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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7 성경의 기본진리 - 제6과 중생(1)

성경의 기본진리


                    제6과 중 생(1)


1.  서론  (요한복음 3:1-21)


   요한복음 3:1-21 말씀을 읽는 사람은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에 큰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극히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인

 니고데모에게, 그가 천국을 보거나 들어가려면 반드시 거듭나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3절, 5절) 엄숙하게 명심시키신 것

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세 가지의 "절대 필연"이 있습니다.

생은 그 중의 하나입니다.


   1) 모든 사람은 다 한 번은 죽어야 합니다(삼하 14:14; 히

         9:27). 이것은 죽음의 "절대 필연" 입니다.


   2) 모든 사람은 다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롬 14:12; 계20:

        11-15). 이것은 심판의 "절대 필연" 입니다.


   3) 모든 사람은 다 거듭나야 합니다(요 3:3,5). 이것은 중생

       의 "절대 필연" 입니다.


   이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에 관한 많은 무지와 오해를 풀

고자 먼저 이것을 부정적인 접근으로 상고하여 보기로 하겠습

니다.


2.  중생이 아닌 것(요한복음 1:13)


   1) 중생은 자연 출생 혹은 혈통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닙니다.

'혈통으로나' 어느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 부모에게서 출생하였

다고 해서, 그것이 그를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2) 중생은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교회에서 지위가 아무

리 높은 사람이라 해도 다른 사람을 거듭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종교 단체의 어떤 예식이나 의식도 사람에게 중생을 줄 수

는 없습니다.


   4) 중생은 육체적인 변화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에

대한 니고데모의 오해를 고쳐 주셨습니다. 그는 니고데모에게

중생은 영적인 변화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요 3:4-6).


   5) 중생은 사회 지리적인 변화가 아닙니다. 사람이 거듭났다

고 해서 그가 갑자기 변형되어 하늘로 이끌려 올라가는 것은 아

닙니다. 오히려 그는 이 세상에 계속 살면서 이제는 그의 주님

과 구주되신 예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하여 사는 것입니

다(고전 7:20-24; 골 3:22-24).


   6) 중생은 중생애 대한 지적 이해가 아닙니다. 사람이 거듭나

지 않고도 종교 교육을 받고 목사 안수를 받음으로 목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그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

다. 이렇듯 이론적으로는 중생의 필요성을 알고 있을런지는 모

르지만, 체험으로는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7) 중생은 진보해 가는 과정이 아닙니다. 중생은 안에 있던

영적 생명의 씨가 점차적으로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엡 2:2).

죄인들은 영적으로 생명이 없는 죽은 사람들입니다. 생명이 없

는 데서 생명이 자랄 수는 없습니다.


   8) 중생은 종교적인 신념이 아닙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않고

도 그의 종교적인 신념에 따라 신실할 수 있으며, 학습과 세례

를 받고 교회에 출석하여 주일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회의 직분

을 맡고 심지어는 목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

에 가장 종교적이며 신실하고 도덕적인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인

니고데모에게 이 중생의 절대 필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요 3:1).


   10) 중생은 영적인 변화입니다(요 3:8). 이것은 하나님에 의

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요 1:13).


   이제 중생에 대한 세 가지 의문점들을 생각해 봅시다. 왜? 어

떻게? 언제? 첫 질문에 대해서는 여기서 상고하고 나머지 두 질

문은 다음 과에서 상고하기로 하겠습니다.


3.  사람이 왜 거듭나지 않으면 안되는가?


   7절의 "기이히 여기지 말라" 는 말씀에 주목하여 보십시오. 중

생에 대한 필요성은 아주 타당하고 합리적인 것이므로 의심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1) 사람은 출생할 때부터 영력을 결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 3:6; 고전 2:14). 6절의 '육' 이란 말은 사람이 출생할 때

가지고 태어나는 죄의 성품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영어의 '육'

이란 말인 "FLESH" 에서 H를 빼고 거꾸로 읽으면 'SELF',

즉 자아라는 뜻이 됩니다. 아담은 그가 범죄함으로  죄의 근성을

얻게 되었고, 이 근성은 그의 후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출생을

통하여 유전되어 온 것입니다(롬 5:12, 18, 19 ; 시 51:1). '육'

이라 불리우는 죄의 성품의 성격은 로마서 8:5-8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육' 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 8:7)함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육'은 결국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람은 본래 하나님의 것을 사모하

고, 이해하며, 즐길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

다(고전 2:14).


   음악, 예술 혹은 시적 능력이 육체의 출생을 통해서만 사람에

게 전하여 질 수 있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일들을 감지할 수 있

는 영적 능력도 영적 출생을 통해서만 사람에게 전하여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육은 교육을 받아 개선되며, 종교화될 수 있습

니다. 그러나 그 육의 성품은 하나님에 대한 적의를 고치지 못

하고, 또 고칠 수도 없으므로 하나님을 도저히 기쁘시게 해 드

릴 수가 없습니다. 중생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성품에 참예하도

록 하여 주는 것입니다. 오로지 이것을 통해서만 사람은 하나님

의 일들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소유할 수 있습

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 3:6)


   동류는 동류를 생산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사람이 출생한 그 상태로는 영의 세계를 보거나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요 3:3,5). 3절과 5절에 나오는 '하나님의 나

라'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영적인 체험을 의미하

는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혹 육체적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

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17)고 기록된 것을 봅니다.

   그러면 이제 '인간의 나라' 라고 하는 세계와 '하나님의 나라'

라고 하는 세계, 이 두 세계를 생각하여 봅시다. 전자를 가리켜

'육' 이라 하고, 후자를 가리켜 '영' 이라 합니다. 모든 사람은

다 이 '육적 출생'을 통하여 인간의 나라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 육적 출생은 그 사람에게 '육적 본성' 을 유전시켜 줌으로써

그로 하여금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는 '육적 세계' 에 적응하게

합니다. 이 세계에서 그는 살며 활동하며 존재합니다. 그러면,

이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이 다른 세계의 가

치를 알아 그리로 들어 갈 수 있겠습니까?

   그 대답은 물론 대단히 명확한 것입니다. 즉, 거듭나지 않으

면 안되는 것입니다. 혹은 영적으로 출생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입니다. 이 중생을 통하여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있는

영적인 것들을 향유하게 하는 '영적 성품' 을 소유하게 되는 것

입니다.

   "거듭난다" 는 말의 주해를 보면, 그 뜻이 '위에서 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출생의 근원을 가리켜 주는 것입니다.

육적 출생은 '사람' 과 '땅' 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

출생은 그 기원이 '하나님' 과 '하늘' 에 있는 것입니다. 이제 로

마서 8:9 을 읽어 보십시오. 여기서 사도 바울은 이제 하나님

앞에서의 위치가 '육' 에 있지 아니하고 '영' 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육의 세계에서 영의 세계

로 옮겨졌습니까? 이것은 그들이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실 때,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3) 사람은 본래 영적 생명을 소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

다. 사람은 본질상 '허물과 죄로 죽었고',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고' 또 '생명이 없는 자'로 묘사되었습니다(엡 2:1 ; 4:

18 ; 요일 5:11,12). 육체의 생명이 없는 몸은 육체적으로 죽

은 것과 마찬가지로, 영의 생명이 없는 사람은 누구나 다 영적

으로 죽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딤전 5:6 ; 눅 15;24).

죽음이란 이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이별

한 사람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입니다(요 1:4). 이 영적 생명이

어떻게 영적으로 죽은 사람에게 주어질 수 있습니까? 요한복음

5:25 을  찾아 읽으면 이 문제는 해결됩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받아 그를 마음속에 모시는 사람은 다

영적 생명을 받습니다. 이렇게 해서 거듭나게 되는 것입니다(요

3:16 ; 5:24 ; 6:47 ; 10: 26-28 ; 요일 5:13 참조). 

Posted by 행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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