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 예식'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1.20 로마서 - 9과 이스라엘에 관한 경륜

    로마서


                       9과 이스라엘에 관한 경륜

                                                     (9장1절~11장 36절)


   유대인들처럼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을 선포한 복음은, 선민인 유대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폐한다는 뜻인가?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주로 이스라엘 민족을 다루셨습니다. 동등하게 전파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약속하신 여러 사실들을 페하셨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불순종으로 인해 잠시 버림을 받은 것에 불과하며, 이스라엘 민족이 주님께로 돌아오면 그들은 다시 선민의 특권에 은혜의 위치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세 가지로 나누어 상고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림은 정당한 처사였습니다(9:1~29절)   1) 이스라엘 민족은 앞서 밝혔듯이 특별한 은혜를 입은 민족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고, 하나님께서 친히 임재를 뜻하는 영광의 구름이 그들에게 있었고, 언약과 모세의 율법과 성전의 예식과 약속의 조상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주 예수님께서 그들 민족의 태에서 나셨습니다. 이모든 특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민족은 메시야를 배척하여, 결국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었습니다.(1~5절)


   2) 그러나 이것으로서 하나님이 그의 약속을 저버린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소수의 택한 사람들에게 약속을 하셨습니다(6절). 예를 들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택함을 입었습니다. 이와 같이 단순히 조상이 하나님께 택함을 입었다는 사실만을 가지고 그 후손들이 축복을 받지는 못합니다.


   또한 리브가에게는 두 아들, 야곱과 에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약속은 야곱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은 그 두 아들이 태어나기 전에 그 뜻을 분명히 밝히셨습니다(창 25:22~26). 이와 같이 하나님은 선한 행실이 그의 뜻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3) 그런즉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그가 원하시는 자는 누구에게나 긍휼을 능히 베푸실 수 있습니다(14~18절)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때, 그 누구도 불평하거나 비난 할 수 없습니다(14절). 하나님은 이미 모세에게 그 뜻을 밝히신 적이 있습니다(15절). 그것은 사람의 노력이기 보다는 하나님의 긍휼입니다(16절). 바로가 하나님께 대해 그 마음을 강퍅하게 가질 때, 하나님은 바로를 통해 그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17절) (- 하나님은 사람을 축복하기 위해 택하시지, 저주하기 위해 택하지 않음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4) 아무도 하나님의 사역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19~21절).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자신과 하나님을 동등한 위치에 놓으려는 행위와 같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악의 구덩이에 빠져 있습니다. 만약 그대로 방치해 둔다면, 모든 사람들은 다 멸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십니다. 그가 자기 집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고자 하십니다. 그에게 그럴 권이 없겠습니까?  *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 구원 받은 사람을 정죄하는데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멸망받아야 마땅할 사람을 구원하고자 하는 데 쓰이는 축복을 가져다 줍니다." - 찰스 어드맨


   5)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지만, 부득이 이스라엘 민족을 버리셔야 했습니다(22~24절)


   6) 이방인이 구원을 받을 것과 이스라엘 중 남은 자를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버림 받을 것이 구약에 예언되었습니다. 이방인의 구원에 대해서는 25,26절 또한 믿는 자를 제외한 이스라엘의 버림 받음에 대해서는 27~29절에 인용하였습니다.


   2. 이스라엘의 버림 받음은 하나님을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습니다(9:30~10:21절).


   1) 그들은 자기들의 방법으로 의를 얻고자 하였습니다. 즉 율법을 지키는 것이 의를 이룬다고 믿었습니다(9:30~33절)


   2) 다른 말로 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도리인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이르기를 거절하였습니다(10:1~4절)


   3) 이스라엘은 구약을 통해서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되는 것임을 알고 있어야만 했습니다(10:5~11절)

      모세는 율법과 믿음의 차이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율법은 '하라' 고 명령하지만, 믿음은 '할 것이 없다' 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다 성취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세상에 오셔서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여 고백하고, 하나님이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으라는 것뿐입니다.


   4) 이스라엘은 구약을 통해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모든 사람, 곧 유대인과 이방인 전부를 위함인 것을 깨달아야만 했었습니다(10:12~21절).

   이사야는 "누구든지 믿는 자는 다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전파하였습니다(11절)

   요엘도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다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였습니다(13절).

   이사야와 다윗은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15절,18절)

   모세와 이사야는 이스라엘 민족이 복음을 배척할 것을 예언하였습니다(21절).


   3. 이스라엘의 버림 받음은 전체적이거나 최종적인 것은 아닙니다(11장).


   1)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버리지 않습니다(1~6절). 사도바울이 이에 대한 증거입니다(1절). 엘리야 때처럼 은혜로 보호하심을 받는 자들도 있습니다(2~5절)


   2)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혼미케 하셨습니다(7~10절). 이것은 물론 육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일들을 분명하게 볼 수 있는 영안을 마비시킨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의 버림 받음이, 그들의 영원히 넘어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11~16절). 그들의 버림 받음은 이방인에게 구원이 베풀어지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11,12절). 이방인의 축복은 유대 민족으로 시기가 나게 하기 위함입니다(14절). 만약 이스라엘의 넘어짐이 세상의 축복이 되었다면, 그들의 회복은 더욱 큰 축복을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15,16절).


   4) 이방인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버림 받게 된 동일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7~25절). 이방인은 자긍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축복의 도화선은 유대인들이었는데, 다만 그들은 믿지 아니함으로 버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7~24절의 말씀에서, 사도바울은 그가 가르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감람 나무의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원 감람나무가지는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그리고 돌 감람나무는 이방인입니다.  감람나무 자체는 세계 역사상에서 특혜를 입는 계층을 뜻합니다. 불신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큰 위험물입니다 (21,23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것은 이방인에게 축복을 가져다 준 것보다 훨씬 덜 엄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질 것입니다(22~24절).

   이스라엘이 혼미케 된 것은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25절). 이스라엘은 머지않아 회복될 것입니다(26~32절).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놀라울 정도로 완전무결하십니다(33~36절).

   이상의 여러 말씀들을 특별히 주목하셔서 이 말씀들이 하나님만이 절대 전지전능하시며 사람은 피조물에 불과함을 마음으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행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