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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2.29 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 5장 분명한 확증

                    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윌리암 맥도날드

                                           5장

                            분명한 확증


    그는 한 이름 없는 작가이자 설교자였는데 9개월에 걸친 세계 순회 집회에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유럽 대부분 나라와, 중동의 이란과, 태국, 네팔, 싱가폴,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홍콩, 대만, 한국, 일본 등지를 순회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엄청난 일정이었지만 그는 특별한 어려움 없이 시간계획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인도하고 계신 듯했습니다.


   그러나 비행기여행과 집회일정, 음식, 건강, 예전에 외국여행에서 맛보았던 좌절감 등을 생각하면서 그는 자신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는 확신을 얻기를 원했습니다. 주님께서 매순간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없이는 발걸음을 내디딜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계획을 진행시켜야 하는지 확실한 응답을 달라고 주님께 구했습니다.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말씀을 읽고 있는데 두 구절이 눈에 띠었습니다. 시편 139편 9,10절이었습니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여기서 시편 기자 다윗은 주님의 편재하심 안에 거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세상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어디나 계십니다. 새벽날개란 낮의 해가 온 세상을 비출 때까지 하늘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동틀 즈음에 비추는 빛줄기를 말합니다. 바다 끝은 땅 끝을 말합니다. 시편 기자가 어디를 가든지 주님께서 거기 계셔서 인도하시고(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힘을 주셨습니다("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그 말씀이 어떻게 그 성경교사의 마음에 말씀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새벽날개는 그로 하여금 하늘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비행기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비행기가 그를 지구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나른다 할지라도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이 모든 잠재된 문제를 해결해주실 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말하는 그분의 오른손이 그를 붙들어줄 것입니다.


   이 시편 139편을 기록할 당시에 다윗은 오랜 세기 후에 비행기 여행을 앞두고 고민하는 주님의 종에게 그 말씀이 어떻게 평안과 확신을 줄지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직접적인 문맥을 뛰어넘어 모든 세대 사람들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늘 그렇듯이 주님은 자신이 하신 약속에 충실하셨습니다. 9개월 후에 그 성경교사는 피곤하긴 했지만 주님의 임재와 능력에 대한 많은 증거로 기뻐하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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