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관한 매일의양식365

기도 -매일의 양식 - 9월 16일

행복자 2019. 9. 16. 08:30


                                기도 - 매일의 양식 - 9월 16일


                                  사도행전 3장 1-11절


                                   기도 시간에 함께


   베드로와 요한이 함께 했습니다! 우리는 이 두 사람이 자주 함께 하는 모습을 봅니다. 다락방에서 유월절을 보내려고 하실 때 주님은 두 사람을 함께 보내어 준비하게 하셨습니다(눅 22:8). 또한 그날 밤 두 사람은 대제사장의 집에 들어갈 때도 함께 했습니다(요 18:15-16). 역사적인 주의 첫 날에도 두 사람은 함께 빈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이제 그들은 여기서 다시 한 번 기도 시간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인하여 그들은 참으로 가까운 친구들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누군가는 이 두 사람에 대하여 그들이 이제 그리스도인이 된 까닭에 더 나은 유대인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다락방은 편리한 집회장소가 아니었습니다. 신자들의 숫자는 3,000명을 넘어섰고 비록 얼마 후면 성전에서도 모일 수 없을 테지만 그럼에도 당시 그곳의 뜰과 행각에는 주님을 믿는 자들이 모여 교제할만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때는 제 구 시였습니다. 또 다른 제 구 시에 구주는 이렇게 외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갈보리에서 그분이 드리신 제사는 성전의 제사들을 무용지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변함없이 성전의 뜰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신자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올라갔을 때 누군가가 그들을 보았습니다. 그는 커다란 필요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면서부터 앉은뱅이가 된 자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교훈을 전해줍니다! 세상은 기도하러 가는 우리의 모습도 지켜보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40년간의 성전 의식은 그에게 아무 것도 해주지 못했습니다. 다만 그에게 적선을 해줄 뿐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는 이제 더 이상 불구됨을 치료할 소망을 갖지 않았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 거지를 응시했습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를 보라" (4절). 이 사람은 무엇을 얻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은과 금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6절). 베드로는 그의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그때 그의 발과 발목이 힘을 얻었습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일어서고 난 후에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면서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10절). 그런 다음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따라서 성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나은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으니 모든 백성이 크게 놀라며 달려 나아가 솔로몬의 행각이라 칭하는 행각에 모이거늘" (11절).

   오, 우리도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간구에 대한 응답으로 앉은뱅이들이 걷는 모습을 목도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새로이 걷게 되는 기쁜 일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위한 중보기도에 동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