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관한 매일의양식365

기도 - 매일의 양식 - 8월 24일

행복자 2019. 8. 24. 08:51

                                 기도 - 매일의 양식 - 8월 24일


                             마가복음 6장 46-51절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다.


   그 날은 몹시 분주했습니다. 할 일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과 제자들은 음식 먹을 겨를도 없었습니다(31절). 군중은 그분의 뒤를 끊임없이 따라왔고(33절) 이에 주님은 그들에게 상당히 긴 시간 동안 가르침을 베푸셨습니다(34절). 이미 건강이 약한 자들을 고치신 일에 더하여 그렇게 해주셨습니다. 저녁이 되자 주님은 광야에서 음식을 공급하셨습니다. 그런 다음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거두셨습니다(43절). 끝으로, 그분은 제자들로 하여금 배를 타고 벳세다로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을 행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분의 사역이 끝났습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이제 기도하셔야 했습니다.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다" (46절).

   주님의 사역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갈보리의 사역은 완성되었습니다. 거기서 희생제사가 드려졌고 그것은 절대로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지금 하늘에서 우리를 위하여 여전히 사역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 7:25)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롬 8:34).

   그분의 눈은 인생을 사느라 분투하고 있는 우리 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바람이 거스리므로 제자들이 괴로이 노 젓는 것을 보시고"(48절). 이 악한 시대에 우리는 어두움 속에 홀로 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구절들에서 제자들도 새벽 3시에(마 14:25) 해안에서 5-6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요 6:17,19) 있었습니다. 주님의 일은 언제 끝날까요? 그분의 백성은 언제 휴거될까요? 대환난 시기의 끝에 모든 소망이 사라진 듯한 그 때에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게 되는데 우리도 그 때 휴거될까요? 언젠가 주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즉, 이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요 5:17) 해답은 이 구절에 있나요?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저가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 (고전 15:23-26. 계 20:14-15 ; 22:3-4 참고).

   우리 자신은 어떻게 될까요? 언제쯤 수고를 그치고 쉴 수 있을까요? 이 땅에서 기도하는 일을 멈출 날이 오기는 할까요? 우리 주님과 더불어 놀라운 중보사역에 참여할 기회는 언제 주어질까요?

    여기서 주님은 누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가요? 삶의 시련을 만나 괴로이 노 젓는 제자들입니다. 또한 얼마 전에 그분께 음식을 얻은 군중입니다. 그들은 그분이 자신들을 먹이시기 전에 베푸셨던 그 가르침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했을까요? 우리는 개인들을 위해서, 교회들을 위해서, 군중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