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윌리암 맥도날드

                                            3장

                      나쉬빌레에서 교회가 개척되다


   엠마오 성경학교를 졸업한 후에 조니와 메리 로 펠란은 테네시 주 나쉬빌레에 있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지역의 감리교회가 조니에게 부목사직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펠란 부부는 신약교회의 원리에 대한 강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1년동안 매주일 오전에 주님을 기억하기 위해 둘이서 거실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친지들과 친구들은 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쉬빌레에 신약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보고픈 열망에서 계속 모임을 가졌습니다.


   헤롤드 그린이 전에 엠마오에서 조니와 같은 반이었습니다. 헤롤드와 나는 조니와 서신을 주고받고 함께 기도하던 중 천막을 사서 펠란부부와 함께 복음집회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는데 알고 보니 합당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켄자스 시에서 천막과 차일로 만든 건물을 소유한 헤리 소머빌레라는 친구가 우리 소식을 듣고 새 천막을 보내주었습니다.


 1951년 봄 우리는 들뜬 마음으로 아이다호 주변에 천막을 치고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3주 동안 별반 반응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하룻밤 기도회를 가진 후 루이지애나 주로 옮기기로 일치를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조니와 헤롤드가 복음을 전하자 놀라운 회심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나는 수업이 다시 시작되어 엠마오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겨울철 내내 집회가 계속되었습니다. 난로를 설치하고 연통을 연결해서 가장자리를 둘렀습니다. 소방대장이 와서 화재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날 밤 헤롤드는 그 경고를 빗대어 불못 심판에 대해 영혼들에게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이제 조니에게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 땅을 사서 예배당을 지어야 할 텐데, 돈을 어떻게 마련하지? 일할 사람들은 어떻게 구하지?" 그 대답은 명료했습니다. 주님께서 그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씀들을 주셨습니다.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 이 기업 무를 권리가 네게 있느니라....내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인줄 알았으므로"(렘 32:7.8).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학개 2:8,9).

   "또 공장이 네게 많이 있나니 곧 석수와 목수와 온갖 일에 익숙한 모든 사람이니라....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대상 22:15~19). 


   건축은 1952년 여름에 시작되었습니다. 헤롤드 그린은 주의 일에 전심으로 수고하기 위해 보험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1964년 그는 거기서 시작된 새로운 사역을 돕기 위해 미조리 주 케이프 기라듀로 이사를 갔습니다. 1965년에는 조니가 사역에 전념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몇몇 형제들이 분가해서 새로운 지역교회로 모였습니다. 그 두 교회는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루이지애나 주 예배당이 매매가 되는 바람에 그곳 지역교회는 현재 위치한 소냐 드라이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결국 조니와 몇몇 형제들은 테네시 주의 호튼 헤븐 캠프장을 세우는데 쓰임을 받았으며, 그 일은 테네시 주의 성도들에게 큰 자극을 주었습니다. 이 모두는 요동하지 않고 확신 위에 견고히 서 있는 자를 하나님께서 존귀히 여기신 까닭이었습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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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의 본을 따라 교회의 정체성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다고 알려진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누구이며

어떤 교단에 속해 있습니까?

 

 

여기에 있는 질문사항들은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는 초대교회의 본을 따라 성경적으로 경건하게 모이는 소위 기독교 플리머스 형제교회(Plymouth Brethren)의 형제들에 대한 질문자들의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요약, 설명한 것입니다.

 

이 질문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어떤 특정한 한 지역교회나 어떤 특정한 한 개인의 견해를 대표하는 어떠한 권한도 위임 받은 바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기에 있는 거의 모든 질문 항목들에 있어서 소위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모든 교회들이 각각 독립적이고 자치적인 특성에따라 어느 정도는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여기에서는 주로 미국과 영국의 교회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에 속해 있는 각각의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지역교회 견해의 편차는 좀 더 클 수 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기에서는 플리머스 형제교회들이 기독교 교회사와 기독교 교리사에 있어서 오늘날 정통 기독교 교리 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점을 평가하여 기독교 종교개혁의 완성자라고 까지 평가를 듣는 19세기 형제교회운(일명 19세기 신약교회 운동)으로 말미암아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형제들이 전통적으로 지향하는 신앙의 목표들로부터 많은 질문과 문의에 대한 이해를 도울 목적으로 기술하였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이곳에서는 미국중심으로 영국, 캐나다. 호주등의 기독교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형제들이 모이는 방식으로 질문과 그 답을 만들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있을 수 있는 오류를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의 권면에 대하여는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수용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건설적인 제의와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1.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누구이며 어떤 교단에 속해 있느냐? 하는 이 질문사항과 그에 대한 설명서를 드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소위 플리머스 형제교회는 19세기 이래로 복음주의적인 기독교와 보수적이거나 근본주의적인 기독교 교계와 교회사와 교리사에 있어서 교회와 신학계에 대단히 중요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이름을 많이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이 질문서는 그들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이 과연 누구인가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보다 더 잘 알려지게 할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질문서는 결코 새로운 사람들을 어느 특정한 교회로 인도할 목적으로 만든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둡니다.

 

2. 그런데 왜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인 성도들 여러분은 파명으로서 일반적으로 불려지는 플리머스 형제교회라는 이름을 부르는 것을 즐겨하지 않습니까?

 

이 설명서에는 플리머스 형제교회 또는 기독교 플리머스 형제교회라는 용어가 많은 기독교계 교파(장로교, 침례교, 감리교등)에서 파명으로 그이름을 부르는 방식으로 부를 때 거기에 해당하는 파명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플리머스 형제교회들 안에 있는 대부분의 성도(형제)들은 단순히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기를 더 좋아하며 파명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12절에서는 이를 금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파명이나 교파주의가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을 분열시키며, 그 용어들이 어떤 경우에 있어서든지 성경적으로는 그리 정확한 용어들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역사는 어떤 것입니까?

 

간단히 말하면 1800년대 초반에 몇몇 그리스도인들은 교파주의와 성직자제도 그리고 교회 안으로 침투하고 있는 어떤 종류의 진리와의 타협들에 대하여 불편한 마음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단순히 성경만 읽고 성경만을 의지하며 신약성경에서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행하였던 것과 동일하게 초대교회를 모본으로 하여 단순한 방식으로 모이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 그리스도인들 중 몇몇이 이후에 여행을 하면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할 때에 타국가에서 그들이 행하는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모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의 모임들은 아일랜드 드블린과 잉글랜드의 플리머스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플리머스(Plymouth)라는 지역명을 따서 스스로 파명을 봍인 적이 없지만, 기독교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소통의 편의를 위해 이들을 플리머스 형제교회라는 이름을 붙여 이렇게 부르게 되었습니다. 19세기에 열정적인 복음 사역과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으로서 초대 교회의 본을 따라 모이는 신약교회세우기 운동을 통해서 교회들이 영국, 스코틀랜드, 유럽 그리고 북아메리카, 호주,뉴질랜드 심지어는 인도, 아프리카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4.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주일 집회와 주일만찬예배는 어떤 모습으로 진행합니까?

 

플리머스 형제교회의 주일 집회와 주일 만찬예배의 모습에 대하여는 나라마다 교회마다 독립적이고 자치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보편적인 모습을 제공하기 위하여 현재 한국의 플리머스 형제 교회는 영미권 선교사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미국에 있는 많은 수의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의 모임을 중심으로 소개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질문 문항에 대해서는 미국의 플리머스 형제들의 경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설명이란 점을 고려해서 읽어주기 바랍니다. 주의 만찬 예배는 떡과 잔을 돌리는 점에서 여느 기독교 개신교 교회의 '성찬식' 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일 년에 한 두번 정도 하는 것이 아니라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은 매주일 '주의 만찬' 이라고 하는 만찬예배를 행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회에서 목사 또는 천주교 신부나 목사 또는 신부가 위촉한 예배위원들이 주관 하지 않습니다. 즉 성직자나 예배위원들이 주관하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플리머스 형제교회 형제들의 만찬예배는 조직화 되어 있지 않고, 특별한 예식이나 의식을 행하지 않는 의미에서 의식화 또는 예식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성령이 인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거듭난 그리스도인 형제들 가운데서 성령의 인도에 따라, 순서에 전혀 구애 받지 않고 한 형제가, 주님을 기억하기 위한 기도를 합니다. 예배에 합당한 경배기도 또는 감사기도를 하고, 또 한 형제가 찬송을 제안하고, 또 한 형제가 예배에 합당한 성경 본문 말씀을 읽고 간단히 깨달은 말씀으로 주님께 올려드리고 성도들과 함께 나눕니다.

이 때 나누는 말씀은 말씀을 전하되 그 목적이 예배이지 가르치거나 권면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때 언급되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위격과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역 중에서 어떤 한 면을 언급함으로 드러내 보여줌으로 주님을 기억합니다. 흔히 예배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점점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배에서 자매들은 기도와 말씀에서 잠잠히 하고 대표해서 입을 벌리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매들도 만찬예배에 참석은 하며, 찬송을 할 때도 다 함께 찬송을 합니다. 만찬 예배 중에는 물론 공적인 집회에서 대부분의 자매들은 머리에 망사로 된 너울을 씁니다. 자매들이 잠잠하되 마음으로 아멘하며 만찬 예배에 참여하는 모습은 말씀을 순종하는 태도나 경건한 예배태도에 있어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확실하게 성경대로 모이는 이 모임의 뛰어난 수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배 중간에도 하기도 하는데, 보통은 만찬 예배가 끝날 즈음에 한 형제가 떡을 떼기 위한 감사 기도를 하고 잔을 나눕니다. 주님의 찢어진 살과 흘리신 보혈을 가리키는 상징물들인 떡과 잔이, 순서대로 교제대상 모두의 참여가 끝날 때가지 회중들 가운데서 계속 옆으로 전달 됩니다. 헌금은 대부분의 경우 별도로 모금하지 않고 자원해서 준비된 헌금함에 개별적으로 넣습니다. 모임에 따라서 헌금을 모금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은 이 때가 매 주일 한번 헌금이 모금 되는 유일한 집회입니다.

 

보통 일요일 날 말씀은 한 번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두 번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을 두 번 할 경우에 대개는 두 번 중에 한 번은 복음을 강조하는 말씀 시간을 갖습니다. 보통은 10~20분 정도의 찬송 시간이 있고, 광고시간 등이 있으며 40~50분의 설교 말씀 시간이 있습니다. 침례를 행할 때 어떤 교회들은 교회 밖으로 나가서 강이나 개울에서 침례를 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흔히 침례는 일요일 오전 집회 시간에 교회 안에 만들어진 침례 탕 또는 간이 침례 탕에서 행합니다. (이 침례가 행하여지는 집회 시간은 대개는 흔히 새 가족 성경 공부시간 새 가족 복음 교제시간이라고 불리어지는 집회시간입니다.) 설교 말씀을 때로는 해당 지역 교회의 형제들이 전하고, 때로는 설교 말씀에 은사가 있다고 인정받는 타 지역교회의 형제들이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기도 하고, 전국 교회에 말씀만 전심으로 전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말씀의 전심 사역자의 순회 방문을 통하여 전합니다.

 

물론 주중에 기도 집회가 열립니다. 성도들이 스스로 내어 놓은 여러 기도제목들에 대해 기도 후, 대개는 설교말씀이 주어집니다. 일부 교회들은 주중 집회를 소그룹 교제시간들로 대체하기도 합니다. 어떤 교회들은 주중 기도 집회를 주 중간에 있는 수요일 날 보다는 화요일에 갖는데 이를 주의해보는 일은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중에 많은 수의 교회는 한 주에 두 번의 주중 집회를 (화요일과 목요일)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주중집회에서 기도 시간 이후에 설교말씀이 전해지고, 때로는 주중집회에서 기도시간 이후에 설교말씀이 전해지기도하고, 토론을 목적으로 성경연구 발표가 사전에 정해진 주제 없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주일 학교와 청년집회, 자매성경공부반과 커피타임을 별도로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교회들이 특별복음집회를 갖습니다. 어떤 교회들은 양로원이나 교도소등에서 연합 복음집회를 갖기도 합니다. EMMAUS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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