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출판사

[신앙입문서] 어둠에서 빛으로 - 제12장 부활(2) 의미

행복자 2019. 10. 25. 10:43

[신앙입문서]

                                 어둠에서 으로


                             제12장

                         부활(2) 의미

                                                                                                               - 다끼가와 고오이찌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린도전서 15:55).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삼 일만에 부활하신 사실을 이미 생각해 보았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1) 그것은 구원의 확신과 평안이다.


   지금까지 성경에서 배워왔던 "하나님의 구원"이 확실하다는 증거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언제나 이렇게 설명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라고 하는 빚을 갚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에 관하여 그리스도의 부활이라고 하는 영수증을 발행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요한복음 20장에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라고 말씀하시고, " 그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로마서 4:25).


   만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다(고린도전서 15:17 참조)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했던 것은 거기에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약속의 진실함의 확증을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주 예수님의 부활의 확실함을 알 때, 구원의 확신을 가지며 제자들과 동일하게 기쁨과 평안이 주어지는 것이다.


   2) 그것은 마귀가 패배했다는 증거이다.


   성경은 인간이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는데(히브리서 2:15), 정말 그렇다.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만드신 인간을 죄로 유혹하여 사망의 노예가 되게 한 마귀는 하나님의 창조의 사역을 헛되게 하는 일에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아름다움, 그리고 존귀함을 가지고 그 자유의지(인격)로 하나님을 높이며 사랑가운데 사는 것이야말로 창조하신 목적이다.


   지옥은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한" 것이다(마태복음 25:41). 그 지옥 속에 마귀는 인간을 끌어안고 '결국 하나님도 실패한 거야!' 라고 웃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로 말미암아 사망은 무력해졌다.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고린도전서 6:14).


   인간을 붙잡아 두었던 마귀의 사망의 그물이,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부셔지고 그 구덩이에서 사람들이 동일하게 부활하는 길이 열려서, 마귀가 패배하고 그리스도의 승리가 선포되었다.


   3) 그것은 영원한 위로와 소망이다.


   사망은 절망이라고 하는 이름의 종착역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을 가져다주었다. 무덤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의 입구가 되었다.


그리스도의 재림과 세상의 종말에 관해서는 나중에 다룰 것이므로 여기에서는 인간의 부활만을 말하고자 한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데살로니가 전서 4:16).


   어떠한 광경인가! 무덤을 깨뜨리고 사람들이 부활하는 것이다. 그것은 지금의 당신과 같이 '다시 사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와 동일한 영광의 몸'으로 부활하는 것이다.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립보서 3:21).


   그리스도를 믿고 죄 용서함을 받은 사람들은 놀라운 미래를 향하여 걸어간다. 썩을 것이 썩지 않을 것으로, 비천한 것이 영광스러운 것으로 변화되는 '부활의 아침'은 그 얼마나 빛나는 소망이며 위로인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죽음이란 넓은 하늘에 떠오르는 태양을 기다리는 나비가, 얼마동안 번데기 안에서 잠자는 것 같은 것이어서, 그것도 나비 같은 짧은 생명이 아니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영생(永生)인 것이다.


   여기에서 죄를 청산하지 않고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미래에 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하겠다. 그들도 부활한다. 그러나 그것은 "심판의 부활로" 나오기 위함이다(요한복은 5:29).

   머지않아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을 때가" 반드시 찾아온다(요한복음 5:28).

   그리스도는, 당신이 두려운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한 부활이 아니라, 영생을 누리기 위한 부활, 즉 생명의 부활(요한복음 5:29)로 나오게 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이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고린도전서 15: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