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봅시다] 기도하는 형제들은!
[생각해 봅시다]
기도하는
형제들은!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고전 11:4).
고린도전서 11-14장은 지역교회 안에서의 신자들의 행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11장은 자매들의 머리덮기(1-16절)와 주님의 만찬(17-34절)을 말해줍니다.
여기에서 언급되고 있는 예언은 무엇인가요? 이것은 신약성경이 완성되기 전인 사도시대에만 사용되던 은사였습니다. 그 때가 지난 후로는 선지자가 교사로 대체되었습니다. 베드로후서 2장 1절이 말해주고 있듯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의 구절들을 남자들이 공적으로 기도하는 행위와 관련해서만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이때에 남자들은 자신들의 머리를 덮지 않은 가운데서 기도해야만 합니다. 이는 남자의 신체적인 머리는 남자에 대한 그리스도의 머리되심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자가 공적으로 머리를 덮고 기도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욕되게 합니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고전 11:3-4).
그러나 공적인 기도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할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러한 기도는 하나님을 향해 말한다는 점에서 사적인 기도와 공통점을 갖는다는 점입니다. 형제들은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기도할 때에 성경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자신들의 지식을 과시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다른 신자들이나 장로들을 비난하기 위해 공적인 기도를 사용하는 일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또한 모인 무리에게 간접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일도 그만둘 것입니다.
공적으로 기도하는 형제는 고귀한 특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에게는 겸손한 마음과 민감한 마음이 요구됩니다. 기도할 때 그는 성도들의 찬미를 명확하게 나타내야 합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소원과 갈망을 잘 표현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할 수 있는 힘은 오직 내주하시는 성령님에게서만 주어집니다. 우리는 성령이 충만한가요? 그렇다면 우리의 기도는 당연히 다른 신자들로 하여금 무언중에 주님을 향해 이렇게 말하도록 격려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저의 마음속에 있는 바로 그 말입니다. 정확히 제가 간절히 원하는 그것입니다. 아멘 주님."
공적인 기도는 짦아야만 합니다. 어떤 형제들은 두서없이 길게 말합니다. 그들은 매주 그렇게 합니다. 그들은 늘 똑같은 진부한 표현들을 구사합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이 때문에 성도들은 지루해 하며 기도하기를 원했던 다른 형제들은 낙심하게 됩니다.
갓 구원받은 회심자가 짧지만 뜨거운 기도를 드릴 때가 있는데 그것은 으뜸가는 신선함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또한 우리는 기도가 무엇인지를 아는 그리스도의 연로한 용사가 짧지만 뜨겁게 기도할 때에도 동일한 신선함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고 너는 땅에 있음이니라. 그런즉 마땅히 말을 적게 할 것이라" (전 5:2).
"저희가...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행 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