장에게 노할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지라" (대하 26:19). 그는 홀로 외로이 죽음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비극적인 죽음은 그 민족의 역사를 기술함에 있어서 하나의 기준점이 되었습니다(사 6:1).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현재의 모습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대하 26:4-5). 이를 보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도전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역시 이러하기 때문입니다. "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이 자랑하느뇨? (고전 4:7).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진리이며 이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말씀을 받아들여야 하며 신뢰해야 합니다. 또 인간의 생각을 가지고 말씀을 바꾸지 말아야 합니다. 주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눅 11;28). 웃시야는 이렇게 하지 않았고 그 결과로 자신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감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불행한 결말을 맞았습니다.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16절).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이러한 가르침을 따라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그분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