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묵상 - 절박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매일의 묵상 - 절박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창 24:33).
아브라함의 종이 그의 임무에 대해 절박감을 가졌듯이 우리 또한 그러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즉시 모든 방향으로 뛰쳐나가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또 우리가 황급히 모든 일을 행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그것은 다만 우리가 앞에 놓인 과제를 최우선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그 일에 주력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로보트 프로스트의 시에 표현된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숲은 아름답고 어둡고 깊지만
나는 지킬 약속이 있기에
잠이 들기 전에
이 먼 길을 빠져나가야 하네."
에미 카미클은 이러한 표현으로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았습니다.
"나는 하나님과 약속했네.
이제 그늘 아래서 뛰어놀거나
땅의 꽃들을 꺾느라 머물 수 없네.
나의 일이 끝나고 계산서를 제출할 때까지"
다른 곳에서 그녀는 이렇게 썼습니다.
"오, 선한 목자여,
절박감이 결코 우리 안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시고
우리로 항상 당신과 함께 산을 찾게 하소서."
찰스 시므온은 그의 서재에 헨리 마틴의 사진을 걸어 놓았는데 그 서재만 들어서면 마틴이 그를 바라보며 '정직하라, 정직하라, 싸우지 말라, 싸우지 말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이렇게 대답하곤 했답니다. "예, 정직하겠습니다. 정직하겠습니다. 싸우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영혼이 멸망해가기 때문이며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담무쌍한 사도 바울의 고백에 담긴 절박감을 들어보십시오.
"...오직 한 일, 즉...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3-14).
그리고 우리의 복스러운 구주께서도 절박감을 가지고 사시지 않으셨나요?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눅 12:50).
그리스도인들이 하던 일을 중단하고 편히 쉰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입니다.
-윌리암 맥도날드 ‘매일의 묵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