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매일의 묵상 - 붙잡은 손의 긴장을 푼 사람

행복자 2019. 9. 5. 09:08

매일의 묵상 - 붙잡은 손의 긴장을 푼 사람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딤전6:8).

이 말씀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그리스도인은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만, 그러나 그것은 요한복음 3장 16절과 똑같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먹을 것과 입을 것으로 만족하라고 일러줍니다. "입을 것"(covering)은 입는 옷뿐만 아니라 머리를 덮을 지붕(거처)을 포함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최소한의 소유로 만족하고 그 외에 모든 것은 주님의 일에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E. 스탠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모든 것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그는 비록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생명 자체를 포함해서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소유한 것입니다....그는 소유가 많다는 점에서보다 욕구가 적다는 점에서 부자입니다."
오래 전 러드야드 키플링은 멕길 대학 졸업생들에게 물질적인 부를 쌓아두지 말라고 경계하면서, “언젠가 여러분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 한 사람을 만날 텐데, 그 때 여러분은 자신이 얼마나 가난한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땅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행복한 상태는 욕구가 적은 상태일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마음에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천국을 눈앞에 두고, 그리고 세상을 안전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만큼의 일시적인 축복만을 소유하고 있다면, 고통과 슬픔은 그 표적을 잃을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잃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윌리암 C. 번즈).
이 만족의 심령은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특징지어 왔습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와 관계된 것 외에 아무것도 바라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데이빗 리빙스턴).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주님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원합니다"(워치만 니).
“나는 관리할 물건을 적게 가지는 사치를 누리고 있습니다"(허드슨 테일러).
어떤 이들은 만족이라는 것을 야망과 포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들은 만족한 사람을 한가하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연상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경건한 만족이 아닙니다. 만족한 그리스도인은 야망과 포부가 가득하며, 그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닌 영적인 것에 대한 것입니다.
그는 나태하기보다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합니다.
짐 엘리엇의 말에 의하면, 만족한 사람은 하나님이 "붙잡은 손의 긴장을 푸신" 사람입니다.

-윌리엄 맥도날드 ‘매일의 묵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