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매일의 양식 - 12월 8일
기도 - 매일의 양식 - 12월 8일
히브리서 13장 9-16절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두 가지의 위대한 특권을 즐거워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그분의 임명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또한 제단을 모실 수 있는 권한을 얻었습니다(고전 9:13) 즉 그들은 많은 제물들을 먹을 수 있는 권한을 소유했습니다. 본절들은 우리가 그들 이상의 권한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줍니다.
첫 번째로, 우리는 그리스도 및 그분의 희생제사를 즐거워하고 누립니다(10절). 이 "제단" 위에 있는 제물은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이 먹을 수 있는 권한을 갖지 못한 것입니다. 심지어 상징과 예표에서도 그러했습니다. 속죄일이 되면 속죄제사가 드려졌는데 그것은 일부도 제사장들에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대제사장이 그 피를 속죄소의 위와 앞에 뿌린 후 수송아지와 염소의 몸은 진 밖으로 가져가서 불에 태웠습니다(레 17:27). 이것은 주님께서 예루살렘의 성문 밖에서 고난당하실 것을 예표했습니다.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1-12절).
이스라엘 진은 그 속죄제물을 전혀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유대교의 진 안에 그대로 머무는 자들은 참된 속죄제물이신 우리 주님이 주시는 유익들을 얻지 못한다는 진리를 상징해줍니다. 따라서 히브리서 기자는 수신자들에게 진 밖으로 나오도록 권면합니다.그런 다음 그들은 거절과 비방을 당하신 주 예수님과 연합해야 했습니다. "혹 비방과 환난으로서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로 사귀는 자 되었으니" (갈10:33).
두 번째로, 우리는 자신의 제사들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15절).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3절). 따라서 동일한 방식으로 우리는 오직 주님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7:25).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 2:5). 우리는 성도들이나 천사들이나 구약시대의 의식들을 통해서 기도를 드리지 않습니다. 틀림없이 우리의 부족하고 가치가 별로 없는 찬미들은 그 자체만 가지고서는 열납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직 이런 것들을 우리 주님의 완벽한 희생제사 및 그분의 이름에 근거하여 드립니다
찬미의 제사" 라는 표현은 헬라어 구약성경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거기서 이 표현은 화목제물의 한 형태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레 7:12). 그러므로 비록 이 참된 속죄제물을 드린 제사에는 전혀 참여할 수없지만(11절) 우리는 자신의 화목제물을 하나님께 드릴 특권을 소유하고 있습니다(15절).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15절). 자신을 화목제물로 하나님께 바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끊임없이 찬미의 제사를 드릴 수 있고 또 드려야만 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이렇게 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