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의 친구들

[펌] 신체시리즈9 - 머리: 생명을 살리는 지식을 배우고 듣고 본 바를...

행복자 2020. 3. 30. 08:46

[펌] 신체시리즈9 -머리: 생명을 살리는 지식을 배우고 듣고 본 바를...

 조준안 여주교회



[요한일서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빌립보서 4: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 한 선비가 나룻배를 타고 건너는데 갑자기 폭풍이 불어 닥쳤습니다.

배가 심하게 흔들리자 겁에 질린 선비의 얼굴이 새하얗게 되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사공이 무서우냐고 묻자 선비는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선비는 사공을 향해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사공 총각! 당신 혹시 논어를 읽었소?"

"아니오. 들어보지도 못했는데요."

"참, 한심하군! 남자로 태어나 논어를 모른다면 1/4은 죽은 생명이요. 그렇다면 맹자는 읽었소?"

"아니오 그것도 처음 듣는 소린걸요."

"허허 큰일이군! 그렇다면 당신은 반은 죽은 목숨이요. 어떻소? 혹시 시경은 알고 있소?"

"미안합니다. 그것도 처음 들었습니다."

"이거 정말 큰일이군! 그렇다면 당신은 3/4이나 죽은 생명이요."

폭풍은 계속 불었고 배는 더욱 흔들렸습니다. 잠시 후 이번에는 사공이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선비님, 혹시 헤엄칠 줄 아십니까?"

"아니오, 난 공부하느라 헤엄 같은 것은 배우지 않았소."

"그렇다면 당신 목숨은 완전히 죽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이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사공은 강물 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 배는 물이 새어 가라앉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리 가진 것이 많고 아는 것이 많다 할지라도 생명의 진리를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지식 과잉시대이자 지식 포화상태입니다.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우는 인터넷 사용 인구가 우리나라는 인구 비례로 세계 1위입니다.

머리 똑똑하고 말 잘하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요? 잘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기주장만 하고, 다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교묘하게 말을 하기에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다 남만 잘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덕을 갖추지 못한 채 머리 지식만을 쌓으면 위험하고 무서운 함정이 동시에 자라게됩니다.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며 하나님 없는 지식과 거듭나지 못한 지식은 위험합니다.

[고린도전서 8:1] ~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머리로 지식을 아는 것만으로는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지식을 근거로 하지만 지식이 곧 믿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 지식을 알듯이 한갓 자신이 가진 얄팍한 지식으로 성경을 해석하거나 성경책 몇번 읽었다고 다 아는것처럼 교만해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올바른 성경적인 지식에 토대를 두고 있지만 지식 이상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한 가족이 놀러가다 교통사고로 7살 된 아들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응급수술에 급히 피가 필요했는데, 아들과 같은 혈액형은 5살난 딸밖에 없었습니다.

다급한 아빠가 딸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오빠가 급히 피가 필요한데 네 피를 좀 줄 수 없겠니?”

딸은 눈물을 머금고 곧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아빠가 침대에 누운 딸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네 덕분에 오빠가 살았다. 너무 고맙구나!”

그 말을 듣고 딸이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런데 아빠! 저는 언제쯤 죽어요?”

알고 보니 딸은 자기가 피를 뽑으면 죽는 줄 알았고 그러면서도 오빠에게 피를 준 것입니다.

어린 딸은 지식은 부족했지만 사랑이 충만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것은 머리로만 아는 지식보다 따뜻한 가슴 속 사랑입니다.

지식은 반드시 우리가 익히고 배워야하고 성공을 위해 중요한 요소가 되지만 또한 제일 방해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의 갈등은 대개 “내가 더 많이 안다! 내가 더 잘 안다! 내가 옳다”는 생각에서 생깁니다.

자신이 지식이 많다는 생각은 가장 위대한 착각이고, 가장 지식이 없는 태도입니다.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 그것은 분명히 틀렸다.”와 같은 비판적 말은 절망을 낳고, “저는 잘 모르지만 열심히 도와 드릴게요.” 라는 겸손한 고백은 희망을 낳습니다.

우리는 손으로 일하는 사람을 '노동자'라고 합니다. 손과 더불어 머리로 일하는 사람을 ‘장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손과 머리뿐만 아니라 가슴으로 일하는 사람을 '예술가'라고 부릅니다.

좋은글에서 펀 "머리와 가슴이 좋아하는 것"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것을 좋아하시는지요?

머리는 차가운 것을 좋아하고
가슴은 따뜻한 것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딱딱한 것을 좋아하고
가슴은 부드러운 것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걱정하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기도하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긴장을 좋아하고
가슴은 여유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따지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이해하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질러가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돌아가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엄숙함을 좋아하고
가슴은 편안함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권위를 좋아하고
가슴은 친절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결과를 좋아하고
가슴은 과정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말하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침묵하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등수를 좋아하고
가슴은 우정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앞서가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함께 가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현실을 좋아하고
가슴은 꿈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만족을 좋아하고
가슴은 부족도 좋아합니다

머리는 받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주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충고를 좋아하고
가슴은 눈물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개성을 좋아하고
가슴은 조화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신념을 좋아하고
가슴은 성실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후회하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희망하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거창한 일을 좋아하고
가슴은 작은 일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자랑하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겸손을 좋아합니다

머리는 정죄하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용서하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판단하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인내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곱하기를 좋아하고
가슴은 나누기를 좋아합니다

머리는 성공을 좋아하고
가슴은 사랑을 좋아합니다

[요한1서 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한1서 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