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관한 매일의양식365

기도 - 매일의 양식 - 11월 3일

행복자 2019. 11. 3. 11:00

                      기도 - 매일의 양식 - 11월 3일


                             빌립보서 1장 8-11절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무엇을 알려주었나요? 그들을 생각할 때 그의 마음에 기쁨이 가득하며 감사가 넘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런 후에 이제 자신의 기도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8절) 우리의 모든 언행에 대하여 하나님을 증인이 되신다고 말할 수 있음을 좋은 일입니다. 바울은 다른 경우들처럼 여기서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롬 1:9; 고후 1:23; 살전 2:5,10).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그는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께 근원을 둔 다정한 긍휼과 사랑 가운데서 그는 그들을 크게 사모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9절).

   사랑은 충동적으로 나오는 감정 혹은 감상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영적으로 통제되어야만 합니다. 사랑은 가르침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지식 안에서 점점 더 풍성해져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 하나님이든 사람들이든, 우리는 밝은 지식 가운데서 그들에게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풍성해지기 위해서는 지식 이상이 필요합니다. 비록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을 가졌다 해도 말입니다. 그 요소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총명" 으로 말해집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여기서 빌립보 성도들이 계속해서 사랑을 나타내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빛을 얻을 때 그들은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무가치한 것들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이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기를" 위해 기도했습니다(10절). 그 평강의 날은 휴거 뒤에  찾아올 것입니다. 그날은 빌립보서 1장의 앞부분에서도 몇 차례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날에는 구원이 완성될 것입니다(6절). 성도들은 허물없이 그날까지 이르러야 합니다(10절). 바울은 그 날에 그들을 인해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2:16). 그 날이 되면 모든 것이 참된 빛 가운데서 드러날 것입니다. 그 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의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 우리는 그런 다음 각각 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고전 4:5.)

   우리 앞에 있는 이와 같은 전망을 생각하면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11절) 소망합니다. 또한 주님이 오실 때 그분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되기를 소망합니다(요일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