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빛으로 오신 예수님
[펌] 빛으로 오신 예수님
조준안 여주교회
[요한복음 1:3~5]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마태복음 5: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 해와 별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해가 어두움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자 별은 해에게 어두움을 보여주고자 해를 데리고 아주 캄캄한 굴로 갔습니다.
그러나 굴에 해가 들어서자마자 어두움은 완전히 사라졌고 캄캄하던 굴은 환하게 밝아졌습니다. 결국 해에게 어두움을 보여줄 수가 없었습니다.
로마의 시인 터틀리언은 "햇빛은 하수구까지 고르게 비추어 주어도 햇빛 자신은 더러워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어두움이 조금도 없는 빛이십니다. 하나님은 빛 이시기 때문에 어두움과 조금도 타협할 수 없습니다.
[에베소서 5:8~9]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제하려는 사람은 빛 안에 거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빛 안에 거하는 생활을 해야 빛이신 하나님과 참된 교제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행복을 얻지 못하고, 기쁨을 얻지 못하고, 평안을 얻지 못하고, 사랑을 얻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어두움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빛을 비추어 주셨는데 우리가 그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또 주님이 내게 비추어 주셨는데도 내가 빛 된 삶을 감당하지 못한 데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 어두움을 해결하는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어두워진 원인을 분석하고 잘잘못을 따지고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빛'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값진 보석도 빛이 없으면 빛나지 않습니다. 땅 속에 들어 있으면 아무 가치가 없듯이.. 아무리 대단한 능력이 있어도 주님을 만나 빛의 자녀가 되지 못한다면.. 그리고 주님께 쓰임 받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캄캄한 어두움에 갇힌 나를 건져내고, 저주와 어두움을 몰아내고, 생명으로 인도해 주시는 분.. 나를 빛의 자녀로 인도해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삭개오를, 사마리아 여인을, 죄 많은 여인 마리아를 건져내셨습니다. 38년 된 병자를 일으키시고, 귀신들려 거꾸러졌던 사람을 그 귀신에게서 건져 주신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빛을 주시는 분이요, 참 빛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2:9~10]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성탄절이 가까워오면 아름답고 화려한 전등빛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어느 크리스마스 전날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홀로 눈 덮인 숲 속을 산책했습니다. 그러다가 달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는 전나무를 보았습니다.
루터는 차갑고 무거운 눈에 짓눌린 전나무라도 하늘의 달빛을 받을 때 아름다운 광채를 발산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는 또 우리도 전나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을 때에야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그는 이 진리를 가족들에게도 가르치고 싶어서 전나무 하나를 베어 집에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탄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만드는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이 바로 이 루터의 전나무입니다.
우리를 죄로부터 건져내기 위해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ᆢ
어둠에 빠져 있는 허덕이고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빛으로 오신 예수님ᆢ
가난과 질병과 고통에서 자유를 주시고, 죄의 어두움과 실패와 좌절의 어두움을 이기도록 빛으로 오신 예수님ᆢ
그 예수님을 찬양하는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트리입니다.
[에베소서 5: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서 사진도 찍지만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빛의 자녀로서 살아가도록 마음을 다져야 겠습니다.
우리는 빛 가운데 살아야 하는 예수님의 참제자들입니다. 그래서 어두움의 열매를 맺지 말고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으니 사랑을 입은 자녀같이 그 사랑 가운데 행하고 이제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거룩함에 이르도록 자라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빛으로 하나님이 들어 쓰시면 전나무처럼 초라한 인생도 빛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이사야 60: 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에베소서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빛의 열매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5:43~48] ~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착함은 거듭난 자의 마음이며 더 적극적으로 하면 강도 만난 자에게 있어서 참 이웃인 선한 사마리아 사람 같은 사람입니다.
의로움은 우리의 감정이나 부족한 생각이나 충동이 기준이 아니라, 영혼과 진리가 기준인 사람을 말합니다.
신호등 앞에서 빨강 불이 켜집니다. 그냥 건너가는 것이 자유일까요 기다리는 것이 자유일까요? 빨강 불이 억압이나 인간의 자유를 막는 방해물이 아니라 빨강 불일 때 가지 않는 것이 자유이듯이 의로움이란 진리안에서의 자유로움을 말합니다.
자기 판단의 의가 기준이 되면 자칫 다른 사람을 자기 기준으로 정죄하고 비판하는 바리새인과 같이 됩니다. 하나님이 진리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진실함이란 겉과 속이 같은 것을 말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요구하는 것이 나가서 돈 벌어오는 것이 아니고, 인격적으로 착한 사람 튼튼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라는 것이듯,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같이, 빛의 자녀처럼 행하라는 것입니다.
악하고 불의하고 거짓된 세상에서 예수 안에서 빛의 자녀 된 우리가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의 열매로 빛을 발하며, 소망과 기쁨으로 나아가는 행복한 하루하루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