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매일의 양식 - 5월 9일
기도 - 매일의 양식 365 - 5월 9일
시편 18편 1-6, 46-50절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이 시편의 영감 받은 제목은 다윗이 이 노래를 지어 하나님께 바쳤을 때가 언제였는지를 설명해줍니다. 그 때는 전사로 살아왔던 그가 마침내 평안을 얻게 된 시기였습니다. 늘 사울을 피해 다니고 다른 많은 어려움들까지 겪어야 했던 생활은 이제 끝이 났습니다. 그는 모든 위험요소들에서 건짐을 받았고 이제는 나라 전체의 왕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또 그의 뛰어남은 주변의 나라들에게도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다윗은 자신의 자손들이 빛나는 미래를 맞이할 전망까지 즐겼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이 장엄한 감사의 찬송을 지어 여호와께 바친 것은 참으로 적절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여호와의 다루심을 기억해보면서 그분께서 행하신 바를 기뻐했습니다.
이 시편의 역사적인 배경도 사무엘하 22장입니다. 그리고 이 시편의 시작 구절들에서는 다윗의 개인적인 메시지가 등장합니다. 나의 힘,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건지시는 자.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 나의 산성, 다윗의 마음은 여호와를 향한 감사의 노래로 고조되었습니다.그는 자신을 구원하시고 축복들을 부어주신 그분을 노래했습니다. 그가 거듭해서 자주 올렸던 기도들을 그분이 들으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아뢰며...부르짖었더니...들으심이여...그 귀에 들렸도다" (6절). 여호와는 그분의 종이 드리는 기도에 기쁨으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크게 기뻐했을 뿐 아니라 그분이 자신을 위해서 또 자신을 통해서 이루신 일들을 크게 기뻐했습니다(46-50절). 여호와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며 이것은 죽어 있는 이방 우상들과 대조됩니다. 다윗은 이미 자신의 파란만장한 생애 전체에서 이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안전과 구원은 오로지 하나님 안에만 있습니다. 이 하나님께서 다윗의 옳음을 증거하셨습니다. 또한 그분은 그를 무자비하고 부당하게 대했던 사울에게(삼상 24:12), 그를 지독히 모욕했던 나발에게(삼상 25:39), 하나님의 임명에도 불구하고 그를 왕으로 인정하기를 거부했던 자들에게(삼하 4:8) 보응하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왕국의 안과 밖 모두에서 자신의 능력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들을 행하신 여호와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분의 종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념하는 것은 이스라엘 안으로만 제한되지 않습니다.열국 가운데서도 그분을 찬양한다고 선언되었습니다."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49절). 이 구절은 바울에 의해 로마서 15장 9절에서 인용되었습니다.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를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이 시편의 마지막 구절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영토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50절). " 그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는 문자적으로 보면 " 그 왕의 구원을 크게보이게 하시며" 입니다. 하나님의 길은 완전하며 그분은 내 길을 완전케 하십니다."( 30-3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