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관한 매일의양식365

기도 - 매일의 양식 - 5월 27일

행복자 2019. 5. 27. 10:13

                        기도 - 매일의 양식 365 - 5월 27일


                                   시편 63편 1-11절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지금 이 시편의 기자는 그가 사랑하는 성소에 나아갈 수 없는 처지입니다. 따라서 광야에서 그는 전에 자신이 응시했던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2절). 여기서 우리는 산 위에서 본 것이 골짜기에서 위로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정상에 올랐을 때에 침체의 날들을 위한 기쁨을 비축해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다윗은 성소에서 아주 먼 곳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위태로운 시기에 자신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가 으뜸으로 열망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전날에 성소에서 경배를 드릴 때 그 임재를 느껴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신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습니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1절). 전능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은 그분을 찾는 영혼에게 자신의 존재를 완전히 계시하십니다. 하나님의 첫 번째 이름인 엘로힘은 힘과 능력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분의 두 번째 이름인 엘은 두려움의 대상과 불변성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두 번째 이름인 엘은 두려움의 대상과 불변성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1절에서 다윗이 하나님께 아뢴 이유는 그분이야말로 필요한 때에 확신을 가지고 간청할 수 있는 대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그의 큰 연약함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신뢰할 수 있는 분이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 (시 46:1) 이 되시며 우리를 향해 그분께 나아오라고 격려하십니다(시 50:15). 다윗은 하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었습니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특권 및 우리가 이생에서와 영원에서 소유하는 모든 축복들을 말해줍니다.

   그는 계속해서 말합니다.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1절). 이것은 우리 각자가 인생의 초기에 또 날마다 외쳐야 할 말입니다. 그는 왜 하나님을 찾았나요? 영혼에 갈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목마른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목마름은 억누를 수 없는 갈망입니다. 생명을 유지하려면 말입니다. 이것은 부정할 수도 없고, 잊어 버릴 수도 없고, 무시할 수도 없는 욕구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욕구는 채워질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인데 영혼의 이런 갈망은 오직 그분만이 친히 충족시키실 수 있습니다(1절). 우리의 "영혼"과 "육체"는 이런 갈망을 느낍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존재 전체가 하나님을 향했는데(시 84:2 참고) 이런 영적인 갈증은 오직 하나님만 해소할 수 있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추구하는 그의 열정은 우리가 지닌 약한 갈망을 힐책하며 부끄럽게 합니다. 그의 영혼은 하나님은 알고 붙들기 위해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1절. 사32:2 참고) 그는 그렇게 했습니다. 하나님 없는 삶은 지극히 곤고하며 슬픈 삶입니다(요 4:13-14). 우리는 어떠한가요? 지상에서는 또 우리 안에서는 힘을 주는 것이 전혀 없나요? 그렇다면 우리는 위를 올려다봄으로 하나님 안에서  모든 필요를 채울 수 있습니다.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