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의 친구들

[펌] 역경지수

행복자 2019. 11. 18. 09:42

[펌] 역경지수

조준안 여주교회


영국의 소통 이론 전문가 폴 스톨츠는 인생의 역경에 부딪힐 때 보통 사람은 세 가지 종류로 나눠진다고 한다.

1. 힘든 문제 부딪치면 그냥 포기하고 도망가버리는 사람인 퀴터(Quitter:포기하는 사람)형이다.

2. 역경 앞에서 포기하고 도망가 버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역동적으로 문제를 넘어갈 생각은 못 하고 그냥 그 자리에 주저앉아 현상유지나 하고 있는 캠퍼(Camper:캠프치고 앉아 그 자리에서 그냥 안주하는 사람)형인데, 이런 캠퍼 유형이 거의 60-70% 절대다수를 차지한다고 한다.

3. 역경이란 산을 만나면 모든 힘을 다해서 기어 올라가 정복해 버리는 클라이머(Climber:산을 타고 올라가 정복하는 사람) 형이다. 이들 중에서 자기만 역경을 넘어가는 게 아니라 다시 돌아와서 캠퍼들을 데리고 같이 역경을 넘어가는 사람을 ‘리더’라고 할 수 있다.

이 클라이머의 능력을 ‘역경지수(Adversity Quotient)’라고 부른다. 사람의 능력 중 지성, 감성지수도 중요하지만


인생이란 어쨌든 수없이 많은 역경을 어떻게 넘어가느냐가 중요하다. 성경에,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지만, 악인은 재앙을 만나면 넘어진다.’(잠24:16/우리말성경)고 했다.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탁월한 사람이 아니라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다. 신앙인은 그래서 오뚜기라고 할 수 있다. 신앙인에겐 손 내미는 분이 계신다. ‘

'그는 넘어지더라도 아주 엎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손으로 붙잡아 주시기 때문입니다.’(시37:24/우리말) 역경지수가 높은 사람이 진정한 신앙인이다. 그런 사람이 많으면, 가정, 교회, 회사, 국가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


 ‘남들은 지쳐 앉아 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