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관한 매일의양식365

기도 - 매일의 양식 - 4월 13일

행복자 2019. 4. 13. 09:27

                              기도 - 매일의 양식 - 4월 13일


                                      역대하 33장 1-13절


                        저가 환난을 당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므낫세는 12세의 나이에 왕좌에 올라 55년간 다스렸습니다. 그의 통치의 대부분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매섭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격발하였으며" (6절).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이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열방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9절). 그는 유다를 영적으로 타협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주변 여러 나라들의 종교들을 들여와서 백성들로 하여금 그것들에 탐닉하도록 부추겼습니다. 아울러 그 종교들과 연관된 부도덕과 주술과 악한 제사를 장려했습니다. " 그 부친 히스기야의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바알들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하여 섬기며...여호와의 전에 단들을 쌓고 또 여호와의 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단들을 쌓고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서 그 아들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또 점치며 사술과 요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3-6절).

   므낫세는 하나님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악행을 이어갔습니다. 마침내 그는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비참하게 끌려갔습니다.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장관들로 와서 치게 하시매 저희가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간지라" (11절). 이것은 그의 악한 행위에 대한 보응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긍휼로 인해 완화됩니다. 또한 그것은 최후의 심판이 내려지기 전에 회개하게 하려는 목적을 지닙니다. 그러므로 므낫세에 대해서도 우리는 이러한 구절을 만납니다." 저가 환난을 당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비하여" (12절). 그는 겸손하고 진정한 회개에서 비롯된 간구를 드렸습니다. 이에 여호와는 다음과 같이 하셨습니다. "기도한 고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받으시며 그 간구를 들으시사 저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거하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13절).

   므낫세의 타락과 죄악이 극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렘 3:22). 그러나 므낫세가 자신의 통치 기간 동안 행했던 일들은 역사의 페이지들에서 지워질 수 없는 심각한 결과들을 가져왔습니다. 므낫세의 회개는 그의 통치 기간 중 말기에 발생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셨지만 통치 기간 동안의 그의 간증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2절). 그러다가 요시야(므낫세의 손자)의 개혁 때에 가서야 그 백성은 여호와의 것들로 돌아섰습니다. 우리는 용서를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간증과 하나님 백성의 간증은 그것이 선하든 그렇지 못하든 간에 선명하게 새겨진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사람들의 눈에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