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에관한 매일의양식365

기도 - 매일의 양식 - 11월 28일

행복자 2019. 11. 28. 08:57

                          기도 - 매일의 양식 - 11월 28일


                               디모데후서 1장 8-18절


               원컨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우리는 주님의 종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서는 얼마나 자주 기도하고 있나요? 우리는 그들이 주님의 일의 진보를 위해 희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때때로 잊어버립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와 같은 가족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기도하도록 합시다. 바울은 오네시보로와 그의 섬김에 대해 아름다운 기억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뒤에 있는 가족들의 고귀한 뒷받침이 없었다면 오네시보로가 그와 같이 헌신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사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어두운 감방에 앉아 기도할 때 그들을 기억했습니다.

   오네시보로는 참으로 주목할 만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이익 혹은 유익 전달자'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그의 섬김은 바울에게 커다란 유익을 끼쳤습니다. 그는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에베소에서 로마까지 찾아갔습니다. 자신 뿐 아니라 가족까지 데리고 말입니다. 로마에 도착한 후에는 다른 사람들이 버린 주님의 종 바울을 만나려는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 부겔로와 허모게네가 있느니라" (15절). 이와 같이 바울과 관련을 맺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이 어려운 일을 그가 어떻게 행했는지에 대해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로마에 있을 때에 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 (17절). 다른 사람들은 주님에 대한 바울의 증거 및 그가 주를 위해 갇힌 자 된 사실을 부끄러워했습니다(8절). 그러나 그러나 오네시보로는 달랐습니다.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 나의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 아니하여" (16절).

   바울은 또한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오네시보로가 그의 정당한 보상을 얻기를 간구했습니다. "( 원컨대 주께서 저로 하여금 그날에 주의 긍휼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18절). "저가 나를 자주 유쾌케 하고...나를 부지런히 찾아 만났느니라" (16-17절). 이것은 한 번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번이었습니다. "또 저가 에베소에서 얼마큼 나를 섬긴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18절). 오네시보로와 그의 가족은 많은 고난을 겪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후에 상을 얻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