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

주님과 함께 - 3월 20일

행복자 2020. 3. 20. 09:09

                      주님과 함께 - 3월 20일


          마태복음 5장 9-12절; 누가복음 6장 22, 23, 26절


        화평케 하는 자는...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은 화평의 하나님이십니다. 화평케 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화평과 화목의 창시자이십니다(골 1:20; 엡 2:15).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을 주사 그분과 인간 사이에 화평을 가져오신 위대한 화평케 하는 자이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람과 그 자신의 혼란스런 마음 사이에 올바른 관계를 가져오기 위해 활동하고 수고하고 기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스런 자녀들로서 그분을 본받는 자라고 말해집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을 힘쓰나니" (롬 14:19).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골 3:15).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습니다." 이는 아버지께서 하라고 주신 일을, 즉 그분의 사랑을 가지고 평화롭게 하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로 서로 간에 또 자신 안에서 화평을 누리게 하는 첫 단계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사람들과 하나님의 관계는 바꾸어 화평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분의 전령들이 전달하는 놀라운 메시지입니다.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고후 5:18,19).

   복된 자는 화평을 사랑하는 자가 아니라 화평을 지키는 자입니다. 사람들은 화평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특정한 상황에서 화평케 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피합니다. 이는 그것이 어려울 뿐 아니라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상 그들은 화평케 하기 위해서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은 화평케 하는 자들이 아닙니다. 또한 그들은 이렇게 태만함으로서 자신들에게 초래될 더 커다란 문제를 쌓아갑니다. 이와 달리 화평케 하는 자는 화평을 확립하기 위해서 어려움과 문제에 직면합니다. 그는 복된 자입니다. 왜냐하면 화평케 함은 희생이 들어가지만 그것은 주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왜 핍박을 받을까요? 그의 수고에 대해서 사람들은 왜 그 우정의 손을 거부하고 점점 더 적대적이 되어갈까요? 주님은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환상을 갖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주님은 그분께 충성하면 핍박을 받을 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0;16-22; 눅 21:17; 요 15:18,19; 16:2; 17:14). 그들은 왜 핍박을 받을까요? "의를 위하여", "나를 인하여." 즉 오랫동안 하나님의 기준들을 거절해온 세상에서 그러한 기준을 지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을 인하여 핍박을 받습니다.

   제자됨은 거절당하신 주님께 충성을 바치는 것을 포함하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반드시 고난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핍박은 진실성을 입증하며, 참된 제자의 증표가 되며, 주님을 향한 충성을 보여줄 기회를 부여합니다. 이처럼 핍박을 받은 이들에게는 보상이 주어질 것입니다. 이 땅에서 괴로움을 겪은 것에 대해 풍성한 보상이 주어질 것이며 장래에 그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이러한 빛 안에서 우리는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