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래를 생각하라
-윌리엄 맥도날드 (William Macdonald)
너무나도 짧은 인생
우리가 가장 온전하고 맑은 정신으로 인생이 오직 단 한번뿐이라는 사실을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그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놀랍도록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에게 주어진 그 단 한 번의 인생이 너무나도 짧다는 사실을 한 번 더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은 얼마나 더 가치 있는 일이 되겠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이 단 한 번밖에 없다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긴박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이 단 한 번뿐일지라도 그것이 1,000년 이상 또는 500년 이상, 200년 이상 지속된다면 실제 우리가 처한 상황에 걸맞는 긴박감을 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 누구라도 지금으로부터 100년 후에는 여기 이 땅에서 살아 숨 쉴 수 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진정으로 깨닫기만 한다면 (실제로는 우리 중 대부분이 그 절반도 더 살지 못할 것이지만) 단 한 번뿐인 이 짧고 소중한 인생이 우리에게 얼마나 달콤한 것인가 하는 사실로 깊은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오래 살기를 바랍니까? 성경은 인간의 평균 수명을 70~80년으로 말씀합니다(시 90:10). 여기서 잠시 여러분이 평균 수명을 살게 된다고 가정하고 남은 시간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먼저 여러분은 평균 수명인 70~80년에서 현재 당신의 나이를 빼야 합니다. 그 나온 결과가 당신이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 가능한 햇수입니다.
그 남은 년 수에서 당신이 잠자면서 보내는 시간,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 필수불가결하게 보내는 시간, 그리고 병상에서 보내는 시간 등을 빼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당신이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예수 그리스도를 섬길 수 있는 시간을 계산해 보십시오. 과연 당신에게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까? 우리 모두가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그 대답은 "그렇게 많지 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인생이 얼마나 짧은 것인가를 설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인생을 잠에 비유했습니다(시 90:5).
다윗은 인생을 그림자 같다고 말했습니다(대상 29:15).
욥은 인생을 베틀의 북에 비유했습니다(욥 7:6).
야고보는 인생을 안개라고 생각했습니다(약 4:14).
베드로는 우리의 인생이 마르는 풀과 같다는 사실을 관찰했습니다(벧전 1:24).
이처럼 짧은 우리의 인생은 냉혹할 정도로 속히 왔다가 속히 끝나버립니다. 우리 인생이 소유하고 누리던 그 찬란한 기회들도 짧은 인생과 함께 허무하게 끝나버립니다.
영안실, 영구차, 공동묘지 같은 것은 여기 이 땅에서 영원히 살기라도 할 것 같이 무사태평한 우리의 태도를 조롱이라도 하는 듯 보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를 담는 요람, 우리가 눕는 침대, 시체를 담는 관이 같은 나무로부터 재료를 얻고 손질하여 만들어진 사실 역시 인생이란 태어나기가 바쁘게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매일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죽음이 아니라 주의 다시 오심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인정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공연히 우리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한 논쟁을 불붙이고 격화시킬 뿐입니다. 우리 중 어떤 사람은 별 탈이 없다면 앞으로 수십년은 더 살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주님의 오심을 알리는 "하나님의 호령과 천사장의 나팔 소리"(살전 4:16)를 직접 듣기 전에는, 주의날을 준비하기 위해 성별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정세에서 정치적인 발전의 추이나 도덕적인 타락은 주의 오심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선포하고 있는 성경의 예언과 매우 잘 들어맞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모든 상황을 통해 우리의 짧은 인생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단순히 다음의 사실을 의미합니다.---하나님을 위하여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낭비할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매 순간을 하나님으로부터 위탁받은 거룩한 시간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가 자신에게 주어진 매시간을 측량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 가치를 지닌 소중한 시간으로 여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그리스도의 심판대를 생각하면서 매일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인 마케도니아의 왕 필립 2세에게는 그가 전쟁터를 전전할 때 는 데리고 다니던 여종이 있었습니다. 그 여종은 매일 아침, "왕이여, 왕께서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잊지 마소서." 라는 말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필립 왕은 이 피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을 매일 상기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는 매일 전쟁터를 전전해야 하는 인생이었기 때문에, 매일 아침 이 여종의 말을 들으며 오늘 죽는다는 각오로 늘 용기 있고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자는 다짐을 자기 자신에게 하였을 것입니다. 필립 2세는 페르시아를 공격하려다가 급작스런 암살을 당했지만 그의 아들 알렉산더 대왕이 대 헬라 제국을 이루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을 혹자가 "흙으로 만든 모든 것은 이렇게 짧은 한 날을 위해 태어나서 결국은 다 죽고 소멸하고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라고 표현한 것처럼 매일 아침 성령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 역시 결국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영원을 생각하여 찰나처럼 매우 짧은 우리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주여, 저를 도우사 제게 남겨진
이 짧은 시간의 귀중함을 알게 하소서.
이토록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고 낭비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를 알게 하소서.
제 모든 슬픔을 담당해주신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하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이를 인하여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 당신께 복종하게 하소서.
주 예수님, 제가 사는 모든 날 동안 제 삶을
통하여 영광 받으소서.
주님 당신의 눈으로 모든 일을 행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주 예수님, 당신이 원하실 때, 당신의 뜻대로
저를 사용하여 주소서.
그리 하오면, 제가 사는 것도 죽는 것도
그리스도가 될 것입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내일은? 그 다음 날은? 그리고 그다음 장래에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EMM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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