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2 위험과 감옥(27-28장)
요절 : 요한복음 14장 12절, 디모데후서 4장 7,8절
요점 ;
1. 그리스도를 닮은 행동은 성령님을 모시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2. 사단은 하나님의 사역을 모방하려고 힘씁니다.
3.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행운의 부적이 필요없습니다.
4. 우리는 다른 사람을 얻기 위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5. 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가져옵니다.
6. 충성스럽게 주님을 섬긴 삶은 큰 상급이 있을 것입니다.
로마까지의 여행
1. 율리오와 함께 한 바울과 누가:그레데 섬에 도착함(27:1-8)
바울은 사실 가이사에게 듣기 위해 로마에 가겠다고 결정했기에, 곧바로 율리오라 불리우는 백부장에게 넘겨졌고 그는 모든 길에 그를 데리고 가야할 책임이 있는 자였습니다.
사랑받는 의사 누가와 아리스다고라 불리는 다른 그리스도인과 함께 갔습니다. 그 당시에 사용되던 작은 범선은 그다지 안전하지 않았고 선원들은 최대한 해안선 가까이에서 운항해야 했습니다. 처음에 그 배가 시돈에 머물렀고 백부장은 친절을 베풀어 바울이 배에서 내려 그곳에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 다음에 그들은 바울과 바나바가 1차 전도여행에서 복음을 전했던 큰 섬 구브로를 지나갔습니다. 그들이 그레데 섬에 도착했을 때 해안에 내려 다시 배를 갈아탔습니다.
바울이 유대인들로부터 가혹하게 취급을 받은 후에 로마 장교에게 친절한 대우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사람들을 돌보시며 그들에 대한 주님의 사랑은 결코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보는 것처럼 많은 역경들은 여전히 앞에 남아있습니다.
2. 광풍(27:9-20)
바울은 과거 20년 동안 때로는 바다로, 때로는 육지의 여려 곳을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경험했습니다. 때문에 주님께서 다가올 위험에 대해 그에게 특별히 알게 하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일년 중 그때에는 지중해가 매우 거칠기 때문에 미항에서 과동하는 것이 낫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로마 백부장은 다른 항구가 겨울을 보내기에 더 좋은 장소라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믿고 20마일 떨어져 있는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 바람은 순하게 불었고 순조롭게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곧 풍랑이 대작해서 항로에서 수마일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더이상 배를 제어할 수 없어서 짐과 기구와 장비들까지 배 밖으로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날 동안 태양과 별도 볼 수 없을 만큼 날이 흐렸기 때문에 도대체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다시 육지에 도착할 것이라는 모든 희망을 포기했습니다.
여러 계획들이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처음 상황은 그들에게 좋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곧 바람이 바뀌었고 파선할 것이 분명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아마도 이 사람들은 처음부터 바울의 충고를 들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했을 것입니다.
3. 바울이 사람들을 격려함(27:21-26)
이제 바울은 그들에게 출항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것과 같이 이제 그러한 잘못과 그들이 겪은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두 구원받을 수 있다고 확신시켜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가이사 앞에 서게 되며 바울을 위해 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을 구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믿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내고 또한 주님의 약속을 믿으라고 격려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수인 바울이 하나님의 뜻과 발생할 일에 대해 그를 지키는 사람들보다 참으로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임을 보게 됩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주님의 뜻 행하기를 추구하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호의를 구하지도 않습니다. 그 사람은 상황을 책임진 사람들보다 참으로 더 뛰어난 사람입니다.
4. 선원들이 배를 버리려 함(27:27-32)
바울은 그들이 한 섬에 걸리리라고 말하였고 열나흘째 되는 밤에 선원들은 그들이 해안에 점점 가까워지는 줄을 알았습니다. 하나뿐인 구명정은 모든 병사들과 선원들에 비해 너무나 적었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그들의 운명에 맡긴 채 도망하려 했습니다.
바울은 또다시 그들의 속이려는 계략을 알게 되어 로마 백부장에게 그것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래서 병사들은 구명정의 줄을 끊어 바다에 빠뜨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비록 죄수이지만 진정으로 그 상황을 책임지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을 보게 됩니다. "나를 경외하는 자를 내가 높이리라" 어떤 사람들은 일이 잘 안되면 늘 도망가려고 시도하거나 떠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상관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오직 그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합니다.
5. 바울이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함(27:33-37)
폭풍이 너무 거셌고 사람들은 두려워했기 때문에 2주일 동안이나 음식을 먹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아주 위험한 가운데 있었지만 바울은 그들 무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육지를 발견하게 되었을 때 자신을 구원할 수 있기 위해 음식을 먹고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나았습니다.
바울이 약간의 떡을 가져다가 그들 모두 앞에서 축사하고 먹기 시작함으로 본을 보였습니다. 그들이 그의 본을 보자 나머지 사람들도 용기를 얻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276명이었습니다. 고난의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흥분되어 이성을 잃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주님을 믿고 의지한다면 당신 자신을 고요히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모두가 구원받음(27:38-44)
날이 완전히 밝자 그들은 육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람은 여전히 강했고 해안을 향해서 강하게 불었습니다. 그래서 경사진 곳에 닻기를 바라며 돛을 달고 육지를 향했습니다. 그러나 배가 해변을 향해 달려가 강하게 부딪혔으며 거센 물결에 고물이 깨어지게 되어 가라앉을 위험에 빠졌습니다. 이제 군사들은 죄수들에 대한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도망친다면 자신들이 사형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12:19과 16:27). 그래서 죄수들을 죽이려고 했지만 백부장은 바울을 구원하려고 그것을 막았습니다. 결국 바울이 주님의 말씀으로 말했던 것처럼 모든 사람이 육지에 상륙하여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의 약속을 지키시며 자신의 사람들을 돌보십니다.
바울이 로마에 도착함
1. 멜리데 섬 사람들이 난파된 여행자들을 도움(28:1-6)
그들이 해안에 도착했을 때에도 여전히 비가 내리고 매우 추웠습니다. 섬 사람들은 그곳이 멜리데(또는 말타)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큰 불 주위에서 몸을 녹이도록 그들을 도와 주었습니다. 우리는 이 고난의 시기를 통해서 하나님께 속한 바울이 그 무리의 진정한 지도자임을 보게 됩니다. 그는 당시에 거의 60세쯤 되었고 다른 사람들만큼이나 피곤했었지만 그는 나가서 불에 쓸 장작 더미를 가져왔습니다. 그가 그 나무를 불 위에 내려놓자 독사가 그의 손을 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주님의 보호하는 손길을 알고 있었기에 당황하지 않고 그저 뱀을 불속에 떨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섬의 원주민들은 처음에 그를 죄수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가 아마도 살인자이며 그가 바다에서 죽지 않았지만 복수로 인해 그가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에게 어떤일도 일어나지 않게 되자 그들은 그가 틀림없이 신일 것이라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바다의 위험 뿐 아니라 독사로부터도 자신의 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놀라지 않습니다.
2. 바울이 그 섬의 병자들을 치유함(28:7-10)
그 섬에서 제일 높은 사람인 보불리오는 바울과 누가에게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어 사흘간 자신의 집에 유숙케 하였는데 아마도 어떤 계약을 맺기 위한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도 빚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의 종이 열병으로 누워있는 보불리오의 부친을 치유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섬 사람들은 그들에게 매우 큰 친절을 나타내며 병자들을 데려왔고 주님은 그들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감사의 표시로 바울과 누가가 여행 중에 쓸 것들을 선물로 가져왔습니다.
이교도들 조차도 친절에 보답했습니다. 주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여러 곳에 선을 행하러 가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우리의 직업은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을 나타냄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하게 만드는 것" 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사람들은 적어도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우리의 전하는 말을 정중하게 들음으로써 보답할 것입니다.
3. 로마에 있는 형제들이 바울과 누가를 영접함(28:11-16)
3개월 후에 그들은 여행을 마치기 위해 다시 배에 올랐습니다. 잠시 정박했던 한 장소에서 그리스도인들을 만나 7일동안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나서 로마 가까이에 도착하자 형제들이 그들을 만나러 왔고 이것이 바울에게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여려해 동안 그들을 보고자 했었습니다(롬 1:10-13절을 보십시오). 그 로마서는 3년전에 씌여진 것입니다. 바울은 죄수로서 2년 이상을 보내었으며 로마로 가는 동안에 많은 위험한 일들을 겪었습니다. 이제 마침내 그곳 성도들을 만나게 되었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컷겠습니까!
마침내 로마에 도착하자 백부장은 책임자에게 모든 죄수들을 인계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지키는 한 군사와 함께 따로 있도록 허락 받았습니다. 적어도 백부장은 이 죄수가 보통의 죄수들과 다르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당시의 감옥은 매우 비위생적인 장소였기에 바울이 많은 자유를 갖게된 것은 좋은 일이었습니다.
4. 바울이 유대인 장로들을 청함(28:17-22)
사흘이 지나자 바울은 즉시 자기가 가이사에게 호소하러온 이유를 말하기 위해 유대인 중 높은 사람들을 청하였습니다. 그것은 자기 민족들에 대하여 어떤 송사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순수한 자기 변호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로마에 온 이유 가운데 중요한 사실들을 자세히 말했습니다.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은 바울을 혹독하게 고소했던 이유에 대하여 예루살렘으로부터 받은 편지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이사 앞에서 그에 대하여 어떤 비난도 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바울의 가르침에 관해서 더욱 배우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가르침과 반대되는 아주 많은 것을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그가 이스라엘의 소망을 인하여 사슬에 매여있다고 말했습니다. 구약시대로부터 신실한 유대인들은 선지자들이 약속했던 메시야, 곧 이스라엘의 왕을 대망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나사렛 예수로서 그분이 오셨고 하나님은 아드님에 대한 자신의 승인을 나타내셨습니다. 유대 민족은 그들이 기다리고 있던 바로 그분을 거절했고 지금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는 것 때문에 죄수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사단이 어떻게 사람들의 눈을 심지어 종교적인 사람들의 눈까지도 가리울 수 있는지에 대한 가장 좋은 실례입니다.
5. 일부는 복음을 받고, 일부는 거절함(28:23-29)
바울은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이 개방적이라는 것에 기뻐했습니다. 그것은 바울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바울이 회당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날을 정해서 바울의 집으로 왔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바울은 단지 구약성경만을 가지고 그들에게 메시야에 관한 예언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결과 언제나 똑같이 일부는 말하는 것을 믿었지만 일부는 믿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바울은 이사야에서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를 거절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 구절을 인용했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거절했기 때문에 그가 전에 다른 성에서 자주 했던 것처럼 이방인들에게 향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떠나갈때 그들 가운데 큰 변론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빛을 거절한 사람들은 더 큰 어두움에 빠질 것입니다.
6. 바울이 자기의 셋집에서 2년간 생활함(28:30-31)
사도행전은 교회의 시작과 복음이 어떻게 전세계에 전파되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바울에 대해서 읽었지만 누가는 우리에게 그 이야기의 끝이나 그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그 역사는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땅끝까지 이르러 주님을 증거하라고 하신 명령을 지금도 순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행전은 오늘날까지 계속 됩니다. 당신도 이 위대한 사역의 한 부분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당신의 몫을 하기를 기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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