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올바른 분별


                                     제 4 과

                            부활과 심판


   1.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


   진리의 말씀은 죽은 자들이 다 부활할 것이라고 아주 명확하고 확실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가운데 있는 모든 교리 중에서 이 사실 만큼 분명하게 성경에 근거하여 선포된 것도 없을 것입니다. 또 이 사실의 진위에 기독교의 사활(死活)이 달려 있을 만큼 중요한 것이 이 부활입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 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 것이며" (고전 15:13,14)


   그러나 성경은 죽은 자들이 다 일시에 부활한다고 가르치고 있지 않은데, 이점은 꼭 주목해야 합니다. 실제 일부 성도의 부활은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마27:52,53)


   부활에는 그 대상과 시기를 달리 하는 두 부활이 있는데 이는 모두 미래에 있을 것입니다. 이 두 부활은 생명의 부활 악인의 부활로서 각기 그 성격을 달리합니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요 5:28,29)


   이 구절에서 만약 "때" 라는 낱말이 한순간을 가리킨다는 것을 근거로 이 두 부활이 구분없이 동시적으로 일어난다고 주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25절의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한 말씀대로 " 그 때" 는 1900년이나 지나갔다고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알다시피 " 그 때"는 여전히 미래적인 시점입니다. 따라서 두 부활이 동시적이라고 주장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하겠습니다.

   * 참고요절 : 벧후 3:8 ; 고후 6:2 ; 요 8:56의 때(Day)


   "잔치를 배설하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저는 자들과 소경들을 청하라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 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 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하시더라."(눅 14:13,14)


   위의 말씀에서는 주님께서 첫째 부활에 대해서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고린도전서 15장에는 이 부활에 대한 묘사가 더욱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고전 15:22, 2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 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남아 있는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전 4:14-16)


   이 생명의 부활, 의인의 부활, 그리스도에게 붙은 자들의 부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의 부활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 3:11에 말씀하고 있는 부활입니다. 바로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 에 이르려 하노니" 인 것입니다. "죽은 자의 부활" 이 아닙니다. 죽은 자의 부활은 모든 죽은 자가 동시에 부활되는 것을 뜻합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의 부활" 은 당연히 그 가운데에서의 차출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 가운데 얼마는 남습니다. 문자 그대로 그것은 "죽은 자 가운데서의 부활" 입니다.


   만약 죽은 자들이 모두 동시에 부활한다고 생각했다면, 사도 바울도 당연히 그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인데, 왜 '어찌하든지' 부활에 이르려 한다고 말했겠습니까?

   요한계시록 20:4-6에는 두 부활이 함께 언급되고 있는데, 이 말씀에는 두 부활 곧 구원 받은 자와 구원 받지 못한 자의 부활 사이에 시간의 차가 있음이 덧붙여 있습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노릇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리라"


   또한 12, 13절은 둘째 부활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것은 심판에 이르는 부활입니다. 그렇다면 4-6절의 말씀은 두번째 부활이 있기 천년 전에 죽었던 신자들의 몸이 불신자들의 시체들 가운데서 부활된다는 것을 명백히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부활의 가르침이 오로지 죽은 자의 "몸" 에만 관계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들의 영은 죽은 이후 바로 복이나 화를 겪게 되기 때문입니다(빌 1:23 ; 고후 5:8 ; 눅 16:22, 23).


   2. 다섯 심판


   종교 서적을 보다보면, 온 인류가 함께 심판받는다는 의미의 "총체적인 심판(general judgment)" 이란 단어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심판은 성경에 나오지도 않을 뿐 아니라 그 말이 의미하는 개념도 성경에 없습니다. 펜티코스트(Pentecost)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습니다. "기독교계에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잘못 생각하는 조류가 있다. 이는 세상 끝날에 전 인류 곧 성도와 죄인, 유대인과 이방인, 산 자와 죽은 자가 구분없이 다함께 "크고 흰 보좌' 앞에 서서 심판을 받는 일대 큰 사건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비성경적인 가르침은 없다." 성경에는 다섯 종류의 심판이 언급되어 있는데, 그 심판들은 대체로 대상,장소, 시기,결과라는 네 가지 점에서 서로 다릅니다.

 

(1) 신자들의 심판

   신자들의 죄는 이미 심판을 받았습니다.

   시기 : 주후 30년 /

   장소 : 십자가 /

   결과 : 그리스도의 죽음과 신자들의 의인(義認)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오시니 저희가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요 19:17,18)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벧전 2:24)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벧전 3:18)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3)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1)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히 9:26)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 ."(히 1:3)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요 5:24에서 심판으로 번역된 낱말은 (일반 역본에는 "정죄" 라고 되어 있음) 마 10:15, 히 9:27, 벧후 2:4에 심판으로 번역된 낱말과 똑같은 낱말입니다. 그러나 신자의 행위에 대한 심판이 언급된 고후 5:10에는 전혀 다른 낱말이 사용되었습니다.


(2) 신자들이 범한 죄들에 대한 심판

   시기 : 어느 때나 /

   장소 : 어디에서나 /

   결과 : (우리가 자신을 살피지 않으면) 주님께 징계를 받는다.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1:31, 32)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히 12:7)


   *참조요절 : 벧전 4:17 ; 고전 5:5 ; 삼하 7:14, 15 ; 삼하 12:13,14 ; 딤전 1:20


(3) 신자들의 품행이나 행한 일에 대한 심판

   시기 :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

   장소 : 공중에서 /

   결과 : 상을 타거나 해를 받는다.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와 불법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히10;17). 그러나 우리가 행한 모든 일이 상벌간 심판을 받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신자의 생활, 행한 일은 반드시 주님의 검열을 받게 됩니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9,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 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 14:10)

   위의 두 인용문들은 문맥상으로 보아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주어진 것임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로, 사도 바울은 우리가 두 상태 중 어느 하나에 속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주님을 떠나 육신에 거하고 있든가, 그렇지 않으면 육신을 떠나 주님과 함께 거하고 있다는 그것입니다. 이런 말은 불신자들에게 쓰여질 수 없는 말입니다. 그외 "담대히 원하는 바"가 어찌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자 되기를 힘쓰노라"하는말도 마찬가지로 불신자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또한 "우리"나 "형제"란 낱말도 역시, 이 말씀이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령님은 구원 얻은 자와 구원 얻지 못한 자를 결코 혼합하시지 않습니다. 또한 성령님은 피로 정결케 된 성도가 어떤 심판도 받지 않을 것으로 착각할까 하여 이사야서에서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등의 말씀을 인용한 다음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고 덧붙이고 계십니다.


   * 다음의 말씀들은 행위의 심판에 대한 기준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고전 3:11-15)


   * 다음의 말씀들은 이 심판의 시기를 정해 주고 있습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 "그리하면 저희가 갚을 것이 없는고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니라. . . "(눅 14;14 ; 고전 15:22,23 참조)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 4:5)


   우리의 미숙한 일에 대하여 주께서 정밀하게 조사할 것을 생각 할 때 우리 마음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주님께서 인내와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지금도 우리 속에서 역사하심으로 인해 그 때에 우리가 칭찬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위로가 됩니까!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 . "(딤후 4:8)


   이 심판의 장소에 대해서는 데살로니가 전서 4;17과 마태복음 25:24-30을 참고하십시오.


(4) 열방의 심판

   시기 : 그리스도께서 영광과 능력으로 나타나시는 날, 곧 지상 재림시(마 25:31,32 ; 13:40,41) /

   장소 : 여호사밧 골짜기(욜 3:1,2, 12-14) /

   결과 : 구원받는 자도 있고 잃어버림을 당하는 자도 있다.(마 25:46)

   기준 : 그리스도께서 내 형제라고 부르시는 자들을 어떻게 대했는가에 따라 심판(마 25: 40,45 ; 욜 3: 3,6 7)


   이 형제들은 큰 환난 중에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고 돌아올 유대인 잔존자들입니다. 큰 환난은 교회가 휴거된 후에 시작되어 영광 중에 나타나시는 우리 주님의 지상 재림으로 끝납니다(마 24:21,22 ; 계 7:14 ; 살후 2:3-9). 이 시실을 증거하는 말씀들은 너무 많아서 여기에서 다루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 형제들이 현 교회 시대의 믿는 신자들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아무리 무식하더라도 신자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일이 실제로 예수님 자신에 대한 친절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존 열방에 대한 이 심판은  요한 계시록 20;11의 크고 흰 보좌의 심판과 때때로 혼동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두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대조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열방의 심판

   부활이 없다.

   생존한 민족들이 심판을 받는다.

   지상에서 받는다,

   책이 없다.

   세 종류의 부류 곧 양,염소,형제들이 나타난다.

   심판의 시기는 그리스도께서 지상재림하실 때다.


   크고 흰 보좌의 심판

   부활이 있다.

   죽은 자들이 심판을 받는다.

   하늘과 땅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다.

   책들이 펴 있게 된다.

   오직 한 부류 뿐이다. 곧 죽은 자들 뿐이다.

   그리스도께서 1000년간 통치하신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열방의 심판에 관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크고 흰 보좌의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고전 6:2 ; 단 7:22 ; 유14,15) 열방의 심판과 크고 흰보좌의 심판에 공통되는 것은 다만 하가지 뿐인데 그것은 심판자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5) 죽은 악인들의 심판

   시기 : 천년왕국 후 어느 지정된 날(행 17:31 ; 계 20:5,7) /

   장소 : 크고 흰 보좌 앞(계 20:11) /

   결과 : 영원한 파멸(계 20:15)


   사도행전 17:31과 로마서 2:16 등의 구절에 나타난 날과 같은 낱말에 대해 어렵게 생각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날은 하나님의 장구한 기간을 뜻하는 것으로 벧후 3:8 ; 고후 6:2 ; 요 8:56 ; 요 5:25의 때는 벌써 1900년 이상이나 계속되고 있습니다.


   * 참고 ; 성경은 천사들의 심판에 관해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고전 6:3 ; 유 6 ; 벧후 2:4). 누가복음 22:30 은 아마 신정통치(神政統治) 하의 사사와 같은 이들을 언급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를테면 사법부라기보다는 행정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사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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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경  개 요


                                          제10과 바울 서신(1)


                                                    로마서


   사도행전이 교회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음에 반하여, 서신서들은 교회에 관한 위대한 진리와 교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마서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는 진리를 가르치고 있음은 그 좋은 실례라 하겠습니다. 여기서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것은, 죄인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하나님께서 그를 하늘 나라에 가기에 합당한 자로 보신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로마서를 통하여 바울은 두가지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1.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고 있다.

   2. 주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셨으므로 오직 주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바울은 세 가지 사실을 부연했습니다.

   1.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 것이지, 율법을 지킨다거나 선을 행함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다.

   2.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구원을 얻는 방법에 있어서는 다를바가 없다.

   3. 신약 시대나 구약 시대나 구원을 얻는 방법은 동일하며, 예수의 이름 외에 다른 방법으로 구원받은 사람은 없다.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가를 설명하고나서, 바울은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거룩하게 살아가라고 강권하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그리스도인은 모름지기 자신을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 장사된 자로 여기고, 이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는 일편 단심으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성령님께서는 성도의 심령에 거하셔서 성도가 경건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한편 바울은 복음이 하나님께서 과거에 이스라엘 민족과 맺은 언약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젖힘을 당하고 있는 현재 상태는 완성적인 상태도 아니며, 최종적인 상태는 더더구나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잔존자들이 주 예수님을 메시야로 영접하게 될 때, 그때 비로소 하나님께서는 그 약속을 성취하신다고 주장했습니다.

   12-16장은 특별히 의롭다 함을 얻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해서나 국가에 대해서나, 세상에 대해서나, 성도 상호간에 있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 것인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느모로 보나 로마서는 가장 기본적인 기독교의 진리를 가르치는 서신이라고 분별됩니다.


                                                   고린도 전서


   고린도 전서는 고린도 교회에 어려운 문제들이 있으며 ,이에 대해 성도들이 궁금해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울이 이를 해결할 목적으로 기록한 것입니다.

   아래에 열거하는 내용을 보게 되면 고린도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과 이에 대해서 바울이 어떻게 처리했던가를 알게 될것입니다.

   1. 분파를 일으키며 분쟁하고 있었습니다(1-4장). 고린도 성도들은 지도자된 인간들을 각기 높이고 있었으므로, 육신적이라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2. 범죄하고 있는 성도가 있었습니다(5장). 이에 교회가 이를 방치해서는 안될뿐더러 회개하고 죄를 버릴 때까지 그 성도를 출교시키라고 명했습니다.

   3. 성도 간에 송사하고 있었습니다(6:1-11). 이에 성도 간의 문제는 성도 간에 해결해야 하고 송사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쳤습니다.

   4. 순결을 지키지 않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6장). 이에 성도의 몸은 성령님께서 거하시는 전으로서, 음행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고 했습니다.

   5. 결혼 문제에 관해 무분별했습니다(7장). 이에 바울은, 결혼이 의무는 아닐 뿐더러 때로는 독신으로 생활하는 것이 더 좋다고 가르쳤습니다. 동시에 바울은 부도덕을 예방하기 위해서 남자든 여자든 결혼하는 것을 일반적인 원칙으로 분별했습니다.

   6. 우상의 제물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8-10장). 이에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이 잘못일 것까지는 없지만, 다른 성도들에게 걸림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가르쳤습니다.

   7. 공중 예배에서 여자들의 태도가 무질서했습니다(11:1-16). 이에 여자들은 머리에 너울을 씀으로써 권세 아래 있는 것을 천사들에게 증거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8. 주의 만찬을 행함에 있어서 질서가 문란했습니다(11:17-34). 이에 먼저 자신을 살핀 연후에 이 예식에 참여하라고 책망했습니다.

   9. 신령한 은사들에 대해 그릇 생각하고 있었습니다(12-14장). 이에 대하여 바울은 특별한 은사라고 해서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이 아니며, 사랑이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고 가르쳤습니다.

   10. 부활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습니다(15장).이에 대한 바울의 해명인 15장은 몸의 부활에 관한 진리를 가장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11. 가난한 자의 구제를 소홀히 하고 있었습니다(16장). 이에 대하여 바울은, 교회는 가난한 자들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연보해야 한다고 가르치면서 본서의 끝을 맺고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


   고린도 후서에는 두 가지 주요한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바울은 자신의 사도됨과 사도로서의 사역을 변호하였습니다. 당시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이 고린도 교회에서, 바울은 주 예수님의 진정한 사도가 아니라고 주장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서 바울은 자신에게 부여된 사명의 중대성을 설명한 뒤에,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얼마나 가혹한 시련을 당했던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봉사를 거짓 교사들의 활동에 비교하여 설명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린도 교인들에게 그들 자신이 바울 사역의 증거들임을 상기시켰습니다.그들은 바로 바울로 인해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2.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당하며 가난하게 살고 있는 성도들을 재정적으로 도와주도록 호소하였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부유하신 분이면서도 우리를 부요케 하시려고 가난해지셨던 주님을 본받아 너그럽게 다른 이들을 도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갈라디아서


   바울이 갈라디아를 방문하여 교회를 세운 후, 갈라디아 교회에는 거짓 교사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바울은 사도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할례를 받아야 하며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잘못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다음과 같이 강경하게 반박했습니다.

   1. 자신의 사도 직분은 오직 주 예수께서 주신 것이므로 자신이 증거한 말씀은 거룩하다.

   2. 구원은 오직 은혜로 말미암는 것이지 율법을 지킴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율법은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저주하거나 정죄할 수는 있어도, 사람에게 생명을 줄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하여금 구주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시려고 율법을 주신 것이다. 따라서 일단 구원을 받게 되면 율법의 저주에서도 속량을 받게 된다. 그리고 구원을 받은 사람에게는 이제 율법 대신 그리스도께서 곧 생활의 규범이 되시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에게 그리스도께서 주신 자유를 누리면서 살아가라고 격려하는 동시에, 더이상 율법 아래에서 종노릇하지 말라고 권면했다.

   또한 십자가는 구원을 얻기 위한 인간적인 모든 노력에 종지부를 찍어 주고, 이제는 육신적인 힘이 아니라 성령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된다는 사실을 가르친다고 거듭 거듭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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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경 의  기 본 진 리


                제12과 미래의 사건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관해 성경에서 읽게 될 때, 긴장과 흥분을 느끼게 됩니다. 미래

의 장면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은 성경 밖에 없습니다. 이 과에서

우리는 앞으로 일어날 몇 가지의 일들을 그 순서대로 상고하여

보겠습니다.


1. 성도들을 위해 오시는 그리스도(살전 4:13-18)


   앞으로 일어날 가장 처음 사건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을

천국으로 데려 가시기 위하여 오시는 그리스도의 공중 재림입니

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늘로부터 오십니다. 이때 이미 죽었던 신

자들의 몸이 부활합니다. 또한 이때 살아 있는 신자들은 죽은

자들과 함께 공중으로 끌어 올려져 거기서 주님을 맞게 됩니다.

이것을 가리켜 흔히 '휴거' 라고 부릅니다.

   그리스도의 공중 재림에 대해서 다음 몇 가지 사실들을 생각

하여 봅시다.

   1) 이것은 어느 때에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계 22:7).


   2) 참으로 구원 받은 사람들만 부활에 참예합니다(고전 15:23).


   3) 이것은 눈 깜박할 사이에 ("순식간에") 일어납니다(고전 15:51).


   4) 모든 신자들은 변화됩니다(고전 15:51,52). 그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형체와 같게 변화될 것입니다(요일 3:2 ; 롬 8:16-25).


2. 대 환난(마 24:5-31)


   휴거 후에 이 세상은 대 환난이라고 하는 큰 고통과 슬픔을

겪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에 유대인들은 불신 가운데 팔레스타

인 땅으로 돌아옵니다. 이때 적 그리스도라고 하는 크고 악한

통치자가 일어나서 유대인들에게 예배할 것을 강요합니다. 이

때는 너무나도 고통이 극심해서 그 날들이 단축되지 않으면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충성

하는 유대인들을 보존하십니다.


3. 만왕의 왕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말 4:1-3)


   대 환난이 끝날 무렵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큰 권능과 영

광으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십니다. 이때 그는 적 그리스도를 포

함한 그의 원수들을 다 멸하시고, 또 신실한 유대인들을 핍박한

민족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사단은 무저갱 속에 1,000년

동안 갇히어 있게 됩니다.


4. 천년 왕국(사 32:1; 35:1-7; 65:17-25)


   그리스도께서는 심판하시는 일을 다 마치신 후 이 지상 위에

그의 왕국을 세우십니다. 이 때 그는 예루살렘을 그의 수도로

하여 지상에서 천 년 동안 통치하십니다. 이 기간을 가리켜 '천

년 왕국 시대' 라고 합니다. 이 기간은 평화와 행복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 때에는 자연도 완전히 변화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사자가 어린양과 함께 앉아 놀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막에는

장미와 같은 꽃이 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장수할 것입니다. 이

기간은 대 번영의 때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는 전쟁이 없을 것

입니다. 죄가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죄는 범할 때마다 즉각적

으로 형벌을 받게 됩니다.


5. 크고 흰 보좌의 심판(계 20:11-15)


   그리스도께서 천 년 통치를 완료하실 때에 크고 흰 보좌의 심

판이 실시됩니다. 이것은 악인들이 받는 심판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이 심판과 관계가 없습니다. 무덤은 불신자들의 몸들을

내어 줄 것이며, 음부는 그들의 혼들을 내어 줄 거입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그리스도 앞에 서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들의

이름이 어린 양의 생명 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으므로 그들은 유

죄 선고를 받아 불못에 가서 고통을 느끼며 영원한 형벌을 의식

하면서 고통을 받게 됩니다.


6. 영 원(계 21:1-8)


   미래에 대한 마지막 그림은 영원의 상태입니다. 이 지구는 우

리가 알고 있는 바대로 불로 파멸을 당해 없어지게 됩니다. 시

간도 그치게 됩니다. 참된 신자들은 다 천국에 가서 무한한 복

락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구주를 믿지 않고 배척한 모든 사

람들은 암흑 속에 가서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 성경 공

부를 마침에 있어 우리 각자는 '나는 어디에서 이 영원을 보낼

것인가?' 를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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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경 의  기 본 진 리


              제10과  믿 음


   누구나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하면 얼마가지 않아서 믿음의 중

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어떠한 죄인도 믿음을 가지지 않고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엡 2 : 8,9). 그러므로 이 믿음이란 단

어의 뜻을 이해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1.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이란 개인적인 신뢰입니다. 우리는 일상 대화에서 그 말

을 다음과 같이 사용합니다. " 저는 제 병을 돌보시는 그 의사

선생님을 완전히 믿어요." 이 경우에 그의 믿음은 그 의사가 그

의 병을 고쳐줄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이와같이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도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신뢰하는 것입니

다. 이 말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믿으며, 그가 우

리를 구원하시며 지키실 것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2.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우리가 우리의 주변을 살펴볼 때,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으므로 구원을 얻지 못한 채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

다. 그렇다면 이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엄밀한 의미

에서 이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요 3:27). 하나

님은 사람들에게 자기를 믿을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러나 사람이 어떻게 믿음을 받습니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

은 로마서 10:17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라도 믿음이 없을 때는 성경을 읽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읽을 때는 다음과 비슷한 요지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 만일 이 책이 하나님의 말씀이면, 그리고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며, 또 예수님께서 저를 위하여

죽으셨다면, 제가 이 책을 읽는 동안에 그 사실들을 보여 주시

옵소서"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자는 진

리를 알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7:17).


3. 믿음의 참 대상은 무엇인가?


   믿음은 반드시 대상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 대상은 친척이나

친구와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혹은 비행기나 승강기와 같

은 사물일 수도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반드시 신뢰할 가치가 있는 대상에 두어야만 합니다. 어떤 사람

들은 자기의 자동차가 어느 일정한 곳에 자기를 데려다 주리라

고 믿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자동차가 수리를 요할

정도로 고장이 나 있다고 한다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속담처럼 터무니 없는 믿음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의 참 대상으로 제시하고 있

습니다(행 20:21). 중요한 점은 믿음의 비중이나 종류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믿음이 그리스도에게 있느냐의 여부에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씀하는 모든 사실들

을 다 인정하면서도 정작 그리스도 자신을 믿지 않을 수 있습니

다. 당신은 어느 기차가 오전 11시에 시발역을 출발하여 오후

5시에는 종착역에 도착할 것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 기차에 올라타고 나서 그 기차가 당신을 당신

의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것을 믿지 않는 한 그 기차를 진실로

믿는 것은 아닙니다.

   이와같이 당신은 그리스도에 대해서도 그가 베들레헴에서 탄

생해서 갈보리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승천하셨다는 것을

다 믿고 있을 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분이  당신을 죄에서 구원하

여 천국으로 데려다 주실 것을 믿지 않는 한, 당신이 그리스도

를 진실로 믿은 것은 아닙니다.


4. 믿음의 실례


   성경은 믿음의 예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별히 히브리서 11장

은 "믿음의 수상자 명부" 라고 불리워져 오고 있습니다. 왜냐하

면 히브리서 11장에는 믿음으로 산 유명한 남녀들의 이름이 열

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두 개의 다른 예를 봅시다. 그 첫째 것은 마태복음 8:5-10에

나오는 백부장의 믿음입니다. 그 백부장은 그리스도께서 단지

말씀만 하심으로도 병든 자신의 종을 고쳐 주실 수 있으리라고

믿었습니다.

   또 다른 예는 가나안 여인의 믿음입니다(마 15:22-28). 그

여인은 선민인 유대인들을 위하여 예비된 떡을 이방인인 자기

게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인의 믿음은 겸손하고 끈기가

었습니다.


5. 믿음의 보상


   보상을 받지 못하는 참 믿음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헛되이 믿은 사람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자기 죄를 회개하

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들은 누구나 다 구원을 받았

습니다.


   구주께서는 "내게 오는 자를 내가 결단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

라" (요 6:37)고 말씀하셨습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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