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진리의 말씀 365)

매일의 묵상 - 하나님의 모든 목적은 방해받을 수 없습니다.

행복자 2020. 3. 2. 09:38

매일의 묵상 - 하나님의 모든 목적은 방해받을 수 없습니다.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노니"(욥 42:2).

   하나님의 모든 목적은 방해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악의를 지닐 수 있으나 하나님은 그분의 방법을 지니십니다. 인간은 할 말이 있을 수 있으나 그러나 하나님은 마지막 말씀을 가지고 계십니다. 솔로몬은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한다" (잠 21:30)는 것을 우리에게 상기시키며,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경영이 섰다"(렘 51:29)고 증거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미디안 상인들에게 팖으로써 그를 제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그 모든 성공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미디안 인들은 요셉을 애굽에 팔아 넘겼으며 그곳에서 그는 총리와 그의 백성의 구원자로 높임을 받았습니다.
   나면서 소경된 사람이 시력을 얻고 구주를 믿게 되자 유대인들은 그를 회당에서 쫓아냈습니다. 이것이 유대인들에게 큰 승리였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그렇지 않아도 그를 밖으로 인도해 내셨을 터인데 이는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기" 때문입니다(요 10:3). 따라서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그것을 행할 수고만 덜어주었을 뿐입니다.
   인간의 악함은 주 예수님을 체포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순간에 그 절정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분이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바 된 것임을 우리에게 상기시켰습니다(행 2:23).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살리사 주와 구주로 높임으로써 인간의 엄청난 범죄를 무효화시키셨습니다..
   도날드 그레이 반하우스가 들려준, 아름다운 나무들이 있는 땅을 소유한 한 부유한 지주에 대한 이야기에는 다음과 같은 대목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난 그놈의 나무 중 하나를 잘라 넘어뜨릴거야. 그러면 그놈은 몹시 괴로워할 껄' 라고 말하는 원수가 있었다. 깜깜한 밤에 그 원수가 살그머니 담을 넘어 가장 아름다운 나무에게로 다가가서는 톱과 도끼로 그것을 자르기 시작했다. 동이 틀 무렵 그는 멀리서 두 사람이 말을 타고 언덕을 넘어오는 것을 보았는데 그 중 한 사람은 그 땅의 임자였다. 그는 서둘러 손을 놀려 드디어 나무를 넘어뜨렸다. 그러나 나뭇가지 하나가 넘어지면서 그를 덮쳤는데 그는 너무도 상처가 깊어서 곧 숨을 거두고 말았다. 숨을 거두기 전에 그는 있는 힘을 다해 소리 질렀다. '자 봐라. 난 드디어 네 놈의 아름다운 나무를 쓰러뜨렸어.' 그러자 그 땅의 임자가 그를 동정어린 눈으로 쳐다보며 말했다. '여보게, 여기 나하고 같이 온 사람은 건축가일쎄. 우리는 집을 한채 지을 계획이었는데 터를 마련하기 위해 나무 한 그루를 잘라야 했네. 마침 자네가 밤새 잘라준 나무가 바로 그 나무일세'."

-윌리암 맥도날드 ‘매일의 묵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