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의 친구들

덕 있는 말 하게 하소서 (잠18)

행복자 2019. 4. 17. 12:31

덕 있는 말 하게 하소서 (잠18)

이세중 의정부동부교회


명철한 사람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쳐 흐르는 내와 같으나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하나님의 매를 자청하며


미련한 자의 입은 그 멸망이 되고

그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나니

입술로 범죄하지 말게 하소서


남의 말 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특별한 음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데로 내려가나니

험담하지 말것을 주께서 교훈하네


대부분의 들은 말들을 속히 잊혀지나

험담은 뇌리에 오랫동안 기억되며

입이 간지러워 누설하게 되나니

발없는 말 천리가되 일파만파 번지니

당사자와 이웃 모두 어렵게 하는도다


자기를 동네의 소식통으로 자처하여

방송국 사람으로 소문난 사람이 있고

남의 말 하는것으로 낙을 삼는자가 있으며

결과가 어찌되든 아무 책임 안지니

쓸데없는 말장이는 골치아픈 자들이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는 자니

입술을 벌린자를 사귀지 말라 하셨나니

나는 과연 어떠한가 돌아보게 되는도다


허물을 덮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이나

거듭 말하는 자는 친구를 이간하는 자요

결국 주님과 이웃에게 미움받게 되나니

남의 허물 주변에 퍼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을 지켜 험담하지 아니하며

타인의 좋은점을 말하게 하소서


언어에 조급하면 실수를 연발하고

푼수같은 사람으로 전락되지만

자신의 입과 혀를 지키는 사람은

그 영혼을 환난에서 보전하리라


바르게 말하기를 주께서 원하시니

내가 항상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고

다른이를 나보다 낫게 여기며

덕이될까 생각하며 말하게 하소서


말할때 조급하지 아니하게 하시고

사연을 듣기전에 대답지 아니하며

쓸데없는 말들은 걸러내게 하셔서

덕세우는 말씀을 전파하게 하소서


남을 실족케하는 말을하면 곤란하니

주께서 내 입에 파숫군을 세우시고

입을열면 샘물처럼 말씀이 나오게 하사

사람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