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 11월 19일
기도 - 매일의 양식 - 11월 19일
데살로니가후서 1장 11-12절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그분의 은혜로 그들을 불러서 구원하시면 마치 이제 더 이상 그들을 위해 기도할 필요가 없는 듯이 여기곤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할 때만 한 개인의 삶에서 지속적인 열매들이 맺힐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영적인 성장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여전히 기도가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바울은 이미 데살로니가인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복음으로 그들을 부르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여기서 끝내지 않았습니다. 그들 앞에는 틀림없이 영광스러운 미래가 놓여 있었지만 아직은 월계관을 쓸 때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위한 기도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의 기도는 점점 더 늘어갔습니다. 그는 그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11절). 여기서 그는 자신과 그들을 매우 개인적인 방식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우리 하나님" (11-12절. 그의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그들에게 어떠한 소원을 가졌을까요?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11절). 이 부르심은 복음의 부르심을 가리킬까요? 아니면 미래에 나타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부르심을 가리킬까요? 혹은 둘 다를 가리킬까요? 어떻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서 역사하심으로 그들의 삶이 그분의 부르심을 강력하게 증거하게 되는 것이 바울이 드린 기도의 핵심이었습니다.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11절) 이것은 하나님의 선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선을 기뻐한 것과 믿음으로 시작한 모든 일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능력이 없다면 실현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을 위하여 간절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영적인 측면을 생각했습니다.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성품, 권위)이 너희 가운데서(현재에) 영광을 얻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미래에)" (12절).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이것은 주님께서 성도들을 위하여 오실(휴거) 그 때를 가리키는 듯합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소망인지요. 이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12절). 성취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