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 성경학교 교재는 전 세계에서 번역 사역이 진행 중이고,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재소자들의 삶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엠마오 교도소 사역은 미국에 있는 교도소의 재소자들은 물론이고 다른 많은 나라의 재소자들에게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으로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1950년 후반에 두 명의 목사가 일리노이주, 시카고 쿡 카운티(Cook County) 교도소에서 엠마오 교재를 사용하여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1967년, 필 웨그너(Phil Wegner)를 포함한 몇몇 엠마오 성경학교 학생들은 쿡 카운티 교도소에 봉사활동을 가게 됐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1974년 필 웨그너는 초창기 엠마오 교도소 사역의 책임자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1977년, 엠마오 교도소 사역은 특별히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쓰인 첫 번째 교재인 <본 투 윈(Born to win)-구원, 새로운 출생>의 출판과 함께 급성장하였습니다. 재소자들에게 생명의 구원의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책은 북미 전 지역의 재소자들에게 2백만부가 넘게 공급되었습니다.
이 사역의 빠른 성장과 확산은 20년간 계속되어, 1990년대 초반까지는 북미의 모든 주와 지방에 엠마오교도소 사역의 해당 교도소 담당 책임자가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교도소 전심 사역
엠마오 성경학교 교도소 전심 사역은(Jail Impact Ministries, JIM)은 새로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인이나 지역교회가 근방에 위치한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재소자들을 섬기는 것을 돕기 위해 지난 10년간 도입되었습니다.
이제 엠마오성경학교(ECS) 사역의 일환으로 미국 엠마오 교도소 사역을 하고 있는 우리는 80명이 넘는 교도소 책임자와 교도소 전심사역 동역자(associates), 셀 수 없이 많은 봉사자와 함께 북미의 교도소에 감금된 230만 재소자에게 엠마오 교재를 통해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규 교육과정은 영어로는 90개가 넘는 교재가, 스페인어로는 50개가 넘는 교재로 확장되면서 144개 과목이 넘는 엠마오 강좌 교재들이 재소자들에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5권의 교재가 특별히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쓰였습니다.
아래의 간증은 이러한 교도소 사역의 효과를 잘 보여줍니다.
"저는 막 '본 투 윈'(Born to win)을 끝내고 첫 번째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저의 모든 개인적인 질문에 대해 엠마오 성경학교가 성실하게 답해주는 것을 보았을 때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 공부를 끝마치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나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 긴 편지를 써주고 격려해 줄 만큼 나를 돌봐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텍사스 수감자 길버트(Gilbert)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 모든 주를 거쳐 교도소와 감옥 안에서 영적인 회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엠마오 성경학교는 재소자들이 참된 진리를 발견하고, 그리스도를 배우도록 돕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많은 재소자들은 기독교나 성경에 대해 사전지식을 거의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제공된 교재를 통해 확실한 성경적 가르침을 받고 있습니다.
노스 캐롤리나 지역의 교도소 책임자인 빌 아킨슨(Bill Akinson)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 교도소에선 한주 동안에 엠마오 교재를 통해 거듭났다고 고백하는 재소자들이 한 명도 없는 그와 같은 한 주(a week)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엠마오 교도소 사역을 통해서 강력하게 역사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그 열매를 풍성하게 경험하는 일은 얼마나 감사가 되고 흥분되는 일입니까!
어느 교도관에게서 온 편지
"저는 일리노이 주의 시카고 쿡 카운티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 재소자가 제가 책상에서 성경 공부 안내문을 읽고 있는 것을 지켜봤다고 하며 제게 다가오길래 그와 잠시 성경 말씀에 대해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엠마오 성경학교 교재를 제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교재들은 내용과 편집 디자인까지 모두가 굉장히 훌륭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 재소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크게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는 엠마오 성경학교 교도소 담당자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있는 것에 매우 행복해 했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빌려 저희 교도소 교도관을 대표하여 엠마오 성경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재소자들의 교육을 돕고 그들의 삶을 바꾸는 것은 원래 저희들의 일인데, 저희들이 하지 못한 일을 엠마오 성경학교에서 잘 감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짐바브웨(Zimbabwe)의 재소자에게서 온 편지
"먼저 저의 생명을 구해주신 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08년~2010년 사이 짐바브웨는 식량부족으로 인한 극심한 기아에 시달렸습니다. 그 누구도 재소자들을 돌보지 않았고, 우리는 떠돌이 개와 같은 신세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교도관들까지 배고픔에 허덕였습니다. 우리는 일주일에 두, 세끼의 식사로 연명했습니다. 많은 재소자들이 영양실조에 시달렸고, 어떤 이들은 아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결국 우리는 생존을 위해 쥐를 잡아먹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교도소 안의 이러한 극심한 어려움은 생존자들로 하여금 구원을 갈망하며 그들의 목숨을 주님 손에 맡기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엠마오성경학교 교재를 통해서 그룹스터디를 시작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시기동안, 대부분의 재소자들은 하나님의 더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재소자들의 삶은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우리는 엠마오성경학교 교재를 통해 새 생명 가운데 가장 큰 힘이 되시는 주님께 기대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제 목숨을 살려주신 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MM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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