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

[교훈의 샘] '괜찮다'는 함정

행복자 2019. 10. 6. 09:18

[교훈의 샘]

                                           '괜찮다'는 함정

                                                                                                                       - 정선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면 풍동초등학교로 가는 2차선 도로가 보이는데 그도로 양쪽에는 <주정차 금지> <견인지역>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도로에는 수시로 차들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편도 1차선 도로에 주차를 해 놓으니 다니는 차들이 불편한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어쩌다 주차 단속 요원이 나와서 '주차 위반 차량' 경고장을 붙이고 곧 이어 견인차량이 도착해서 차를 견인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고 자리가 텅텅 비어 있는데도 사람들은 30분에 500원 하는 주차비를 아끼려고 하다가 더 큰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물론 항상 주차 단속 요원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견인차량이 오는 것도 아니라서 평소에는 도로에 주차를 해놓아도 괜찮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괜찮다'는 것이 항상 '괜찮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은 몇 번 주차를 해놓아도 괜찮으니까 항상 괜찮을 줄 알고 습관적으로 주차를 합니다.

   하지만 어느 때 갑자기 단속 요원이 나오면 차는 견인되어 가고 그때는 아무리 후회해도 늦는 것입니다.


   이 평소에 '괜찮다'는 함정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속아 넘어가는지 모릅니다. 죄를 지어도 바로 벌을 받지 않으니까 사람들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온갖 못된 짓을 해도 당장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도 당장은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구원받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사는데 아무 문제도 없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예수 안 믿어도 당장은 지옥에 안 가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괜찮다'는 함정의 맨 밑바닥은 지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함정에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지요.

   우리는 이 '괜찮다'는 함정에 절대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히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