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주님과 함께 - 1월 19일

행복자 2020. 1. 19. 09:40

                                  주님과 함께 - 1월 19일


                                마태복음 4장 3-4절; 누가복음 4장 3-4절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사랑하는 주님께서 유혹 받으신 장면에 관한 이 거룩한 진리들을 살피면서 우리는 가장 깊은 경외심과 정성을 가지고 이 주제를 대합니다. 먼저 우리는 주 예수님은 절대로 죄의 유혹을 받지 않으셨고 죄의 유혹을 받을 수 없으셨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복된 분은 죄를 범하라는 사단의 유혹을 받으셨을 뿐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요 14:30). 그분은 죄를 범하신 적이 없었고 죄를 범하시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분은 죄를 범하실 수 없었고 그런 까닭에 범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성육신하셨을 때 주님의 위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육체로 나타난 하나님으로서 죄를 지을 수 없으셨습니다. 성육신하셨을 때 그분의 성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하나님 보좌에 앉아서 영광을 받으시던 거룩한 분이셨습니다.  따라서 자기를 낮추사 흠 없는 인간의 몸을 입으셨을 때에도 그분은 거룩하셨습니다. 성육신하셨을 때 그분의 특성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특성을 취하셨지만 그럼에도 그분은 여전히 하나님이셨습니다.

   주님은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눈물을 흘리시고 지칠 때까지 긴 거리를 걸으셨습니다. 그분은 외로우셨습니다. 그분은 가난 하셨습니다. 그분은 오해를 받으셨습니다. 그분은 배신을 당하셨습니다. 그분의 몸은 극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분의 영혼은 지극한 슬픔을 겪었습니다. 그분의 마음은 커다란 괴로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분은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어루만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죄를 알지 못하셨고 죄를 짓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에게서는 죄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모든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15).

   그렇다면 유혹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유혹은 두 가지 측면을 지닙니다. 즉 악을 행하도록 유도하고, 가치 있는 것을 입증하도록 테스트합니다. 동일한 산이 납을 납으로 나타나게 하고 금을 금으로 나타나게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유혹이 우리가 죄악됨을 입증하고 우리의 복스러운 주님이 죄를 범하지 않으셨음을 입증합니다.

   사단이 가한 첫 번째 유혹은 몸의 자연적인 식욕을 그릇된 방식으로 채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은 이 사단을 향하여 "기록되었으되"라는 무기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던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매일의 양식을 위해 그분을 의지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그 백성에게 "천사의 음식" (시 78:25). 을 공급하셨습니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몸을 위한 떡보다 주께 대한 순종이 더 중요함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획득할 수 있는 것보다 혹은 사단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그분이 반드시 제공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