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의 친구들

[구원을 진정으로 확신하시나요?

행복자 2019. 12. 18. 09:31

[구원을 진정으로 확신하시나요?]

(말씀샘3, 제93번 메세지)

김갑중 서울북부교회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후13:5)

오래전 밤에 일어나 목이 마려 냉장고를 열자 콜라병이 있어 컵에다 가득 따라 벌컥 마셨더니 이게 왠일인가? 아내가 콜라병에다 간장을 담아 두면서 옆구리에다 간장이라고 써서 붙였는데도 제대로 확인도 않고 조심성 없이 따라서 벌컥 마셨다가 큰 낭패를 당한 적이 있었다. 이 일로 확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이들이 구원을 착각하는 경우가 아주 많고, 구원의 확신이 없어 갈등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다른 것은 착각을 하고 갈등을 해도 괜찮을지 모르나 구원만큼은 절대 착각을 하거나 잠시 흔들릴 수는 있으나 계속적으로 흔들리고 갈등을 해선 안 된다. 왜냐하면 구원은 영원한 사후 세계와 연관이 되기 때문이고 구원을 확신하지 못하면 신앙생활에 안정과 진보와 기쁨과 만족을 결코 누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1) 구원이 아닌 것은 무엇 인가?
(1) 영접기도가 구원이 아니다. - 어떤 교회는 설교가 끝날 때마다 구원초청을 해 주 예수님을 믿길 원하는 자는 손을 들거나 일어나라고 하여 설교자가 불러주는 기도문대로 따라서 영접 기도를 하라고 시킨다. 그리고 이제는 구원을 받았다고 기뻐하라고 하고 박수를 쳐준다. 마음으로 날 때부터 죄인 됨과 죄를 깨달아 회개하고, 사람으로  지구촌에 찾아 오사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모든 죄의 값을 완전하게 지불 하고, 의롭다고 하시려 삼일 만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구원 받고 영혼이 변화 되며 성령을 모시지 않았다면 영접 기도를 아무리 했다고 해도 진정 구원을 받은 것이 결코 아니다.

(2) 복음을 지적으로 잘 알고 인정하는 것이 구원이 아니다. - 복음을 수없이 들어 지적으로는 너무나 잘 알고 지적으로 동의하고 인정하는 이들이 있다. 지적으로 아무리 잘 알아도 첫 조상 아담에게 죄 성을 유전 받아 나면서부터 죄인 됨과 지은 죄를 회개하고 마음과 전인격적으로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마음에 영접하므로(요1:12) 죄의 문제가 해결 되고 영적인 신분과 소속과 주인과 위치와 호적부가 변화 되지 않았다면 진정 구원을 받은 것이 아니다.(롬10:9-10) 부뚜막에 소금이 제아무리 많고 짜다 한들 국솥에 집어넣지 않으면 싱겁듯이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님의 죄인을 구원키 위한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알고 구주와 주님 되심을 아무리 많이 듣고 잘 안다 해도 전인격적으로 마음에 믿고 영접하지 않으며 인생을 걸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 사영리 책자를 통한 일방적 전도나 도식적인 전도나 코믹하고 흥미를 끄는 기막힌 예화나 간증이나 과학적 지식을 동원한 설득적 전도설교나 전도 소책자를 통한 기계적인 전도에 구도자가 한번 인정 하고 고백을 했다고 하여 후속 전도와 확인이 없이 너무나 쉽게 구원을 인정해 주는 것은 극히 조심을 해야 할 것 이다


(3) 성경을 많이 아는 것이 구원이 아니다. - 주 예수님과 성경을 지식적으로 많이 아는 것이 결코 구원이 아니다. 머리로 알고 지적으로 인정을 하는 것과 마음과 전인격적으로 죄인 됨과 지은 죄를 회개 하고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자기 생애와 생명을 주 예수님께 전폭적이고 온전히 걸고 맡기는 것은 아주 다르다. 첫 조상 아담에게 죄 성을 유전 받고 태어나므로 나면서부터 죄인 됨과 지은 죄를 진정 회개하여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서 전인격적인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는 것이 진정한 구원이다.

(4) 선하게 사는 것이 구원이 아니다. - 선행은 구원의 결과는 되어도 구원의 조건은 아니다. 착한 일을 한다고 우리의 첫 사람 아담에게 물려받은 본래적인 죄 성과 지은 죄가 없어지지 않는다.(딛3:5) 회개해 주 예수님을 믿어야만 모든 죄를 사함 받는다. 진정 회개해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어 구원을 받고 순종하는 삶을 살고 믿음이 자라가면 자연스럽게 삶이 변화 되고 선한 행실을 하게 되나 변화와 성장의 정도는 각기 다르다. 주 예수님을 진정 믿지 않고도 율법행위와 선행을 구원의 방법으로 오해하여 구원을 받고 인정을 받으려고 율법적이고 의지적으로 끊임없이 힘쓰고 노력하고 결심하여 변화 된 삶을 살려 하고 선행을 하려 하는 자들이 있을 수 있고 더러 있다.

(5) 삶을 개혁하는 것이 구원 아니다. - 삶을 부분적으로 고치고 악습을 버리는 것이 구원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영적으로 출생하고 변화 되어지는 것이 구원이다.(고후 5:17, 요 3:5) 주 예수님을 믿지 않고도 술, 담배를 끊고 삶을 개혁한 이들이 많다. 죄인 되고 악한 마귀에게 매인 신분과 소속과 위치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일시적이고 지엽적인 변화는 결코 구원이 아니다.

(6) 모태신앙이 구원은 아니다. - 자신이 출생 전부터 부모가 믿는 분이고 신실히 신앙생활을 하는 분인 것은 큰 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신앙은 유전이나 상속이나 교육으로 되지 않고 철저히 개인적이다. 요1:12-13절에‘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고 했다. 모태 죄인은 있어도 모태 신자나 교인은 없다. 모태신앙이란 있을 수 없는 모순되고 비성경적인 종교적이고 관습적인 용어 일뿐이다.(요 1:13) 소위 모태신자도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어야만 구원을 받게 된다. 그들은 복음을 듣는 데는 유리한 입장에 있기도 하나, 교만하고 신앙이 종교화와 습관화 되어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는 데는 도리어 불리함으로 작용 할 수도 있다.

(7) 교회생활과 봉사에 열심 하는 것이 구원은 아니다. - 구원 받은 자는 교회생활과 봉사를 열심히 해야 한다. 왜냐하면 교회를 통해 양육 받고 봉사는 마땅한 의무이기에 그렇다. 그러나 교회 생활과 봉사는 구원의 조건이나 방법이 결코 아니다. 흉악한 죄를 지어 사형 판결을 받고 주 예수님 옆에 세워진 십자가에 달려 함께 죽어가던 강도는 주 예수님은 자신과 전혀 다른 하나님의 아들이요 자기 죄가 아닌 인류를 죄의 형벌에서 구원하시려 죽으심을 깨닫고 마지막 순간에 극적으로 회개하고 주를 믿어 즉각 낙원을 허락 받았다. 그는 악행만 했을 뿐 선행과 교회생활과 봉사와 헌금을 한 적이 전혀 없다.

(8) 침례 받고 교회에 등록하는 것이 구원이 아니다. - 침례와 교회등록은 구원받은 후에 받는 예식과 교회에 더해지는 절차일 뿐이고 구원을 받지 않고도 의식적으로 할 수가 있다. 구원을 받지 못했음에도 침례를 받고 교회에 등록된 교인들이 너무나 많다. 교인이 되기 전에 먼저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아 참 신자가 되어야만 한다. 교인이라고 다 구원을 받은 신자는 아니다. 구원받지 않은 종교화 된 기독교 교인들이 무척 많다. 이들에게 전도하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하다. 그들은 실컷 교회에 출석해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봉사 하고 헌신 하고 헌금도 하고 애를 썼으나 진정 거듭나고 구원을 받지 못해 심판을 받고 지옥에 가는 가장 불쌍한 자들이다.

(9) 교회직분 받는 것이 구원이 아니다. - 직분은 구원받은 자에게 교회의 질서와 사역을 위해 주신 것이다. 직분은 구원과 교회의 일꾼으로 영적인 성숙과 거룩한 삶과 희생적인 섬김의 본을 필요로 한다. 섬기는 직분은 상급과 관련이 있지 구원의 조건이나 방법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슬프게도 조국 특히 일반 교회에는 구원을 받지 않고도 직분을 받고 섬기는 자들이 많이 있다.

(10) 설교에 감동 받아 눈물 나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이 구원이 아니다. - 감정과 믿음은 다르다. 감성적이고 호소력이 대단한 설교를 듣고서 감동을 받아 전율을 느끼고 눈물 콧물을 아무리 많이 흘려도 나면서부터 죄인 됨과 죄를 깨달아 회개하여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지 않는 다면 결코 구원을 받지 못한다.

2) 구원 받는 성경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1) 성경을 읽어야 한다(요 5:39, 딤후 3:15, 롬 10:17) - 성경은 우리의 죄를 자각시키고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님을 증거 해 주므로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게 한다. 요5:39에‘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 하는 것이 로다’고 했다. 무엇보다 성경을 읽고 성경 말씀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죄인 된 인간을 구원하고 변화를 시키는 능력이 있다. 히4:12에‘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라고 했고 롬1:16에도‘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고 했다. 가난한 마음으로 성경을 읽을 때 나면서부터 죄인 됨과 지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어 거듭나고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된다.(벧전 1:23, 약 1:18)

(2) 죄인 됨과 지은 죄를 깨달아야 한다(행 2:37, 시 51:5) - 아파야 병원에 가고 정밀한 진찰을 통해서 병의 실상을 바로 알아야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듯이 구원을 받으려면 먼저는 출생의 비밀인 첫 조상 아담의 범죄로 날 때부터 죄 성을 유전 받아 죄인의 가문에 죄의 종자와 자녀로 출생을 하여 죄를 누구에게도 학습을 받지 않았어도 밥 먹듯이 자연스럽게 무수히 죄를 짓고 하나님을 불신하고 등진 채로 거역하며 살아 왔으며 심판을 받아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구제불능의 안타까운 죄인의 비참한 처지를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 인간이 죄인이 되고 지옥에 가게 됨은 출생의 비밀이요 생래적이고 운명적이며 유전적으로 주어진 것이기에 인간 스스로 에게는 결단코 구원 받을 수 있는 길이 없다. 생래적인 죄인 된 인간의 절망적인 실상 앞에서 스스로 나올 수 없는 깊은 샘과 수렁에 빠진 자와 같이 포기와 절망을 느껴야만 한다.

(3) 회개하여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어야 한다(행 2:38) - 날 때부터 죄인 됨과 밥 먹듯이 자연적이고 습관적으로 무수히 지은 죄와 심판과 지옥 형벌을 깨닫고 스스로 구원 할 수 없는 나약하고 절망적인 상태에 있음을 깨달았으면 죄인 됨과 지은 죄를 하나님 앞에 나아가 겸손히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회개는 죄를 인정하고 버리며 그리스도께로 돌이키는 것이다.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에 잘 나타나 있다. 돌이키지 않고 눈물만 흘리고 후회하는 것은 결코 회개가 아니다. 회개한 이후에는 성자 하나님이신 주 예수님이 죄인 된 인간을 구원하려고 요셉과 정혼한 처녀 마리아의 태를 빌려 성령으로 잉태해 사람의 출생 과정을 거쳐서 사람이 되어 이 지구촌에 찾아 오사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의롭다 하시려 삼일 만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것과 주 예수님이 나의 구주와 주님이심을 전인격적이고 온전한 마음으로 믿고 영접을 해야 하며,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믿을 때 즉각 믿는 자들 안에 임하시고 내주하시고 인 치시는 성령님을 모셔 들여 다스림을 받고 인도를 받아 주 예수님의 몸 된 교회 가운데서 주를 섬기고 살아가야만 한다. 구원을 받은 후엔 양육을 받고 교회 생활이 아주 중요 하다. 그래서 고전12:13에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 했고. 고후13:5에‘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고 했다. 우리는 사람이 아닌 전지하신 하나님 앞에서 진지하게 진정으로 나면서부터 죄인 됨과 지은 죄를 회개하고 주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어 거듭나고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으며 성령을 마음에 모시고 내주하시며 성령으로 인침을 받아 주의 몸 된 교회에 더해지고 주를 기쁨과 감사 하므로 섬기고 있는 것인지 점검을 하고 확인을 해야만 할 것 이다. 나는 과연 어떠한가?
kkj '말씀샘 3'에서 2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