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의 친구들

[펌]예수님은 왜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셨을까요?

행복자 2020. 1. 15. 11:24

[펌] 예수님은 왜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셨을까요?

   조준안 여주교회



[마태복음 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 성경의 기적을 믿지 않는 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성경에 있는 기적은 정말로 있었던 것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끌고 홍해를 건넌 것은 6인치 깊이 밖에 안 되는 갈대밭을 건넌 것이지 바다를 건넌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그건 기적이 아니지요.”

그 때 한 학생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기적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더욱 더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매우 언짢은 기색으로 물었습니다.

“그게 무슨 기적이란 말인가요?”

학생은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바다도 아니고 6인치 깊이 밖에 안 되는 갈대밭에 그 많은 애굽의 대 군대를 모두 빠져 죽게 하셨다니 그것이 진짜 하나님의 기적이 아니겠습니까?”

[마태복음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성경은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는 것을 사실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이 진정으로 믿어지시나요?

어떻게 처녀가 아이를 낳을 수 있으며 어떻게 이것을 믿으라고 할까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려면 인간의 방법으로 잉태되어서는 안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부모를 통해 나시게 되면 부모의 죄를 그대로 물려받아 죄를 갖고 태어나시기 때문에 메시야가 되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역사로 초자연적인 방법을 통해 나신 것입니다.

십자가 사건이 나를 위한 구원임을 믿고, 부활의 주님을 믿고, 성경의 여러 기적들을 믿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믿어야 합니다. 믿음은 시간이 지나가야 이해할 수 있는 것을 미리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복음과 영광을 위하여 결사적으로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전력투구하는 신앙생활입니다.

[창세기18:14]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다음은 안동의 전통적인 유교 가정에서 태어나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NASA와 카이스트에서 근무했고 한동대학교 초대총장을 지내신 김영길 총장이 쓴 책 ‘신트로피 드라마’에 나오는 내용 일부를 요약정리한 것입니다.

NASA는 내가 어릴 때부터 꿈꾸고 바라던 곳이었다. NASA시절은 내게 어린 시절 꿈의 실현, 그 이상이었다.

매주 화요일 점심 때 기독교인들의 기도 모임이 있었는데, 독실한 크리스천 동료의 권유로 나도 참석하게 되었다.

신앙이란 한낱 어리석은 믿음에 불과하다고 여겼기에 세계최고의 과학자들이 모여서 성경 공부를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에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약 5년동안 출석교인에 지나지 않았던 나는 비로소 하나님에 대하여 더 알고 싶다는 도전을 받았다. 신약부터 읽으라는 권유에 요한복음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수님과 제자들이 초청받은 갈릴리 가나안 혼인 잔치 집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 사건을 읽으며 첫 번째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다. 맹물이 포도주로 변했다고 했다.

배달하는 과정에서 화학방정식이 H2O에서 C2H5OH로 순식간에 바뀌다니.. 과학을 신봉하던 나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사건이었다. 화학방정식이 바뀌는 핵융합은 상온에서는 일어날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나에게 아내는 그렇게 의심하고 따지면 하나님이 몹시 기분 나빠 하시니 믿으라고 종용했다. 의심이 가득 일어났지만 이번 기회에 성경을 끝까지 읽어보자는 결심으로 의문을 접어둔 채 계속 읽어 내려 갔다. 그러다가 요한복음 6장에서 또 막히고 말았다.

한 소년의 작은 보리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마리를 받아 축사하신 후 오천여명의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는 이 오병이어 사건은 물이 포도주로 변한 사건보다 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사건이었다. 왜냐하면 과학의 기본 법칙인 질량과 에너지 보존의 법칙, 즉 열역학 제1법칙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나는 과학자로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하는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하였다. 성경 공부가 낭비 같아 중단하였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해 새벽기도하고 금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 때문에 끼니를 거르다니…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다시 성경책을 펴들었다.

이번엔 창세기부터 읽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삶, 죽음과 부활에 대한 구약 성경의 예언들을 찾아 보았다. 성경은 약 1,600년에 걸쳐 40여명의 저자가 여러 장소와 다른 관점에서 예수님에 대해 쓴 역사서이다.

나는 구약에서 예수님에 대한 수백가지 예언들을 확인하게 되었다. 이 예언들이 우연히 성취될 확률은 수학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성경은 구약시대 약 1,100여년에 걸쳐 기록된 예언들이 신약 시대에 성취됨을 보여 줌으로써 성경 말씀이 인간의 지식과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계시로 기록되었음을 증명하고 있었다.

드디어 나는 성경이 역사적으로 절대적인 신뢰성을 가지고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나는 창조주 하나님이 존재하시고 인간의 삶을 주관하신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상황과 여건에 따라 마음속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믿음이 마치 시소 놀이 하듯 왔다갔다 했다.

어느 날 “지구의 해방”이란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은 그동안 내가 느꼈던 여러 의문들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었다. 책을 다 읽자 마치 내 눈을 덮고 있던 비늘이 떨어져나가듯이 영의 세계가 열리고 있었다. 무언가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몰려왔다. 진리를 깨닫는 것이 나의 지식이 아닌 은혜인 것을 경험했다. 내 인생의 AD와 BC가 갈라지는 날이었다.

하나님은 인간을 인격이 없는 로봇처럼 창조하신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하나님의 명령을 자발적으로 청종하기를 바라셨다. 하지만 인간은 선악과를 따먹었고 영적 죽음과 함께 육체의 죽음이 찾아왔다.

죽음은 하나님과 분리된 것을 말한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죽음을 선고받은 인간을 되찾고 싶어하셨고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기를 원하셨다.

핏속에 생명이 있고, 피흘림 없이는 죄사함이 없다.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조건으로 완전한 사람이면서 또한 죄가 없는 사람이 그 죗값을 지불해야 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제물로써의 자격을 상실했기에 인간을 대신할 희생 제물을 준비하셨다.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성령으로 잉태되어 완전한 사람으로 태어나셨다. 하나님 스스로가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기 위해서 친히 제물이 되신 것이다.

십자가에 달리시며 예수님은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헬라어로 “다 지불했다”라는 뜻이다. 집을 살 때 계약금을 내고 중도금과 잔금까지 다 치르면 소유권이 이양되듯, 우리의 죄값을 지불하신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의 이름을 믿기만 하면 우리의 소속이 하나님의 자녀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은 세상과 인간의 역사를 다스리시는 우주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을 가장 먼저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은 시간을 창조하셨고 또한 시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영적 존재로 인간의 육안으로는 직접 볼 수 없지만 피조 세계를 통하여 그 존재를 계시하신다.

[로마서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자연 세계는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는 믿음을 통해서만 알 수 있다. 영화를 볼 때 우리는 눈앞에 펼쳐지는 장면에 감동을 받는다. 하지만 한 편의 영화를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영화 제작 이전부터 기획, 각본, 촬영, 편집, 홍보에 이르기까지 셀 수도 없는 과정을 거친다. 이 모든 과정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 존재를 부인할 수 없다.

[히브리서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보이지 않는 것은 단지 과학적 영역을 벗어난 영적 세계에 속한 것이다. 정신세계나 영적 세계는 과학의 영역을 뛰어 넘는 것이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자연적이고 물질적인 세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초자연적이고 영적인 세상을 모두 창조하셨다.

[골로새서 1:16]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기적은 자연 과학이 밝힐 수 있는 영역 밖에 있다.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들은 과학적 연구나 해석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주의 창조자라는 진리에 대한 강력한 징표이다.

[요한복음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