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 3월 1일
주님과 함께 - 3월 1일
마태복음 9장 11-13절; 마가복음 2장 16-17절; 누가복음 5장 30-32절
불만어린 항의
마태의 집에서 주 예수님은 세리들 및 죄인들로 묘사된 사람들과 함께 잔치에 참여하셨습니다. 지위가 높고 종교적인 유대인들에게 이 사람들은 하류층들이었습니다. 즉 그들은 언제든지 피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따라서 주님이 이러한 자들과 함께 음식 먹는 모습을 보았을 때 그들은 그분을 정죄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제자들에게 알렸습니다.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주 예수님은 그들에게 두 가지 방식으로 대답하셨습니다. 첫 번째로, 그분은 예증을 사용하셨습니다. 이는 그분의 동기를 설명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두 번째로, 그분은 구약성경을 인용하셨습니다. 그 예증은 의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건강한 사람은 의사의 조언을 구하지 않습니다. 오직 아픈 사람들만이 의사를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주 예수님이 세리들 및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은 것은 그들과의 사귐을 즐기려 함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그들을 환자로 보셨고 의사가 필요한 자들로 보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분은 타락한 인류의 부패한 성품을 고치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회개는 과거의 죄악된 삶에서 적극적으로 되돌아서고 자신을 하나님의 뜻에 굴복시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의롭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유대인 종교 지도자들처럼. 그들은 자신이 회개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와 동일한 자기의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합니다. 만약 이런 상태에 처한다면 우리 역시 쉽게 정죄하는, 또 주님이 하시는 일을 이해하는 데에 더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주님은 또한 구약성경을 인용하셨습니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호 6:6). 그분이 이 구절을 인용하신 이유는 그분이 취하셨던 행동의 옳음을 뒷받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단지 종교적이고, 성전 의식에 참여하고, 제물을 바친다고 해서 그것을 참된 의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참된 의는 도덕적인 뛰어남을 내포하며 이러한 의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 예수님은 사회적으로 버림받은 이들에게 긍휼을 베풀고 계십니다. 또한 그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성전에서의 봉사에 몰두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귀중한 활동입니다.
주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가 배우라." 그들은 구약성경의 이러한 진리가 가진 의미에 대해 가서 배워야만 했습니다. 오늘날의 우리 역시 주님께 참된 헌신을 해야만 합니다. 즉 지역교회를 세우고 주변의 모든 잃어진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지역교회의 중요한 활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회개와 구원의 메시지를 필요로 하는 자들을 찾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