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매일의 묵상 - 그분을 섬기는 것이 온전한 자유를 얻는 비결이다.

행복자 2020. 2. 6. 09:42

매일의 묵상 - 그분을 섬기는 것이 온전한 자유를 얻는 비결이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갈 5:13).

   하나님의 자녀의 자유야말로 그의 소중한 소유물 중 하나입니다. 아드님에 의해 자유롭게 되었기에 그는 진실로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그는 책임있는 자유를 위해 부름 받은 것이지 방종을 위해 부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으레 가정의 제약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합니다. 젊은이들은 학업과정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합니다. 성인들은 그들의 결혼서약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합니다. 직장인들은 직장 생활의 정해진 틀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름 받은 것은 그러한 의미의 자유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별들은 그들의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돌 자유가 없습니다. 기차는 철로를 벗어나 마을과 들판을 마구 달릴 자유가 없습니다. 비행기는 정해진 항로를 벗어날 자유가 없는데 이는 그 안전이 비행사의 규율 준수 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조우엣(Jowett)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무법한 자가 자유인인 그런 영역은 없다. 어떤 영역에서든, 자유를 발견하기를 원하면 우리는 구속을 받아들여야 한다. 세상에서 명성을 날리기 원하는 음악가는 조화의 법칙을 존중해야 한다. 건축가는 중력의 법칙에 스스로를 매이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집이 아니라 쓰레기더미가 나올 것이다. 건강의 법칙을 항상 무시하는 사람이 어떤 종류의 자유를 누릴 수 있겠는가? 이 모든 영역에서 법칙을 위반하는 것은 곧 자신을 망치는 것이며 법칙을 존중하는 것은 곧 자유롭게 되는 것이다."
   신자가 율법에서 해방되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롬 7:3), 그러나 그것이 그가 무법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는 이제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랑의 띠에 매여 있으며, 그리고 신약성경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계명들을 순종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신자는 죄라는 주인에게서 자유롭게 되었는데(롬 6:7,18,22)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과 의의 종이 되기 위함입니다.
   신자는 모든사람에게서 자유롭게 되었는데(고전 9:19) 그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모든 사람의 종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자유를 악을 가리기 위한 구실로 사용할 자유가 없습니다(벧전 2:16). 그는 육체에 탐닉할 자유가 없습니다(갈 5:13). 그는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거나 그 마음을 상케 할 자유가 없습니다(고전 8:9). 그는 주 예수님의 이름에 불명예를 끼칠 자유가 없습니다(롬 2:23-24). 그는 세상을 사랑할 자유가 없습니다(요일 2:15-17). 그는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근심시킬 자유가 없습니다(고전 6:19).
   인간은 자기 자신을 위한 일 속에서는 성취감이나 안식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는 오직 그리스도의 멍에를 지고 그분을 배움으로써만 그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분을 섬기는 것, 그것이야말로 온전한 자유를 얻는 비결입니다."

-윌리엄 맥도날드 ‘매일의 묵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